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그림책!
아빠와 단둘이 사는 어린 소년이 자신을 홀로 키우는 ‘위대한 어부’ 아버지의 일상을 한 편의 위대한 ‘모험’으로 들려줍니다. 아버지는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온종일 낚싯줄을 드리우고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하기도 합니다. 거센 폭풍이 덮쳐 배가 뒤집히고 애써 잡은 물고기를 모두 잃어도 아버지는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합니다.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버지와 어부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헌사!
이 그림책은 절제된 텍스트와 대사 없는 만화 컷을 교차 삽입하여 아버지의 서사를 생생하게 시각화했습니다. 최소한의 색채로 구현한 짙은 청록색 바다는 독자에게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어린 소년의 환상적인 상상력과 어부들의 고단한 현실을 함께 담아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전세계의 모든 아버지와 어부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헌사를 전합니다.
작가가 전하는 창작 이야기
작가 준다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창작 동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준다는 등장인물의 수를 줄여 전달하고 싶은 감정의 친밀도를 높였습니다. 아들의 이름도 따로 붙이지 않아 독자와의 유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텍스트 내레이션을 아버지가 아닌 아들이 맡고, 아들의 내레이션과 아버지의 활동을 담은 일러스트가 교차됩니다. 결과적으로 두 인물을 한 프레임에 담지 않더라도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는 완벽하게 전달되지요! 그리고 준다는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그냥 재미있게 작업하세요. 동화책을 쓸 때는 아이의 시선으로 돌아가세요. 우리가 어릴 때의 향수를 느끼는 순간을 활용하세요. 당신의 작품을 기록의 흔적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 만들어 보세요.”
작가가 전하는 선물 같은 이야기를 통해 넓은 바다와 같은 사랑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