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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

'K-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다


  • ISBN-13
    979-11-94544-27-2 (9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심미안 / 문학들
  • 정가
    3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1-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전동진
  • 번역
    -
  • 메인주제어
    문학연구: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학연구: 일반 #인문학 #메타인문학 #전동진 #어휘사전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6 mm, 814 Page

책소개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서 시작된 질문,

‘K-인문학’으로 확장되다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 출간

 

1950년 중반 한국에 뿌리내린 메타세쿼이아처럼, 한 사유의 씨앗이 긴 시간을 지나 새로운 인문학적 실천으로 자라났다. 시인이자 문학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동진의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문학들 刊)이 출간됐다. 이 책은 기술·데이터·비인간 존재가 인간의 경계를 재편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인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그에 대한 하나의 실천적 응답을 제시한다.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은 단순한 개념서나 용어집이 아니다. 저자는 인문학을 “자기 자신을 다시 읽고 쓰기 위한 언어의 실험장이자, 삶의 생활세계를 다시 구성하는 현장”으로 규정하며, 인문학 스스로를 성찰·해체·재구성하는 ‘메타적 사유’로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는 인문학의 외연 확장이 아닌, 인문학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재출발이다.

책은 다섯 개의 핵심 개념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메타언어학은 언어와 의미의 자기반영적 구조를 탐구하고, 메타시학/서사학은 시와 서사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식을 분석한다. 메타윤리는 기술과 데이터 시대의 책임 있는 삶과 글쓰기를 사유하며, 메타기술성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존재론적·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마지막으로 메타스타일은 감정·윤리·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글쓰기와 삶의 형식을 제시한다.

특히 ‘아바타’, ‘메타버스’, ‘트랜스휴먼’과 같은 새로운 존재 양식, ‘반려의 윤리’와 ‘반려의 상상력’으로 확장된 윤리 감각, 그리고 ‘기술성-윤리성-스타일성’로 구성된 생활세계, 이러한 삼각 구조가 이 책이 제안하는 핵심 사유 틀이다. 이는 한국 인문학이 세계 인문학 담론 속에서 제시할 수 있는 고유한 성찰의 구조로, 저자는 이를 ‘K-인문학’의 가능성으로 명명한다.

이 책은 저자가 5년간 수행한 국가 지원 연구 ‘코로나 이후 서정시의 위상적 역할’의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더불어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해 집필과 퇴고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글쓰기 실천의 사례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인문학이 기술에 의해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다시 해석하고 윤리화하는 메타적 실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넘어, 철학과 사유의 영역에서도 한국 인문학이 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이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자아에 머무르지 않는 시대,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언어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생활세계를 성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건넨다. 그리고 그 질문에 함께 머물며 사유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목차

 

서문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에서 시작하는 메타인문학 04

 

 

제1부 메타인문학 안내서

1. 메타인문학(Meta-Humanities) 21

2. 메타인문학 개관 25

3. 왜 지금, 메타인문학인가? 54

4. 메타인문학의 지향 60

5. 메타인문학의 태도와 의미 65

6. 메타인문학의 기본 개념 체계 71

 

제2부 메타인문학어휘사전

 

가상성 83

가상시민권 85

가상현실 88

가상현실 서사 90

가이아 정치학 93

가치 재구성 95

가치 지향성 98

감각의 확장 100

감응성 103

감응의 인문학 106

경계성 108

경계의 해체 111

경계인 113

경계허물기 115

공간성 118

공감 서사 120

공기의 정치학 123

공동 창조 125

공유지성 127

공존 130

공진화 132

관계망 135

관계론 137

관계 윤리 140

관계성 142

관계적 자아 144

관점 이동 147

관점 전환 149

교차성 151

구성주의 154

구체적 유토피아 156

기계-반려 158

기계-생태 161

기술성 163

기술의 시간성 165

기술-인문 융합 167

기호생태학 170

기후변화 서사 172

기후정의 174

기후픽션 176

 

내러티브 179

내면 성찰 181

내재성 183

네트워크적 사고 185

네트워크 존재론 187

노마디즘 189

녹색인문학 191

논리 해체 194

논픽션 서사 196

놀이성 198

뉴미디어 인문학 200

 

