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부 돌파!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요리 레시피 책!
바쁘고 지친 현대인이여, 찜기에 몽땅 넣어라!
밥을 직접 차리기에는 체력도 시간도 부족할 때,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요리가 완성되는 마법 같은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바람을 들어주는 도구가 현실에 있다. 바로 찜기다.
30만 부 돌파! 일본에서 찜기 열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뭐든 찌고 싶은 찜기 레시피》가 한국에도 따끈따끈한 바람을 몰고 왔다. 저자 리요코는 SNS에서 찜기 레시피 영상으로 단숨에 인기를 모아, 지금은 팔로워가 20만 명이 넘는 요리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였다. 저자는 ‘썰고 넣고 찌면 끝!’이라는 한마디로 찜기의 매력을 설파한다. 친근한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 완성하는 다양한 찜기 레시피를 엮은 책으로, 찜 요리는 거창하고 번거로울 것이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춘다. 누구나 편히 찜기에 입문할 수 있게 찜기를 고르는 요령과 관리법도 친절하게 안내한다. 기름을 쓰지 않고 채소를 듬뿍 넣은 레시피가 많아, 바쁜 직장인은 물론 다이어터나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에게도 알맞은 요리책이다.
출판사 서평
■ 이토록 간단하고 다채로운 찜기의 세계
무엇을 먹을지 마땅히 떠오르지 않지만 아무거나 먹고 싶지는 않고,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요리였으면 하고……. 찜기는 이런 욕심마저 든든히 채워준다. 찜기로 만드는 일주일 식단부터 밀 프렙까지, 책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메뉴 고민이 사라진다. 내열 용기나 종이 포일을 써서 찜기 안을 칸칸이 나누면 한 번에 여러 요리를 만드는 것도 거뜬하다.
찜 요리가 쌀쌀한 계절에만 어울린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알록달록한 샐러드 파스타, 제철 채소 절임, 단호박을 통째로 쪄낸 카레 등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하다. 찜은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 맛이 덜하다는 편견도 가뿐히 뒤엎는다. 야키소바와 닭꼬치, 떡볶이 같은 ‘속세 맛’ 레시피도 있는가 하면,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같은 재료는 쪘을 때야말로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 우엉볶음을 응용한 우엉찜, 고추장 양념에 찐 버섯처럼 한국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가 많은 점도 유용하다. 특히 집에서 굽기에는 기름이 부담스러운 삼겹살이나, 나물을 일일이 준비하기 번거로운 비빔밥을 찜기 하나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찜기에 꼭 직접 손질한 재료만 넣으라는 법도 없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조차 없는 날, 통조림과 레토르트 카레 같은 즉석식품을 냉동 밥과 함께 찜기에 데우기만 해도 마음까지 뜨끈뜨끈해지는 한 상이 완성된다. 찜기로 조리하면 시판 햄버그스테이크는 프라이팬에 구울 때보다 촉촉한 육즙이 살고, 편의점 빵은 한층 쫀득쫀득해져 고급스러운 맛이 더해진다. 찜기는 음식이 저마다 지닌 장점을 끌어낸다. 찜기에 들어가는 재료뿐만 아니라 찜기 자체도 간단해질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위에 체를 받치면 찜기가 뚝딱 완성된다. 이처럼 찜기 없이 만드는 레시피도 실려 있어, 상황에 맞추어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 찜기와 함께라면 맛도 건강도 시간도 해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감자, 버섯, 양배추, 소시지 등 낯익은 재료가 많이 쓰여 부담은 없고, 들이는 품에 견주어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니 만족은 크다. 저자가 찜기에 푹 빠진 이유도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야근 때문에 녹초가 된 날에도, 좋아하는 재료를 숭덩숭덩 썰어서 찜기에 넣기만 하면 끝이니 더할 나위 없이 간편하다. 채소를 자연스레 많이 먹을 수 있고 고기는 기름기가 쏙 빠지니, 아무리 회사 일이 바쁘고 생활 리듬이 불규칙해져도 건강한 몸과 매끈한 피부가 따라오는 것은 덤이다. 요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자투리 시간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물론 찜기가 뿜어내는 김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 ‘물멍’, ‘불멍’에 이은 ‘찜멍’의 등장이다.
저자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 몸을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온갖 일에 치여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기 십상이지만, 그럴 때야말로 스스로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챙겨야 한다. 하루하루 빠르게 지나가고 새로운 기술이 압도하는 현대 사회에서, 단순한 조리법을 간직한 찜기는 쉼표를 안겨준다. 찜기와 함께 우리 일상에 맛을, 건강을, 여유를 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