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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 ISBN-13
    979-11-6405-346-9 (0389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북하우스퍼블리셔스 / 북하우스
  • 정가
    19,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2-1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스 윌슨
  • 번역
    이승민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제인오스틴다시읽기 #제인오스틴 #자기회복 #문학치유 #자기치유 #노년의삶 #제2의삶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416 Page

책소개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

제인 오스틴을 읽으며 88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삶을 바꿔낸 독서광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이야기

 

70세에 졸혼 선언, 시골집에 10년 칩거, 6권의 제인 오스틴 작품 다시 읽기, 88세에 박사학위, 90세에 책 출간. 이 책은 제인 오스틴 소설 다시 읽기를 통해 자기 삶을 되찾은 90세 여성의 독서 회고록이다. 평탄하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한 삶, 루스 윌슨은 예순 살 생일에 처음으로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고 뭔가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다. 놓쳐버린 삶을 되찾겠다 마음먹은 윌슨은 70세에 졸혼을 선언하고 시골집에 칩거, 자신이 평생 사랑해온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에 돌입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상실감, 외로움, 후회, 불행이라는 복잡한 감정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로 한 것. 잃어버린 나의 목소리를 회복하는 치유법으로 선택한 것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다시 읽기였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읽으며 자신의 삶 전체를 다시 평가하고자 했던 루스 윌슨, 그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의 독서 치유 여정은 88세에 시드니 대학에서 독서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90세에 책을 출간하며 삶의 경로를 완전히 바꾸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윌슨은 제인 오스틴의 여주인공들처럼 성장하고, 그들처럼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맞아 제 삶의 주인으로 다시 선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호호백발 90세 여성의 이 독서 재활 프로젝트는 훌륭한 제인 오스틴 안내서가 되어줄 뿐 아니라, 너무 늦은 때란 없음을,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는 언제나 올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알려준다.

목차

작가 메모

들어가며

 

1장 모든 길은 오스틴에게로

2장 오스틴이라는 해독제

3장 『오만과 편견』: 명과 암

4장 『노생거 수도원』: 소설과 우정

5장 『이성과 감성』: 균형에 관하여

6장 『맨스필드 파크』: 기억과 망각

7장 『에마』: 한 편의 사랑론

8장 『설득』: 두 번째 기회

 

나가며

제인 오스틴 독서 요법

감사의 말

참고 도서 목록

한국어판 인용 출처

본문인용

나는 다르게 해볼 작정이었다. 내 독서 생활의 맥락 안에서 지나온 삶을 복기하자, 그러다 보면 헝클어진 내 마음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를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하여 제인 오스틴의 전작 여섯 편을 더욱 몰입해서 읽겠다는 결심이 섰다. 과거의 재미를 되새김하되 다른 가능성에도 마음을 열고, 내 감정과 생각과 인생 경험을 남김없이 끌어모아 읽는 행위와 읽는 기술에 쏟아부으리라.

(20쪽)

 

“다시 읽기를 하면, 두뇌에 자극이 오면서 이야기 안의 숨은 의미를 알아내야 한다는 도전 의식이 생기죠. 또 소설을 내 인생에 비춰서 해석해볼 수 있어요. 나한테 가치 있는 게 뭔지, 나한테 우정이 뭔지,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죠. 내 생각에 독서는 두뇌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요. 권태를 물리칠 진정한 해독제랄까요!”

(101~102쪽)

 

이런 식의 얕잡아보는 어조는 우리 세대 여자들이 남자들 특히 남편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소리다. 여자들이 세상살이나 인간관계를 보는 시각을 지나치게 여성스럽고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고 현실성이 결여된 것으로 치부한 것이 어제오늘 일인가. 여자들이 깊이 공감하는 인생 드라마는 멜로드라마라고 비웃지 않나. 혹시 내가 지금 제임스의 모욕에 대한 반발심에 지나치게 오스틴을 두둔하고 나서는 건가. 사실 오스틴은 두둔해줄 필요가 없는 작가이다. 어쩌면 제임스의 발언에 대해서 굳이 왈가왈부하지 않아도 괜찮겠다. 가벼운 터치며 어른대는 비전이며 자잘한 기교 같은 말들이 그것들 나름대로 의미하는 바를 가만히 놓고 보면, 고금을 막론한 인습이나 현실에서 벌어지는 과잉과 허영과 위선에 대한 해독제라는 의미에 다름 아니니까.

