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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함께, 제갈임주


  • ISBN-13
    979-11-996852-0-8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혜윰터 / 꿈꾸는 정원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1-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제갈임주
  • 번역
    -
  • 메인주제어
    자서전: 역사인물, 정치인, 군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자서전: 역사인물, 정치인, 군인 #지방자치단체 #풀뿌리정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195 mm, 292 Page

책소개

정치를 말하기 전에 

한결같이, 함께 시민으로  

 

정치는 거창한 말보다, 하루하루의 삶에 닿는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제갈임주는 활동가로, 교사로, 지역신문 기자로, 그리고 8년간의 기초의원으로 살아오며 늘 시민의 곁에 서 있었다. 이 책은 ‘잘한 정치’의 성과 보고서가 아니라, 흔들리고 망설이면서도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온 한 사람의 기록이다.

부산 외가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 1991년의 사회적 격변 속에서 느낀 혼란과 질문, 교사이자 엄마로 살아가며 마주한 지역 공동체의 현실은 이후 시민운동과 지역 활동으로 이어진다. 방과후학교 ‘맑은내’, 과천마을신문 기자 활동, 주민들과 함께한 예산 읽기와 정책 제안의 과정은 정치가 제도 이전에 생활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기초의원으로서 의회 안에서 겪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술회하는 부분에서는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검토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결정의 책임을 감당해야 했던 순간들을 회고하며 저자는 정치의 성취뿐 아니라 망설임과 한계, 되돌아보게 되는 판단까지 숨기지 않는다.

『한결같이, 함께, 제갈임주』는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 정치인이 체득한 민주주의의 감각이자, 혼자서는 버티기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건너온 이야기다. 영웅같은 정치인이 아니라 평범한 한 명의 시민이 지역 정치의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고민했는지를 담담히 전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 

 

1장│내 인생을 꽃피운 씨앗들

기억 한 조각 

부모님  

거울 같은 선생님 

91년, 잊을 수 없는 

별이 빛나던 밤에 

인생 제2막, 서른의 계절 

재미가 붙어가는 동네살이 

복직, 세상 속으로 

 

2장│활동가의 삶

철밥통이 아깝지 않았던 맑은내 교사 

과천마을신문 기자가 되다 

동네 활동가로 살기 

지역정당을 시도하다 

예산알기운동, 얼마예요? 

선거의 후유증, 회복과 충전  

시민공천의 실현 

선거, 넘어야 할 산 

정치를 하는 나만의 이유 

당선

 

3장│권력을 시민과 나누는 길 

첫 의결, 의장 선출 

조례 레시피 

예산이 없다? 진실 가려내기 

갈등을 다루는 방식 

초등돌봄 정책의 밑거름이 된 〈두근두근 방과후〉 

나의 해외연수기  

직접 민주주의의 현장을 가다 

우리가 꿈꾸는 정치는 우리 대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140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하는가? 

합리적 공론장은 가능한가? 

과천풀뿌리에서 나오다

 

4장│정치의 세계로 한 발 더 깊이

비례대표를 주신다면 

의원은 아무나 하나  

정당은 사람은 어떻게 키우는가? 

로또분양의 배신, ‘지정타’ 공중파를 타다 

소신과 생존의 딜레마 

해외연수 파문, 다시 돌아간다면? 

승리로 끝난 의장 선거 

청사유휴지 앞 주택건설 

진흙탕 전장의 한가운데서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5장│진짜 대한민국

2022 대선 

나번의 도전, 그리고 사람들 

둘레길이라도 걸어야 

몸이라도 움직여서 

체불임금 받아내기 

다크투어리즘, 제주의 아픔을 만나다 

다가온 총선 

계엄, 국회로 달려가다 

빛의 혁명과 민주주의 

진짜 대한민국으로

 

 

 

본문인용

한때는 부모님이 내 걱정의 절반을 차지하고, 가족을 벗기 힘든 무거운 짐으로 여겼다. 어린 시절 삶의 굴곡을 대단한 훈장처럼 여기면서 말이다. 그러나 팔십이 된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아진 키를 보면서, 어리석게도 나이 오십을 넘겨서야 가족이 짐이 아니라 나를 키운 요람이었음을, 그들의 사랑을 딛고 내가 자랄 수 있었음을 가슴 사무치게 깨닫게 된다.

