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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아 어디갔니


  • ISBN-13
    979-11-989082-9-2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이um / 도서출판 이um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3-1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선집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선집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06 Page

책소개

잃어버린 반려견 일식이를 부르며

엄마가 처음으로 쓴 시들.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시집

『일식아 어디갔니』

문단띠로 사각형입니다.  

어쩌면 이 시집의 가장 큰 의미는 평생 반려견에게 마음을 의

지하며 살던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글로 남겼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을 엮는 이유 역시 엄마와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그림처럼 

지나가는 일상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언젠가 떠날 

부모님의 시간을 가슴에 담아 두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이 글들은 뛰어난 문장이 아니다. 그렇다고 잘 다듬어진 글도 

아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써 내려간 그저 일상의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이 시집이 배움이 짧아 글쓰기를 망설이는 많은 엄마들에게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

다.

또한 이 시집을 읽는 사람들이 그 글 속에서 자신의 엄마와 아

버지의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

“일식아, 미안하다.”

그 한 마디는 결코 한 사람의 슬픔만이 아니다. 그 말속에서 우

리는 사랑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그리고 추억이 얼마나 깊이 사

람의 마음속에 자리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차례

문단띠로 사각형입니다.  

1부 일식이 생각하며

09 미안하다 일식아 

12 일식 생각에 잠 못 자는 밤 

13 오늘 김치 담는 날 

14 새벽 세 시

15 너는 할머니 이젖지

16 일식아 보고 싶다 

17 오늘은 

18 오늘은 농협 가서

19 오늘은 치과 가는 날 

20 일식이 생각하며

22 보고 싶고 보고 싶은 일식이

23 일식아 어디니

25 노래 교실에 다녀와서

26 경로당에서

28 비오는 날

 

2부 나의 하루

32 인생 1

33 일식아 올 수만 있으면

34 또 비 오는 날

35 승강장에서

36 일식를 찾즈러

38 일식이 먼 산에 아른거린다

39 설날

40 인생 바람처럼

41 작은 딸한테 전화왔다

42 오늘 손주들 오는 날

43 구정 날

44 노인 일자리에서

45 쓰레기장에서

46 나의 하루

47 오늘 일정

48 노인 회관에서

 

3부 나도 힘드러

52 인생 2

53 나의 하루

54 귀 먹어

55 기운없서.내가 그만 두어지 

56 눈 뜨니 새벽 세 시

57 절머서는 밤도 짤더니 

58 대보름날

59 마음은 청춘

60 희생한 내 몸

61 왜그래

62 언니 왜그래 

63 나도 힘드러

62 세월아

63 봄처녀

65 잠자는 밤

67 올케의 병마

69 바다

 

 

 

4부 오늘은 된장국

72 우리손자 

73 진달래꽂

75 오늘은 된장국

76 잘못해 쓰다 말고 이여 써야 겠네

77 기분 좋아네

78 아버지 어머니 기고 날

79 회관에서

80 안개비

82 새벽 세시

84 큰 딸 이사회

85 옛추억

87 추억

91 바다

93 큰손자 

94 감자

96 막내 선룡이

 

본문인용

오늘은 줄거운 하루 여네 

아침 먹구 큰동상 네가서 고구마 갔다 구어 

영감 하구 먹음며 

일식 이야기 하며

울어 가며 먹구 

순옥이네 동생하구

회관에 다녀 오다가 

일식이 보고 싶어

또 울어다 

이재 생각 안 게다고 다짐을 해도 

너머 보고 싶다

내가 잘못 했나

문 여러 달라구할 때 여러주어스면

나가서 놀다 올 텐디

일식 할머니가 잘못했다

할아버지가 잘못했나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인연은 여기까지구나 

주인 잘만나서 잘살어 

너는 순진해서 귀엽 받구 잘살거야

너머 보고 싶구나 

누구 따러 갔기레 

할머니 눈물나게 하니 저 아래서 

집으루 쑥 드러올 거 같다 

미안허다

 

-「미안하다 일식아」 전문

 

 

여보 

오늘은 농협가서

노령 연금 확인하고

간식 사구 

두유 사오께

 

올 때

현수막 일식이 사진 안 볼라구

 

학교 쪽으로 

돌아서 다녀 오께

-「오늘은 농협가서」 부분

노인정 갔더니 

오래만에 나와다 

모두 손벽 처 가며 반갑게 맞이 했다 

2일 날 한 시 반에 오겠씁니다

만이 오세요

또 일식이 생각 안 한다 해도 

자꾸 생각나

정이 너머 드러서

가슴에 정들면 안 데나바

뛰어 다니던 모습

오늘도 자꾸 눈에 발핀다 

 

-「노래교실에 다녀와서」 전문

서평

-

저자소개

기획 : 전필진
충남 태안 안면 1941년 출생
2남 2녀 출산, 손자 손녀 8명
평생 갯벌과 논과 밭에서 일을 한 것이
약력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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