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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혼례 잔치를 부탁해!


  • ISBN-13
    979-11-995243-8-5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토끼섬 / 토끼섬
  • 정가
    13,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2-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별민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판타지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판타지 #자존감 #전통문화 #성장 #용기 #나다움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72 * 222 mm, 84 Page

책소개

“혼례 잔치 도우미요? 제가요?

그 대신… 제가 입고 싶은 옷으로 골라도 돼요?”

골목 모퉁이에서 발견한 빨간 보따리 한 개.

아인이가 조심스레 매듭을 풀자 “혼례 잔치를 도우미를 찾습니다”라는 쪽지가 나타난다. 잔치 주인공, 여우는 어울리는 옷이 없다며 잔치에 빠지겠다고 투정을 부리고, 모든 손님은 춤판이 열리기만 기다리는 상황!

그런데 ‘어린이가 골라 주는 옷’이라면 기꺼이 입겠다는 여우의 말에 아인이는 보따리 속 세계로 한 걸음 들어선다.

 

1. 반짝이는 혼례 세계에서 펼쳐지는 ‘선택의 모험’

보따리 너머의 세계는 꽃 언덕과 반딧불, 북소리와 춤판이 살아 있는 축제의 공간입니다. 아인이는 혼례 잔치 도우미가 되어 세 벌의 화려한 한복 드레스를 마주하고, 주인공 호랑이의 수줍음과 여우의 까다로운 마음을 천천히 이해해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짙은 파란 두루마기를 고르며 ‘마음이 시키는 대로 선택하는 기쁨’을 경험합니다.

잔치가 시작되자 북·장구·가야금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고 덩더쿵, 덩더쿵! 장단은 발끝을 자연스럽게 춤으로 이끕니다. 아인이는 정해진 ‘혼례 너울춤’ 대신 스스로 익힌 리듬으로 두루마기를 펄럭이며 춤을 추지요. 반딧불이 두루마기 위로 모여들고, 손님들은 하나둘씩 아인이의 춤을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이 세계는 정답도, 틀림도 없는 곳. 잘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드문 순간이 아인이에게 찾아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마음과 스스로 해야 하는 선택들, 자유롭게 추는 춤. 이 모든 게 모여 아인이는 멋지게 ‘혼례 잔치 도우미’의 역할을 해냅니다.


 

2. 덩더쿵! 장단에 맞춰 흔들리는 나만의 리듬

“오늘만큼은 마음대로 골라도, 마음대로 춤춰도 괜찮아!”

《여우의 혼례 잔치를 부탁해!》는 한국적 혼례 풍습과 환상적 요소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를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의 선택을 믿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아인이는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내 마음대로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며 조금씩 성장합니다. 작품은 아이가 일상에서 종종 겪는 ‘정해진 틀 속에서 따라야만 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비틀어 보여 줍니다.

혼례 잔치가 벌어지는, 환상의 세계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춤출 수 있고,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며, 비 오는 날 마음껏 뛰어다닐 수도 있죠.

자기 마음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인이는 몸으로, 춤으로, 선택으로 배워 나갑니다.

반짝이는 한복과 여우비, 덩더쿵 장단과 자유로운 춤판이 어우러진 이 책은 오늘의 어린이가 내일을 향해 스스로 발을 내딛도록 응원합니다.

목차

혼례 잔치 도우미가 되었습니다 … 14

여우님, 어떤 옷을 입고 싶으세요?  … 28

허허둥둥, 내맘대로 춤을 추었습니다 … 48

쏴아아, 여우비가 그치기 전에 … 60

본문인용

-

서평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혼례 잔치가 끝나고, 손님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했대요. 쉬고 난 다음에 춤을 더 추고 싶었거든요. 아인이 덕분에 추었던 ‘내 맘대로 춤’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저녁을 먹고 난 뒤에도 춤판은 계속되었답니다.

저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해가 져야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이였어요. 자랄수록 놀 수 있는 시간은 줄었지만, 놀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결국 제가 찾아낸 방법은 이야기를 읽고 쓰는 일이랍니다. 시간과 장소를 벗어나 언제든 놀 수 있었죠.

저에게 이야기를 쓰는 일은 춤을 추는 일과 같아요. 《여우의 혼례 잔치를 부탁해!》는 제가 쓴 이야기가 처음으로 책이 된 단행본이고요.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지으며 즐겁게 춤을 출 거랍니다.

책을 읽는 동안 엉덩이가 들썩하는 어린이가 있었나요? 그렇다면 춤을 춰 보면 어떨까요? 일단 좋아하는 음악을 켜고, 몸이 시키는 대로 덩실덩실하다 보면 신날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 제가 함께 춤추고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우리 손잡고, 한바탕 춤춰요!

이 책에는 수많은 분의 도움과 애정이 담겼어요. 이야기라는 춤을 발견하고 키워 갈 수 있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미희 작가님, 함께 배우고 나아가는 글벗들과 한겨레 작가학교 선생님들, 근사한 책으로 만들어 주신 토끼섬 출판사, 한라경 편집자님, 다나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사랑하는 가족과 영원한 단짝 김태형, 라라와 함께 춤을 출 시간이군요. 

우리 또 만나요.

 

어린이가 추는 춤이 궁금한 친구 

별민영

저자소개

저자 : 별민영
산과 바닷가에 가까이 살아서 새소리가 모닝콜이에요. 자연이랑 어깨동무하며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2025년 제10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공모전’에서 《앵두와 마지막 놀이》 동화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3년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상, 2024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어요. @byeol_minyoung
그림작가(삽화) : 다나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출판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 《거짓말의 색깔》 《마음먹은 고양이》 《범고래 씨 인터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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