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상 수상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
그리고 제니퍼 촐덴코가 들려주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
“어떤 상황에서도 개들은 우리를 사랑해. 그게 개들이 가진 슈퍼 파워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캐서린 애플게이트와 제니퍼 촐덴코가 공동 집필하고, 월리스 웨스트가 그림을 그린 《댕댕이 마을》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인디 베스트셀러, 그리고 2023년 아마존 선정 최고의 어린이 도서로 선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댕댕이 마을은 버려진 개와 길 잃은 개, 그리고 주인이 흥미를 잃고 버린 로봇 개들이 모여 사는 보호소이다. 주인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던 챈스는 무책임한 펫 시터에게 맡겨졌다가 사고로 다리를 잃고 댕댕이 마을로 오게 된다. 영리한 생쥐 쥐방울의 도움으로 ‘행운의 개’로 불리며 나름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챈스. 어느 날 수상한 로봇 개 깡통 머리가 댕댕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챈스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나와 다른 모습의 친구들이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댕댕이 마을》은 단순한 동물들의 모험 이야기가 아니다. 버려진 존재들이 서로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를 되찾는 과정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믿음을 전한다. 다리가 세 개뿐인 챈스, 고물 취급을 받는 로봇 개 깡통 머리, 혐오 동물로 여겨지는 작은 생쥐 쥐방울은 각자 결핍을 안고 있지만, 서로를 통해 잃어버린 희망을 찾고 세상에서 가장 값진 우정을 쌓아 간다.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를 돕는 용기, 그리고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한 따뜻한 여정을 개들의 시선에서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집중 시간이 짧은 개들의 습성을 반영한 듯한 짤막한 챕터 구성이 몰입감을 높이고, 순식간에 독자들을 작품의 절정으로 이끈다. 뉴베리 상 수상자인 애플게이트와 촐덴코가 힘을 합쳐 탄생시킨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스토리에 더해 웨스트의 세련된 그림체로 표현해 낸 재미있는 강아지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어, 두 번째 기회를 찾아 나서는 불운한 두 마리의 개를 응원하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개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희망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이 담긴 이 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