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경영하라. 행복과 성공은 따라온다.”
모든 여행에는 첫걸음이 필요하고,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 이 책은 ‘성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정신없이 달리다 길을 잃었던 한 평범한 직장인이 ‘행복’이라는 나침반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이다.
마흔 중반의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인생의 위기는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지금까지 잘 살아온 걸까?”
이 프롤로그에서는 그 처절했던 질문 앞에서 어떻게 ‘자기 경영’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책이 여러분의 행복한 성공 여정에서 어떤 지도가 되어줄 것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18년간 한 직장 에서 근무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생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방향을 틀기도 한다. 입사 후 열정을 바친 직장,
그 심장부에서 나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흔드는 두 글자를 마주했다. 바로 ‘징계’였다.
“나는 지금까지 잘 살아온 걸까?”
마흔 중반,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절망의 나날이었다. 길을 잃고 헤매던 그때, 마치 운명처럼 ‘성공 스쿨’이라는 강의를 만났다.
그곳에서 나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성공하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순서가 완전히 틀렸던 것이다.
“행복하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행복 그 자체가 진짜 성공이다.” 이 단순한 문장이 오랫동안 내가 믿어왔던 성공의 관념을 단번에 깨뜨렸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행복한 성공이 외부의 조건이 아닌 ‘자기경영’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만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회사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실적을 내는 데만 몰두했지,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관리하고 경영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내가 ‘성공 스쿨’에서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를 주변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었다.
직장 동료들, 후배들과 커피를 마시며 나의 깨달음을 나누었다. 그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
“팀장님, 요즘 뭔가 달라 보이세요. 더 여유로워 보이고 밝아 보여요.” “저도 그런 강의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팀장님처럼 변할 수 있을까요?” 이런 반응을 보며 문득 생각했다.
‘나처럼 인생에서 방향을 잃고 고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내 경험이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젊은 날의 자기 계발이 승진과 성취를 향한 오르막길이었다면, 4050이후의
자기 경영은 행복과 균형을 찾아가는 둘레길과 같다. 이 책은 더 높이 오르는 법이 아닌, 나만의 속도로 멀리, 그리고
즐겁게 걷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거창한 성공 비법이나 화려한 이론을 전하려는 게 아니다.
그저 한 평범한 직장인이 인생의 위기를 겪으며 찾아낸 소박하지만 확실한 변화의 방법들을 나누고 싶을 뿐이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직장인이 벼랑 끝에서 발견한 ‘나를 경영하는 법’에 대한 기록이자, 여러분의 행복한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안내서이다.
성공을 좇다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먼저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성공에 이르는 새로운 지도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