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을 잘게 나눈 조각이다. 기업은 운영을 위해 자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식을 발행하는데, 이 주식을 갖게 되는 사람을 바로 주주라고 한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모두 그 회사의 주주다. 주식을 산다는 건 단순한 행위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하는 것이다.
_PART 1 주식, 대체 뭐길래 그래? 중에서, p. 18
그래프는 보통 위아래 파동을 그리며 움직인다. 통상 상승을 하면 잠시 조정을 받고, 또다시 상승·하락하는 모습을 반복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장기 추세를 그리며 움직이는데,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차트의 경우 위아래 파동 그래프가 북동쪽으로 움직인다. 이때는 바닥 가격도 점점 올라가고 고점도 올라간다. 반대로 장기 우하향 주식의 경우 위아래 파동 그래프가 남동쪽을 향해 움직인다. 바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지하실이 더 있는 슬픈 경우인 것이다.
_PART 2 주식 거래, 어떻게 하면 돼? 중에서, p. 65
국내 빅4 엔터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이하 JYP엔터)를 통해 사업보고서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쉽게 이해해보자. (…) 문서목차 메뉴엔 로마자로 큰 항목들이 나온다. 회사의 개요에서부터 사업의 내용, 재무에 관한 사항,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주주에 관한 사항,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JYP엔터 투자자라면 1년에 한 번 나오는 사업보고서에 나온 모든 항목을 찬찬히 뜯어보면서 분석해야 마땅하나, 사업보고서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라면 책에서 소개하는 항목부터 살펴보길 추천한다.
_PART 3 공시부터 뜯어보자 중에서, p. 81
주식투자에 조금 관심이 있었다면 아마 뉴스나 신문 등을 통해 '저PBR'이란 말을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PBR은 말 그대로 PBR이 낮다는 것인데, 그럼 PBR은 정확히 어떤 개념일까? EPS, PER이 주가를 구성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주요 투자지표로 많이 활용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지표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PBR이다.
_PART 4 저평가 우량 기업 제대로 찾으려면? 중에서, p. 140
통상적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업황을 6~9개월 선행한다. 때문에 사이클과 주가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할 때가 많다.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이어 발표했는데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거나, 반도체 감산 혹은 어닝 쇼크 등의 소식이 나왔는데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찌 보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다소 이해하기 힘든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 역사적으로 사이클 산업의 주가가 업황을 선행해 움직이는 것이 반복됐다는 걸 이해하면 익숙해질 수 있다.
_PART 5 국내 주식투자 전략 중에서, p. 159
미국 증시엔 코카콜라와 같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 성장주'들이 많다. 특히 배당금을 50년 이상 늘려온 기업에게 '배당킹(Dividend King)'이란 칭호를 붙이기도 한다. 경기 불황, 금융위기 등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해왔는데 존슨앤존슨, 3M, P&G(프록터 앤 갬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코카콜라는 배당금을 늘려온 기간이 60년이 넘기 때문에 배당킹 그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_PART 6 미국 주식투자 전략 중에서, p. 207
가치 투자의 대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아주 단순하지만 현명한 분석으로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큰 수익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버핏 회장은 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내에게 2013년 유언장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알려줬다. “내가 죽으면 현금의 10%를 단기 국채에 넣고 90%를 낮은 비용의 S&P500 인덱스 펀드에 넣어라(뱅가드(Vanguard)를 추천한다).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 매니저를 고용하는 투자자가 달성하는 성과보다 훨씬 더 우수할 것이다.”
_PART 7 ETF로 장기 투자 시작하기 중에서, p. 214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V자로 반등한 주가 그래프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아, 저 바닥에서 샀었으면 지금쯤 큰돈을 벌었을 텐데.' 사실 지금도 주가 그래프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바닥 매수, 고점 매도를 희망하는 건 투자자의 본능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바닥 잡기 매수가 쉬울까? 절대 그렇지 않다. 시장과 업황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경우 주가가 바닥을 잡는 모습이 나오지만 이를 분석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_PART 8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 중에서, p.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