다성성 203

다원주의 205

다종공존 207

다중 서사 209

다중 세계 211

다중언어성 214

다중 자아 216

다중 존재성 218

다중지성 220

다중 주체성 222

다큐멘터리 서사 224

다크 에콜로지 226

단절의 미학 229

담론 분석 231

대리 경험 233

대전환 235

대칭적 인간학 237

대화적 인문학 239

대항 서사 242

덧쓰기 244

데이터 휴머니즘 246

동물권 249

동반자 종 251

디지털 리터러시 253

디지털 아바타 255

디지털 인간학 257

디지털 트윈 260

디지털 휴머니티 262

 

라이프 로깅 265

라이프 스타일 267

라티오와 인투이투스 269

랜덤성 271

렘수면 서사 274

로드 무비적 서사 277

루프 서사 279

류체성 281

리좀 283

리플리카 286

 

마이크로 내러티브 289

마이크로 휴먼 291

마인드 업로드 293

마찰 없는 세계 296

마키나-휴머니티 298

맥락성 300

메타 302

메타-기술성 305

메타-논평 307

메타-대화 310

메타-독자 312

메타-메모리 315

메타-미학 317

메타-민주주의 319

메타-방법론 322

메타버스 324

메타비평 327

메타-사유 329

메타-서사 331

메타-세계 334

메타-스타일성 336

메타시 338

메타-시간성 341

메타-언어 343

메타-윤리성 346

메타-인문성 348

메타-인식 350

메타인지 352

메타-자기 354

메타-저자 357

메타-존재론 359

메타-주체 361

메타-지식 364

메타-타자 366

메타포 368

메타-창작 370

메타-환경성 373

문학적 자기반영성 375

문화적 번역 377

미래 서사 380

 

반려 383

반려기계 385

반려의 상상력 388

반려의 윤리 390

반려종 392

반인간주의 395

배려의 철학 397

변용성 399

변환적 서사 402

(자기) 변증법 404

복수현실 407

복합적 주체성 409

복합현실 412

본질주의 비판 414

부드러운 저항 416

불확정성 원리 419

브리콜라주 421

비대칭성 424

비물질노동 426

비인간 행위자 429

비판이론 431

 

사유의 메타화 435

사이버공간 437

사이보그 440

상상력 442

상징성 444

상호 돌봄 447

상호보완성 450

상호성 452

상호작용 서사 454

생물문화다양성 457

생태 감수성 459

생태 감응성 461

생태비평 463

생태윤리 466

생태인문학 468

생태적 상상력 471

생태적 전환 473

생태적 회복탄력성 475

생태페미니즘 478

생태회복 480

생활세계 482

서사생태계 484

서사적 자기반영성 487

서사적 자기성찰 489

세계성 492

슈퍼휴먼 494

스타일성 496

스타일의 공간성 499

시간성 501

시공간 압축 504

시뮬라크르 506

식물학적 상상력 508

신체성 511

실존 513

실천성 516

심층생태학 518

 

 

아바타 521

아이덴티티 시뮬레이션 523

아카이브 525

아포리아 527

안드로이드 530

알고리즘 533

알고리즘 윤리 535

알고리즘적 주체성 538

양자 세계 540

언어의 공간성 543

언어의 메타화 545

언어의 시간성 548

언택트 문화 550

엔트로피 552

연결지성 555

연행성 557

오픈소스 문화 560

윤리적 감응력 562

윤리성 564

인공지능 비평 567

인공지능 예술 569

인류세 572

인식론 574

인터랙티브 미디어 577

 

 

 

자기 배려 580

자기반영성 582

자기성 584

자기 성찰 587

자기 서사화 589

자기 조직화 592

자원성 594

자율 분권 네트워크 596

자율성 599

자율적 주체 601

자율적 창조 604

장소성 606

재매개 608

저항 서사 611

정보생태계 614

정체성 616

제3의 공간 619

정동 621

존재론 624

존재의 다층성 626

존재의 재서사화 629

주체의 분산 631

중첩적 정체성 634

지각 확장 636

지구적 감응 639

지속가능성 641

진화론 643

 

차연 647

차이와 반복 649

창발성 652

창조적 실천 654

창조적 전유 657

체화 지식 659

초월 661

초월적 타자 664

촉각성 666

총체성 669

추상 기계 671

충돌적 공존 674

측면적 사유 677

측위성 679

친화성 681

 

