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가진 자가 지도자가 되는 시대, 우리는 어떤 지도 위에 서 있는가?”
“지도는 조용히 세상을 바꾼다.” 스마트폰을 켜면 당연히 뜨고, 길을 찾을 때면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지도. 우리는 좀처럼 묻지 않는다. 이 지도는 누가 만들었는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무엇이 가려지는지. 하지만 이제 그 질문을 던져야 할 때가 왔다.
이 책은 2007년 한 사람의 제보에서 시작된다. 고정밀 디지털 지도가 외국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경고였다. 그때만 해도 지도는 그저 길 찾는 도구였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지도는 인공지능의 눈이 되었고, 자율주행차의 뇌가 되었으며,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이 되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데, 지도는 가장 느리게 만들어지고, 가장 오래 쓰이며, 가장 되돌릴 수 없는 데이터다. 땅은 잃어도 되찾을 수 있지만, 데이터는 한 번 넘어가면 되돌릴 수 없다.
저자 김인현은 2007년 최초 제보자이자, 2016년부터 블로그 연재 ‘디지털 지도 전쟁’을 통해 이 문제를 끈질기게 추적해 온 현장의 증인이다. 이 책은 구글, 애플,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출 요청과 한국 정부의 대응을 생생한 연표와 함께 추적하며, 왜 고정밀 지도가 반도체나 배터리만큼 중요한 전략자산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첫째, 거대 담론에 머물지 않는다.
국가와 글로벌 기업의 싸움뿐 아니라 “지도에 안 떠서 손님이 끊긴 동네 가게”의 이야기까지, 지도 전쟁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를 포착한다.
둘째, 미래를 설계한다.
GeoAI, 디지털 트윈, 탄소중립으로 이어지는 다음 10년의 지형도를 그리며, 한국형 공간정보 거버넌스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개방만 있고 축적이 없으면 종속이 되고, 축적만 있고 연결이 없으면 고립이 된다는 통찰은 정책 설계자들에게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셋째,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중학생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문장을 다듬었다. 기술을 이야기하되, 정책과 산업, 그리고 우리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썼다.
★ 이 책을 권하는 독자
데이터 주권과 플랫폼 경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AI 시대 국가 전략과 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독자, 디지털 지도가 내 사업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은 소상공인과 시민, “왜 한국은 구글 지도가 불편한가”라는 질문의 진짜 답을 찾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엔비디아 CEO가 삼성·현대차 총수와 치킨집에서 만난 그 장면의 의미, 인공지능 시대의 판이 어떻게 다시 짜이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디지털 지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전쟁의 승패는 누가 먼저 지도를 가지고 미래를 그리기 시작하는가에 달려 있다.
★ 추천의 글
- 2007년 저자의 공익제보로 구글 지도 반출을 최초 보도한 기자로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지도에 관한 ‘우리 안의 무지’를 깨우는 죽비소리가 될 것임 _구영식 (오마이뉴스 선임기자)
- 구글의 지도 반출 요구 상황에서 나온 시의적절한 책, 지도 반출의 위협과 대응 전략, AI 시대 지도 활용법을 제시 _이재구 (GIS 전문기자, 전 전자신문)
- 고정밀 디지털 지도는 국가안보 최전선의 전략 자산, 안보와 경제 균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통찰 제공 _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 자율주행·디지털 트윈·산업의 미래가 지도 데이터에 달려 있으며, 데이터 주권은 곧 안보이자 생존 _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 디지털/AI 대전환 시대의 대서사 서막,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디지털 나침반이 될 전략서 _김명아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 스마트폰 지도는 기술 주권이 담긴 자산, 이스라엘 사례로 소버린 AI와 지도 안보의 조화 가능성 제시 _김민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동해·독도 갈등은 디지털 전장에서 먼저 시작, 바다·하늘·우주로 확장되는 지도 개념 제시 _김웅규 (해양정보시스템공학박사)
- 장사의 성패가 이미 지도와 데이터 위에서 결정, 현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공감할 책 _김유진 (『장사는 전략이다』 저자)
- 공간정보가 안보·산업·일상에 연결된 구조를 현장의 언어로 정리 _김태훈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미래전략실장)
- 디지털 지도와 공간정보가 국가 주권·안보·산업·일상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임을 차분히 정리 _박규섭 (민주당 국장)
- 무심히 쓰는 디지털 맵과 배달 앱이 왜 국가 존속과 관계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 _박선화 (전 한신대학교 교수, 작가)
- 공간정보 논쟁을 국가 전략 설계의 문제로 재정의, 소버린 GeoAI와 기능 통합 거버넌스 해법 제시 _박순길 (첨단민군산업협회 이사)
- 정확한 지도를 가진 나라가 세계사에 영향력을 끼쳐왔음을 상기, 공간정보 가치사슬의 중요성 강조 _박형동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 AI 시대 건설사의 경영·생존 문제로 지도를 조명 _백기현 (대우건설기술연구소 공학박사)
- 가볍게 펼쳤으나 묵직했다. 개인의 책이 아니라 시대의 기록 _변현식 (여행사진작가)
- 디지털 지도가 전략적 상황인식과 의사결정의 중심축, 국방·안보기술 관심 독자 필독서 _양원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부 교수)
- 플랫폼을 지배해도 지도를 지배하지 않으면 비즈니스 성공 불가, 세계 기업들이 한국 지도에 혈안인 이유 설명 _염종순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 대표)
- 고대부터 지도는 국가안보의 귀중한 정보, 국산 솔루션 개발 경험 바탕의 디지털/AI 대전환 대응 가이드 _유중희 (신한항업 사장)
- 길 안내 도구를 넘어 국가의 기억이자 디지털 주권으로 지도를 재정의, 디지털 영토 설계의 안내서 _이강원 ((주)에스지앤아이 사장)
- 건설산업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답, AI와 디지털 지도가 왜 핵심 인프라인지 명확히 제시 _이상열 (건원엔지니어링 CM본부 상무)
- 미래 세대가 AI 시대의 주인이 되려면 ‘공간 리터러시’가 필수, 교육자와 리더들에게 필독서 _이은우 (㈜비상교육 AI융합수석연구원)
- 지도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기반, 세금으로 만든 공공 자산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를 논리로 제시 _장은미 ((주)지인컨설팅 대표이사)
- 기술이 서는 판을 이야기하는 책, 지도·데이터·주권의 관계를 구조로 이해하는 AI 시대 필독서 _조창제 (가온아이 대표)
- AI와 공간정보가 작동할 구조를 명확히 제시, “지도는 기능이 아니라 판단 인프라”에 깊이 공감 _한동훈 (한국공간정보통신 CTO)
- “디지털 국토는 누구의 것인가” 질문, 지도 데이터의 비가역성이 주권과 미래 선택의 문제임을 분명히 짚어낸 책 _황동연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
- 디지털 공간정보가 골목상권부터 국가 생존까지 결정짓는 전략자산이자 군사력 핵심 인프라임을 쉽게 안내 _박영욱 ((사)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