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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봉급과 지출, 공과 사의 경계


  • ISBN-13
    979-11-6797-267-5 (94910)
  • 출판사 / 임프린트
    국학자료원새미(주) / 국학자료원새미(주)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희진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사, 문화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사, 문화사 #조선시대 #수령 #봉름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00 mm, 152 Page

책소개

조선시대의 수령의 봉름은 유교적 이념에 근거한 인치주의 그리고 공과 사의 개념 등에 기반한 조선사회의 기본원리를 잘 보여주는 시금석이다. 봉름을 통해 조선사회의 지방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으며, 일견 이해되지 않는 많은 의문들이 유교적 이념과 이상과 맞물려 해소할 수 있었다. 수령의 봉름은 인치주의를 표방하는 성리학적 수령의 자율성과 맞물려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입과 지출구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성리학적 질서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덕치를 위한 합리적인 시스템이었다.
천리의 기본인 효,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된 의리의 문제는 수령의 독특한 지위, 조선의 지방행정 시스템과 연계되어 봉름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온존시켜온 것이다. 조선 정부의 입장에서는 인격적으로 훈련이 된 유학 관료들을 통해 자율성 높은 지방행정을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곧 인치라는 특징으로 나타나게 되며, 지방재정권에 있어서도 그들의 재량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온존시켰다. 

목차

책머리에 4

1. 수령과 봉름 11
수령의 봉급에 관한 이해하기 어려운 의문점 13
봉름과 봉급 19

2. 봉름의 구성 및 규모: 인치 25
봉름의 형성과정 27
봉름의 구성 31
봉름의 규모 37
봉름의 재원 50

3. 봉름의 공적 지출: 덕치 61
봉름과 성리학적 공사관념 63
수령칠사 72
애민육조 81
민고의 설립 85
요예: 양리와 능리 96

4. 봉름의 사적 지출: 공과 사의 공존과 충돌 113
친친과 존존: 복수의리 논쟁 115
봉름의 사적 이용의 근거: 친친 121
사적 지출의 현실적 적용과 변용 126

나오는 말 140
주석 143
참고문헌 150
 

본문인용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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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희진
영남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귀속 기업의 불하와 경제 발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고문서로 읽는 영남의 미시 세계』(2009)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2013) 『한국 역사인구학연구의 가능성』(2016) 등이 있고, 논문으로 「조선 후기와 일제 시대의 인구 변동」, 「양반의 혼인 연령」, 「Marital fertility during the Korean demographic transition: child survival and birth spacing」 「Intergenerational status mobility in nineteenth-century Korea: Evidence of Seoul household registers from 1897 to 1906」「Biological Living Standards of Korea during the Port-Opening Period, 1876–1910」 등이 있다.
기획 :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는 한국 전통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과 인물 속에 숨어 있는 사례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재구성해 소개한다.
당시 사람들의 일상 속을 세밀하게 파악해서 그간 덜 알려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를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자료가 아닌 민간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통해 재현하는 만큼 각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매년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집필자로 선정하였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 총서를 통해 생활사, 미시사, 신문화사의 붐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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