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인형엄마의 인형만들기


  • ISBN-13
    979-11-995285-1-2 (03630)
  • 출판사 / 임프린트
    상상창작소 봄 / 상상창작소 봄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2-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엄정애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형, 완구제작
  • 추가주제어
    인형극, 장난감극, 미니어처극
  • 키워드
    #인형극, 장난감극, 미니어처극 #인형, 완구제작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205 * 210 mm, 96 Page

책소개

손으로 만드는 기쁨, 마음을 치유하는 인형 만들기의 모든 것

『인형엄마의 인형만들기』

 

인형을 단순한 장난감이나 취미의 영역에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예술·놀이·치유의 세계로 이끄는 안내서.

 

책은 “우리 인형은 모두 어디로 간걸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손으로 종이를 붙이고 꿰매고 다듬으며 인형과 조용히 마주하는 시간, 다 만들어진 인형을 기쁘게 맞이하는 순간의 감정, 작품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을 잔잔한 문장 속에 담고 있다. 인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몰입·치유·발견이 일어나며, 나만의 인형이 삶의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흐른다.

 

종이막대인형, 관절인형, 마스크인형, 큰인형, 손인형, 모자인형, 납작인형, 인형극 그림 상자까지 총 8가지 인형 제작법을 수록했다. 재료 소개, 단계별 만들기 방법, 실습 팁, 공연 및 활용 사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공연 현장 사진이 포함되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다. 인형 제작을 넘어 인형극·교육·놀이·퍼레이드·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까지 이어지는 실전적 가치를 제공한다.

 

엄정애 작가는 춘천인형극제 포스터 인형 제작,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대형 인형 제작, 여성 독립운동가 프로젝트, 환경 퍼레이드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인형이 무대 위에서 움직여 감정을 건드리는 순간을 “예술이자 삶의 기쁨”이라고 말하며, 인형을 “친구이자 거울 같은 존재”로 여긴다.

 

이 책은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 아이·학생과 함께 만들기를 즐기는 부모·교육자, 공연·예술·문화 활동에 활용하고 싶은 독자, 그리고 손을 움직이며 마음의 치유와 몰입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일상의 재료가 예술이 되는 순간, 손끝에서 태어난 인형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경험을 선물한다.

목차

머리글

 

인형이란?

 

준비하기

 

인형을 만들어 볼까요?

1) 종이막대인형

2) 관절인형

3) 마스크인형

4) 큰인형

 

이런 인형은 어때요?

1) 납작인형

2) 손인형

3) 모자인형

4) 인형극 그림 상자

본문인용

휴지심이나 비슷한 형태를 가진 종이막대로 인형을 만든다. 재밌게 걸어가고 움직이는 인형을 만드는 제작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좋아하는 인형이다. 음악에 맞춰 발을 느리고 빠르게 움직이며 어디든 걸어 나갈 수(공중에서도) 있다. 단점은 손가락을 뺏다 넣었다 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인형극을 할 때는 단독공연을 하거나, 처음과 맨 나중에 등장하면 효과적이다.

--- P.16

 

관절인형은 얼굴, 몸통,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위 팔, 아래팔, 손을 나누어 인형의 움직임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부분, 부분을 따로 만든다. 다른 인형보다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하다. 사람의 움직임보다 유동 각도가 더 크고, 표현도 확대할 수 있다. 반대로 움직이는 관절을 간결하게 만들기도 한다. 관절인형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수없는 실패와 도전이 필요하다. 먼저 종이로 만들어 보길 권한다. 나무를 깎아 수고롭게 관절인형을 만든 사람도 종이관절인형의 매력을 외면할 수 없다.

--- P.28

 

손인형 중 두 가지 인형을 소개한다. 하나는 장갑을 이용해 만든 인형이고, 또 하나는 양말을 이용해 만드는 인형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졌던 이 인형들은 인형극 연구에 한 부문이기도 하다. 유럽에서는 지금도 손인형으로 공연이 열린다. 화가 파울 클레(Paul Klee, 1879~1940)도 많은 손인형 작품을 남겼다. 

--- P.74

서평

『인형엄마의 인형만들기』는 40년간 인형을 만들고 공연해 온 인형 창작가 엄정애의 경험과 기술, 그리고 인형을 향한 깊은 애정을 한 권에 담은 실전 안내서입니다. 종이·천·양말처럼 일상 가까이 있는 재료를 예술로 확장하며, 만드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몰입·기쁨·치유의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종이막대인형, 관절인형, 마스크인형, 큰인형, 손인형, 모자인형, 납작인형, 인형극 그림상자까지 8가지 인형 제작법을 따라가다 보면, 한 사람이 손끝으로 창조한 존재가 삶과 무대에서 어떻게 감정과 상상을 끌어내는지 자연스레 경험하게 됩니다. 인형을 처음 만드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고, 이미 인형을 사랑해 온 이들에게는 영감과 신뢰를 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no image book
저자 : 엄정애
종이처럼 가볍게 살기를 나의 소명으로 삼았었다. 가까이 있어 늘 작업하기 쉬운 재료가 종이였고, 종이는 나무로부터 와서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편안했다. 종이 인형을 다룬 지 40여 년이 지났다. 지금은 종이로부터 자유로워지기로 했다. 앞으로도 어떤 모습의 인형과 만나게 될지 기다리고 있다.
돈과 기계, 컴퓨터가 대신한 시대에 잊고 지낸
오랜 '사람 숲'을 만들어가는 출판사입니다.

흙과 바람, 물, 사람, 그리고 오랜 시간이 더해져
넉넉한 숲이 일궈지는 것처럼
자연이 준 생명에 감사하고
제 혼자의 힘이 아닌 '함께하는 세상의 봄'을 꿈꿉니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