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마고 로비 주연 〈폭풍의 언덕〉 개봉 예정
★ 정혜윤 PD 추천의 글 수록
★ 사진가 이옥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름답고 감각적인 표지
★ 시대 흐름에 발맞춘 현대적이고 편안한 번역
“지금까지 쓰인 중 가장 강렬하고 기이한 사랑 이야기. 기적에 가까운 걸작이다.”
― 서머싯 몸
『폭풍의 언덕』은 우리 존재를 뿌리째 뒤흔든다.
에밀리 브론테는 삶의 격정을 채우는 시인이다.
― 버지니아 울프
『폭풍의 언덕』이 세계 문학사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 《가디언》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자 불멸의 걸작, 『폭풍의 언덕』이 윌북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된다. 발표된 지 2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폭풍의 언덕』은 끊임없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되며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특히 2026년 2월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폭풍의 언덕〉 개봉을 앞두고,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대서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책은 폭풍이 휘몰아치는 요크셔 황야를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의 희열과 고통을 그 어떤 책보다 강렬하게 담아낸 『폭풍의 언덕』은 1847년 출간 당시 “악마가 쓴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본성과 심연의 실체를 이보다 더 파괴적이고 아름다운 숨결로 그려낸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출간 직후 주목받지 못했던 『폭풍의 언덕』은 반세기가 넘어서 비로소 위대한 걸작으로 인정받았고 후대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며 여러 작품의 원형이 되었다. 현재는 『리어 왕』, 『모비 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책의 후반에는 『폭풍의 언덕』을 사랑해온 정혜윤 PD가 책의 해제 겸 추천의 글을 더해 작품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은 감상을 돕는다. 고전 작품에 으레 따라붙곤 하는 일반적인 찬사나 평론이 아닌,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글로서 고전 독서의 경험을 넓힌다. 이옥토 사진가의 감각적인 사진과 현대적이고 읽기 편안한 번역이 더해진 윌북 클래식 『폭풍의 언덕』은 고전을 사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이제 막 고전을 처음 접한 독자에게도 에밀리 브론테의 목소리를 선명하고도 새롭게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