_pp. 28~29, 「1장 내 인생을 꽃피운 씨앗들」 속 ‘부모님’에서 

 

정직한 노동을 찾아 떠나신 선생님을 늙은 제자는 여전히 사랑하고 응원한다. 힘들 때면 꺼내 나를 비춰 보는 거울 같은 선생님. 나도 선생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고 싶다.

_p.34, 「1장 내 인생을 꽃피운 씨앗들」 속 ‘거울 같은 선생님’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행복했다. 깊이 있게 교감하고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보람이 전의 일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하고 싶었던 일을 원 없이 하고 나니 그제야 다른 일을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찾아왔다. 왜 그토록 교사를 갈망해 왔는지도 알 것 같았다. 내가 돌보고 싶었던 건 아이들이 아니라 어쩌면 나 자신이었는지 모르겠다. 타인을 돌보면서 힘들었던 과거의 내가 치유됐고, 맑은내 생활 5년을 보내면서 자기연민도 옅어졌다. 맑은내는 내 인생 커다란 전환점이었고, 당시엔 상상조차 못 했던 정치인의 길로 이끌어준 지역 활동의 시작이었다.

_p.61, 「2장 활동가의 삶」 속 ‘철밥통이 아깝지 않았던 맑은내 교사’에서 

 

나와 과천의 이웃들은 이 세상 부조리를 비장하게 주장하기보다 발랄하게 드러내기를 좋아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나도 해볼까?’ 하고 부담 없이 끼어들 수 있도록 신나고 재미있는 방법을 찾았다. 과천발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퍼진 대표적 사례가 광우병(미국산) 쇠고기 반대 현수막이다. 우스꽝스럽게 분장하고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학부모들과 벌인 일제고사 반대 퍼포먼스는 포털사이트 인기 사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내게 풀뿌리 운동은 이웃과 어울려 생활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일이었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얼마나 마음 따뜻한 일인지도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_p.68, 「2장 활동가의 삶」 속 ‘동네 활동가로 살기’에서 

 

좋은 정치인을 뽑는 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민의 요구를 모아 정치로 수렴하는 일상적 체계를 만들려 했던 〈과천시민모임〉의 실험은 지속되지 못했지만, 단체의 소멸이 곧 시민정치의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선거와 모임을 통해 정치를 가까이서 경험하게 된 이들의 마음에 직접 정치를 해보고 싶은 열망이 싹 트게 되었다.

_p.73, 「2장 활동가의 삶」 속 ‘지역정당을 시도하다’에서 

 

“경기도 최대규모 과천 ○○○! 건립비 150억, 1년 예산 14억 원입니다.”

평가나 주장 없이 객관적 사실만 공유함으로써, 시의 부적절한 예산편성과 인사문제를 시민에게 알리고 환기하고자 했다. 현수막은 게시되고 얼마 안 돼 시청 건축과가 철거했다. (…) 전화가 울렸다. 부시장이었다. 고발 철회를 부탁하는 부시장에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현수막의 원상 복구와 건축과장의 사과였다. 부시장은 현수막을 이미 폐기했다면서 대신 현수막 비용에 상당한 금액을 돌려주었다. 그리고 건축과장을 불러 사과를 시켰다. 이 해프닝은 SNS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러 사람의 응원과 격려에 힘을 얻었고, 소기의 성과도 이뤄냈다. 단순한 정보를 그저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정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 

_pp.75~76, 「2장 활동가의 삶」 속 ‘예산알기 운동, 얼마예요?’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운영위원들이 일하는 분야와 가진 재능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렇게 얻은 정보는 일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무슨 일을 하든지 현장의 소리를 먼저 듣는 데서 출발한다는 원칙, 사람들의 필요에서 시작하고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운동의 정신을 이음과 이호 소장님을 통해 배웠다.

