혹시 자신이 HSP라고 생각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인 레아 노링 박사는 도움이 되는 이유를 다음 세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HSP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가 어떤 면에서건 “너무 ○○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둘째,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셋째, 스스로를 돌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선을 그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HSP로 사는 것 자체가 선물과 같음을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그렇다. HSP는 선물이고 축복이 될 수도 있다. _추천사 중에서
“그렇게 예민해서 이 세상 살아갈 수 있겠니?”
아무 의심 없는 사람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걸어서 깜짝 놀라게 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괴로워하자, 한 친구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지 못할 정도로 예민하지는 않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다! 이 세상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의 시각과 관점 덕분에 더 나은 곳이 되어왔고, 그런 사람들이 없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덜 아름답고 덜 멋진 곳이 될 것이다. 청소년기는 자신들의 예민한 기질을 이제 막 발견하기 시작하는 단계라서 많은 청소년이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하면서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_본문 15쪽 중에서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해 쓴 책으로, 고도 민감성이 무엇이고 고도로 민감한 개인, 즉 HSP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초부터 설명한다.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내서를 지향했는데, 이를테면 부모, 교사, 친구들에게 자신의 기질에 대해 설명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을 질문들도 넣었다. 일기나 수첩을 옆에 두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가면서 읽어도 좋을 것이다. _본문 17쪽 중에서
“넌 너무나 예민해!”
이런 말을 자주 듣는가? 그렇다면 예민한 사람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나’ 예민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또한 예민하다는 것이 나쁜 점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무뎌져야 한다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더더욱 아닐 것이다. 예민하다는 것은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과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매우 잘 의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상스러운 언어, 시끄러운 소리, 눈부신 조명, 슬픈 음악, 자극적인 냄새, 불편한 의자 같은 것들을 의식한다. 이런 것들이 너무나 압도적으로 느껴져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이 세상은 예민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바뀌거나 한쪽으로 치우칠 때 가장 먼저 알아채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가장 예민한 이들이다. _본문 2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