(103~104쪽)

 

볕도 들고 그늘도 지는 나 혼자만의 집에서 『오만과 편견』의 생기발랄한 결혼 플롯을 다시 읽을 때는 읽다가 떠오르는 사람들, 사건들 사이를 생각이 마음껏 헤매 다니도록 풀어놓았다. 엘리자베스의 지혜 찾기와 남편감 찾기가 결국은 같은 이야기라는 게 이번에야 제대로 이해가 되더라. 저변의 그림자를 살려둔 채 소설적인 광채를 덮어 통속 연애극을 재해석하는 오스틴의 비상한 관찰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림자 없는 태양은 밤 없는 낮과 같구나, 그랬다가는 마음의 일사병에 걸려서 감정의 방향감을 상실하게 되겠구나, 이 소설을 다시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110쪽)

 

열다섯 살에 『오만과 편견』을 처음 읽고 내 삶은 빛으로 환해졌다. 방에 앉아 책을 읽다 보면 오스틴의 언어가 머릿속에서 음악이 되어 울렸다. 그 우아한 소리는 이따금 부모님이 터뜨리는 언쟁의 소음에서 나를 구해주었다. 사춘기에 접어든 나는 베넷가 딸들한테서 편안한 자매애 같은 걸 느꼈다. 엘리자베스 베넷과 나를 동일시한다는 건 당치도 않았지만, 그녀는 내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모델이었고, 최소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부류의 여자아이였다. 그 시절 내가 원하고 필요로 한 것은 우정이었다.

(118~119쪽)

 

사춘기에 접어든 그때 나는 현실에서처럼 빛과 그림자가 불가분하게 뒤섞인 세상으로 들어가 그것들을 체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것은 신이 창조한 세상이 아닌 한 작가가 창조한 허구적 세계였다. 그가 소리와 인격과 생각을 불어넣어 완성한 정연한 패턴 안에 단순한 결혼 플롯을 뛰어넘는 인생의 비전이 담겨 있었다. 내가 평생 이어갈, 궁극적으로 내 삶의 암흑기에 빛을 비춰줄 허구의 경험 읽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57쪽)

 

공감적 읽기의 의미가 무엇일까? 『노생거 수도원』을 다시 읽는 동안 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나한테 제인 오스틴이 이렇게 살갑게 느껴지는 건 소설의 화자로서 그가 보이는 공감 때문이었을까, 독자로서 내가 느끼는 공감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둘 다였을까? 몰런드 부인이라는, 집안이로 눈코 뜰 새 없지만 자식을 지극히 위하는 어머니나 그의 딸 캐서린이나 어머니가 없는 캐서린의 친구 엘리너 틸니 양에게 독자인 우리의 마음이 향한다는 건 공감에 대해 어떤 사실을 말해주는가? 학습을 통해서 공감적 읽기를 배우는 것이 가능할까? 내 생각은 점점 가능하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학생들에게 이런 방식의 읽기를 지도할 수 있다면 정말 유익한 일일 것 같았다. 

(184쪽)

 

마침내 나는 온전한 청력과 타인의 삶에 대한 확고부동한 호기심을 갖추고 퇴원했다. 그때 이후로 나의 성향 안에는 호기심이라는 끈질긴 욕구가 줄곧 꿈틀대고 있다. 그것이 책을 읽고 싶은 충동에 불을 붙이고 한번 상상력을 사로잡은 소설을 거듭 읽게끔 내 열정의 불길에 부채질을 해댔다. 이따금 어떤 고통스러운 경험을 잊고자 생각을 딴 데로 돌린다든지, 주변 사정을 헤아려본다든지 노력하며 마음을 달래는 데에도 호기심이 동원된다.

(218~219쪽)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나한테 더 중요한 건 ‘정녕 진실로’ 만족스러운 인생을 꾸려갈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준 일등 공신은 지금도 내 책상에 앉아 있는 나의 길잡이 제인 오스틴이다.

(407쪽)

 

서평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아흔 살 여성이 써내려간 자기 회복의 여정

 

루스 윌슨의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원제: The Jane Austen Remedy)는 일흔 살이 넘어 시작한 제인 오스틴 전 작품 다시 읽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한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사랑과 자기 수용과 독서의 치유력에 관한 아름다운 회고록. 

남편, 장성한 자식들, 손주들과 함께 평탄하고 무탈한 삶을 꾸려왔다고 생각한 루스 윌슨은 예순 살 생일 무렵 메니에르 증후군 증상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이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기묘한 경험까지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윌슨은 자신이 삶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는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회복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나선다. 70세에 졸혼을 하고 자기 명의로 마련해둔 시골집에 칩거하게 된 윌슨은 본격적으로 제인 오스틴 전 작품 다시 읽기에 돌입한다. 

루스 윌슨은 평생 책 읽기를 사랑했다. 특히 열다섯 살에『오만과 편견』을 처음 읽은 순간부터 줄곧 제인 오스틴 소설의 주인공을 자신이 되고 싶은 여성의 모델로 삼았다. 윌슨은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친구이자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을 다시 읽어내면서 자신의 지난 삶을 새로운 눈으로 톺아보기로 한다. 오스틴의 소설에서 건져 올린 발견에 비추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해보기로 한 것. 그렇게 소설과 자기 인생의 행간을 읽어 내려가면서 자기 목소리를 되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20여 년 가까이, 윌슨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단초로 삼아, 관계와 경험의 기억을 풀어헤치고,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자신의 삶의 궤적을 복기하며 작은 진실들을 찾아나간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 치유의 여정은 저물어가던 노년에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삶을 선사한다. 후대 사람들에게도 독서의 진짜 재미를 알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한 윌슨의 고민은 본격적인 연구가 되었고, 88세에 학교 교육 과정에서의 문학 독서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박사학위를 받기에 이른다. 이런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 자신을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단단히 다시 세웠기 때문이었다. 