_p.79, 「2장 활동가의 삶」 속 ‘선거의 후유증, 회복과 충전’에서

 

선거가 시작되었다. 낯간지럽게 나를 홍보하고, 종일 서서 굽실거리며 표를 구걸해야 하는 시간. 살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싫은 소리 안 듣고 살아왔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람들의 냉소를 마주하다 보면 괜히 억울한 심정이 들기까지 한다. 그래도 어쩌랴. 정치에 실망한 사람들의 분노를 받아내고 선거 기간 을(乙)로서 시간을 잘 감당하는 일은 후보의 의무다. 또 달리 생각하면 선거처럼 귀한 시간이 없다. 살면서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지역과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값진 시간, 이 또한 선거가 주는 기회다.

_pp.85~86, 「2장 활동가의 삶」 속 ‘선거, 넘어야 할 산’에서

 

그러다 힘들 땐 ‘내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렇게 사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이때 마음을 잡아주는 것이 초심이다. 누구나 각자의 이유로 정치를 시작할 텐데, 정치하는 자기만의 이유를 한 번쯤 정리해 보기를 권한다. 쓸데없는 정쟁에 시달릴 때, 정치에 대한 회의감이 찾아올 때 초심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될 것이다. _p.97, 「2장 활동가의 삶」 속 ‘정치를 하는 나만의 이유’에서

 

나는 이곳 아이들에게도 차별 없이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평소 피력해 왔는데, 그날 간담회를 하면서 처음으로 민주당에 들어가서라도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다. 사람들은 내가 풀뿌리를 나온 이후에도 필요한 일이 있을 때면 나를 찾았다. 여전히 지역사회에 필요한 내 역할이 있었고,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_pp.169~170, 「4장 정치의 세계로 한 발 더 깊이」 속 ‘비례대표를 주신다면’에서

 

기초부터 탄탄한 교육과정, 좋은 정치를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학습의 장을 만들 수 있을까? 놓고 싶지 않은 소망이다. 

_p.180, 「4장 정치의 세계로 한 발 더 깊이」 속 ‘정당은 사람을 어떻게 키우는가?’에서

 

바람 쐬러 나오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평생 닭장사 해서 5남매 키우신 어머님의 이야기, 어지간히 속 썩인 남편과 결국 헤어진 이야기, 아픈 몸과 병원비 걱정, 그래도 예쁜 손주 이야기……. 힘든 인생 이야기지만 신나게 털어놓습니다. 헤어질 땐 활짝 웃는 얼굴로 손까지 흔들어 주셨는데요. 그렇게 오늘 만난 어르신들, 제 이름은 기억하실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의원이 되면 종종 이런 시간을 갖자 다짐합니다. 

_p.248, 「스폐셜 노트, 투표일을 앞두고」에서

 

손님을 대하는 일은 거짓말 조금 보태면 식은 죽 먹기였다. 아무리 까다로운 손님이 오셔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랫동안 대민 업무에 단련된 덕분, 시의원은 더없는 서비스직이고 난 잘 훈련된 일꾼이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데 그동안 많이 달라진 모습도 깨달았다. 사람들에게 편하게 말을 걸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했다. 얼마나 친절했는지, 어떤 아기 엄마 손님은 가게에 오기 전 매장에 내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한다는 말도 들었다. (…) 새롭게 경험한 자영업 세계의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열 평 남짓한 작은 가게는 일곱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었고, 거기서 연결된 배달 라이더, 식자재 납품업체 등 실핏줄처럼 돌아가는 실물경제의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었다. 먹고사는 일을 가능하게 돕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영업자나 기업을 뒷받침하는 책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_p.256, 「5장 진짜 대한민국」 속 ‘몸이라도 움직여서’에서 

 

다음 날 퇴근 시간을 막 넘긴 시각에 입금됐다는 카톡을 딸에게서 받았습니다. 제 자식만 구제한 것이 미안해서였을까요? 기분이 그리 개운하진 않았습니다. 자기 목에 칼이 겨누어져야 움직이는 사람들, 소리 내지 않는 이들에겐 함부로 대해도 되는 줄 아는 야만의 사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여린 한숨이 어느 때보다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일을 거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고 꿈도 하나 얻었습니다.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지만, 말할 곳 기댈 곳 없어 막막한 젊은이들에게 좋은 어른, 든든한 언니누나가 되고 싶다는 꿈을요. 

