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집밥 시리즈 ‘세계의 가정식’ 2탄!
균형 잡힌 식사를 쉽고 간단하게 완성하는 일본 집밥 레시피북
초밥, 라멘, 돈가스… 우리에게 일본 음식은 이미 익숙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정작 일본 사람들이 매일 먹는 ‘가정식’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갈하고 건강한 한 끼, 집에서 즐기는 일본 요리 수업〉은 이러한 일본 가정식의 일상적인 식탁을 집에서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요리를 배우고 현지 식당에서 경험을 쌓은 뒤, 국내에서 일본 가정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10년 이상 수업을 이어온 요리 연구가입니다. 그동안의 수업에서 검증된 레시피와 조리법을 바탕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일본 가정식의 기본을 정리했습니다. 이 책에는 수업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던 메뉴와 일본 가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대표 레시피 100여 가지를 엄선해 담았습니다.
일본 가정식은 화려한 기술이나 강한 양념보다 영양의 균형과 식사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식입니다. 밥과 국, 단백질 반찬, 채소 반찬을 함께 차리는 ‘일즙삼채’ 식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사 방식입니다. 또한 일본 가정식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에 맞는 영양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식문화가 특징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둡니다. 복잡한 조리법보다는 간장, 된장(미소), 맛술, 육수(다시) 등 몇 가지 기본 재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 일상적으로 실천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그리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일상형 집밥 레시피를 제안합니다.
구성 또한 실용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톤지루, 차왕무시, 니쿠자가 등 익숙한 메뉴를 포함한 일즙삼채 정식부터 덮밥과 면 요리, 도시락, 튀김, 나베와 카레, 술안주, 초대요리와 디저트까지, 일본 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메뉴를 폭넓게 담았습니다. 특히 일즙삼채와 손님초대요리는 각각의 의미에 맞게 세트로 구성했습니다. 일즙삼채는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사 방식으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손님초대요리는 일본의 ‘오모테나시(환대)’ 정신이 담긴 메뉴들로 구성해 상황에 맞게 차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일본 요리의 핵심인 육수(다시)와 기본 조미료의 쓰임을 함께 설명해 초보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정 컷과 조리 설명을 꼼꼼하게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그릇과 담음새까지 신경 쓴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습니다.
이 책은 외식으로 즐기던 일본 음식을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게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이 일본 요리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복잡하지 않은 과정과 기본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는 일본 가정식을 일상의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간단하지만 균형 잡힌 한 끼’라는 요리 철학을 담은 이 책은 매일의 식탁을 보다 쉽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주는 집밥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