카니발리즘 684

카오스모스 686

코드 전유 689

코드화 691

코스모폴리타니즘 694

콘텍스트 해체 696

쿼런틴 서사 699

퀀텀 리얼리티 701

퀴어 이론 703

크로노토프 706

크로스오버 서사 708

키네틱 내러티브 710

키네스틱 미학 712

 

타자성 716

탈경계성 718

탈근대 720

탈-식민주성 723

탈-성장 725

탈-인간중심주의 727

탈중심성 729

테크노 애니미즘 731

테크노컬처 733

토착생태지식 736

토포스 738

통합성 740

투명성 742

튜토피아 744

트랜스휴머니즘 746

 

파놉티시즘 749

파생서사 751

패러텍스트 753

페르소나 755

포스트인류세 758

포스트휴머니즘 760

프렉탈 서사 763

플랫폼 권력 766

플로팅 아이덴티티 768

 

하이브리드성 772

하이브 마인드 774

하이브리드 주체 777

하이퍼리얼리티 779

하이퍼텍스트 782

한계 경험 784

해석학 787

행성사유 789

형이상학 791

호모 사피엔스 2.0 794

혼종 서사 796

혼종성 799

확장현실 801

환경미학 804

환유 807

휴머니티 랩 809

본문인용

∥책 속에서∥

 

왜 지금, 메타인문학인가?

우리는 지금 인간의 경계가 재편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술은 감각을 대체하고 활성화한다. 데이터는 정체성을 복제하며, 인간은 더 이상 단일한 주체가 아닌 다중적 존재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혹은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어떤 인문학을 지향해야 할까.

‘메타(meta)’란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되비추는 구조다. 이 책이 지향하는 ‘메타인문학’은 인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문학이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해체하며, 재구성하는 메타적 사유로의 전환을 꿈꾼다. 인간–기계–비인간이 교차하는 새로운 삶의 층위에서, 인문학이 다시 쓰여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을 반영하고자 했다.

우리는 지금 ‘문(文)’에서 ‘화(化)’로, 인문에서 기술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술이 곧 인문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문학이 기술과 세계를 새로운 감각과 윤리로 다시 읽고 쓰는 ‘메타적 실천’이 되어야 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인문학은 단순히 고전을 읽고 과거를 해석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여기의 세계를 해석하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언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책이다. 이는 곧 ‘K-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철학과 사유의 영역에서도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우리가 먼저 스스로의 삶과 언어, 세계를 깊이 성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전은 그 성찰을 위한 언어의 지도이며, 메타 시대의 인문학을 위한 항해 일지다.

 

 

위기에서 기회로: 

메타인문학의 도래와 인문학의 전환

오늘날 인문학은 ‘위기’라는 낱말과 뗄 수 없는 운명을 공유한다. 기술 중심 사회에서 정치·경제·심지어 교육조차 ‘기술적 전환’이라는 기치를 앞세우며 재편되는 동안, 인문학은 변방으로 밀려난 듯 보인다. 디지털 혁신의 파고는 지구 공동체의 관심과 자원을 기술로 집중시키고, 그 결과 인문학은 더 이상 직접적으로 생활세계를 견인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부재의 시간’은 곧 인문학에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내밀한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인문학은 자기 반영적 사유를 통해 인문학의 언어·방법론·정체성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다. 그것은 ‘인문학의 인문학화’이며, 해석에서 구조로, 대상에서 자기로, 결과에서 과정으로 이어지는 사유의 전환이다. 이 실험적 전환은 단순한 학문적 갱신을 넘어 인간·기계·비인간이 공진화하는 다중 세계에서 인문학이 지녀야 할 메타적 책무를 수행하는 길로 이어진다. 위기의 시대, 메타인문학은 오히려 인문학이 가장 인문학다워질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한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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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전동진
1970년 화순 운주사 가는 길목 구름달마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에서 ‘가족코칭상담학’을, 세종사이버대에서 ‘환경조경학’을 수학하며 학문적 배경과 경험을 넓혔다. 2003년 『시와 정신』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정의 윤리』(2008), 『서정시의 시간성 시간의 서정성』(2008), 『문사철 글쓰기』(2016), 『문화의 스타일 기술성 윤리성』(2018), 『포에톨로지-서정시의 위상학』(2020), 『김수영과 비트겐슈타인』(2024)과 다수의 공저가 있다. 시집으로 『그 매운시 요리법』을 펴냈다.

출판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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