_pp.266~267, 「5장 진짜 대한민국」 속 ‘체불임금 받아내기’에서 

 

예나 지금이나 나라를 구하는 건 국민이다. 상식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깊은 수렁에서 구해냈다. 

_p.284, 「5장 진짜 대한민국」 속 ‘빛의 혁명과 민주주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숱한 누명의 굴레를 버티고 죽음의 고비를 넘은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 안보와 외교 분야에 성과를 내면서 무너진 국민의 삶을 일으키기에 오늘도 여념이 없다. 이제 지역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비전을 국민 삶의 실핏줄에 불어넣는 일은 246개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진 몫이다. 나는 언제나처럼 시민과 함께,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마을, 따뜻한 공동체, 더 좋은 정치를 위한 이 길을 걸어갈 것이다. 

_p.290, 「5장 진짜 대한민국」 속 ‘진짜 대한민국으로’에서

서평

“따뜻한 마을로 가는 길,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오늘도 시민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제갈임주의 정직한 성찰록

 

선출직 정치인으로 8년을 살았던 제갈임주 전 의원의 이력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제갈임주는 평생직장인 교직을 버리고 과천의 공부방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신문 기자, 동네 활동가로서 지역과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써왔다.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의 정치인, 제갈임주. 활동가도 정치인도 어릴 적 꿈은 아니었으나, 돌아보면 너무나도 그와 잘 맞는 옷이었다. 그는 공익에 복무하면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그 일이 얼마나 귀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갈임주는 시민사회 활동가로 시작해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누볐고, 지난 8년 동안 기초의원으로 일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지켰다. 지역정치의 중요성을 날마다 느끼면서 일하는 그에게 정치는 “걸어가는 길목마다 잊지 않고 돌 하나씩 쌓는 일”이다.

정치인에게는 허울 좋은 말솜씨가 아니라 시민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력이 더 중요할 터. 그런 면에서 제갈임주야말로 훌륭한 정치인이라 할 만하다. 그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 생색내기보다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힘썼고, 스위스 해외연수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의 현장도 경험했다. 그는 ‘로또분양의 배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MBC 〈PD수첩〉에 출연해 공사가 한창인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건설 현장을 헬기에서 내려다보며 소개하고, 건설사들의 분양가 셀프심사 시도 정황이 드러난 과천시 사례를 설명한 바 있다. 그의 노력으로 ‘분양가 심사위원회 투명화’와 관련해 제정한 과천시의 조례는 국토교통부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라는 제도적 결실로 이어졌다.

그동안의 기록을 꼭꼭 뭉쳐 담아낸 이 책 『한결같이, 함께, 제갈임주』는 구체적이고 생생하다. 그렇기에 단순히 제갈임주라는 개인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그리고 한결같이 이웃의 곁을 지키며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는 이들에게 귀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제갈임주의 시민활동가로서의 활약과 의정활동이 궁금하신 분, 더 나은 과천을 꿈꾸는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제갈임주
1972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성남의 보건교사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평생직장인 교직을 버리고 선택한 과천의 공부방 교사 생활은 지역과 이웃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혀 주었고, 이후 지역신문 기자, 동네 활동가, 의정감시 등 역할을 하면서 지역정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동료, 이웃과 함께 준비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공천을 거쳐 당선돼 시의원이 되었고, 2018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 의원이 되었다. 삼십 대 활동가의 삶을 넘어 사십 대 여성 정치인으로서 경험한 보람과 부침을 모두 책 속에 담았다.
평범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과천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과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틀을 확립했고,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의 공정한 분양가를 위해 시민과 함께 3년간 활동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정치는 시민 삶을 개선하는 유용한 도구라는 믿음을 여전히 가지고 과천을 위한 다음 역할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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