 

 

다시 읽기, 다시 생각하기, 다시 살아가기를 통해

삶을 바꿔낸 독서광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이야기

 

문학은 어떻게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아흔 살 여성의 답을 들려준다. 저자는 제인 오스틴 작품 다시 읽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편집하고, 감춰져 있던 내면의 목소리를 재발견하며, 결국 ‘새로운 인생의 장’과 마주한다. 그만큼 그에게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은 삶의 위치, 과거와 현재의 인간관계, 삶의 선택을 좌우한 가치들을 다시 평가하게 할 만큼 풍요롭고 복합적이며 문제적인 텍스트였던 것.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들 속에서 루스 윌슨이 발견했던 것은 인간관계의 복잡성, 우정의 가치, 사랑의 의미, 삶의 균형 등이었다. 

또 한편으로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어지는 이 에세이는, 제인 오스틴의 세계에 처음 들어서는 독자에게도, 오래된 애호가와 열혈 팬에게도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윌슨은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는 언뜻 보기엔 밝기만 한 소설에 드리운 그림자를 짚어내며 삶이 밝음과 어둠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있는 것임을 발견하고, 『노생거 수도원』에서는 공감적 읽기라는 개념을 새기면서 잊을 수 없는 우정의 장면들을 회고한다. 『이성과 감성』을 읽으면서는 이성과 감성이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며 인간은 둘 다를 포괄하며 성장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와 함께 대시우드 가족의 이주와 정착 이야기에서 자기 가족이 오스트레일리아를 떠나 이국으로 이주했던 경험을 불러내 곱씹는 시간을 갖는다. 『맨스필드 파크』 읽기에서는 주인공 패니가 한 기억에 관한 말을 실마리 삼아 소설에서 연상되는 기억들을 다시 검토하고, 패니처럼 긍정적인 기억의 빛으로 어두운 기억을 상쇄하는 균형을 찾는다. 사랑이라는 테마로 『에마』를 읽어낼 때는 주인공 에마에게 있던 사랑의 씨앗이 어떻게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통해 진정한 자아 존중감과 어른스러운 사랑으로 자라나는가를 살핀다. 『설득』에서는 인생에 찾아온 두 번째 기회를 있는 힘껏 지켜내는 여주인공 앤을 보며 자신에게도 두 번째 기회가 왔음을 절감하고 자신이 새롭게 찾은 인생의 길을 굳건히 걷기로 마음먹는다. 

이렇듯 윌슨은 소설을 세심하게 읽어내는 동시에 그 이야기들이 촉발하는 기억들과 질문들을 곱씹으며 자기 삶 또한 다시 읽어낸다. 소설과 글쓴이의 삶이 흥미롭게 교차되며 이어지는 사색에는 사랑과 우정, 고독과 상실, 이별과 새로운 만남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과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했던 질문들이 담겨 있다.

루스 윌슨은 이렇게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꼼꼼히 독파해나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삶의 의미를 재발견한다. 그로써 윌슨은 자신의 꿈꾸던 결혼 생활을 해오지 못했다는 실망감이나 자기 삶의 중심이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맞춰져 있었다는 좌절감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한다. 노년을 이미 끝나버린 시기로 보지 않고 예순 살에 찾아온 위기를 딛고 새롭게 나아가는 윌슨의 여정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그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쏟아부어 소설들을 읽으며 자신을 삶의 주인공으로 삼고 자아 존중감과 회복력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은 진정한 독서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본보기 같다. 

제인 오스틴의 팬들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살면서 여러 번을 읽어도 ‘끄떡없다’고 말한다. 실은 끄떡없는 정도가 아니라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가르침을, 새로운 재미를 준다고 이 책은 말한다. 제인 오스틴은 긴 세월 숱한 여성들에게 친구이자 롤모델이 되어준 여주인공들을 빚어냈다. 루스 윌슨은 그 여주인공들과 그들이 품고 있는 중요한 주제들을 세심한 읽기로 우리 앞에 제시하며 그들과 만나보기를 권한다. 제인 오스틴을 적재적소에 ‘처방해주는’ 이 에세이는 제인 오스틴의 팬들에게 깊은 만족을 줄 뿐 아니라 제인 오스틴을 하나도 읽지 않은 독자들까지도 당장 제인 오스틴을 읽고 싶어지게 만든다. 누구보다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이 90세 여성의 독서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책 읽기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모색하는 방법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 추천사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책. 읽고 나면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진다.”
- 수재나 풀러튼(작가, 호주 제인 오스틴 협회 회장)

 

“이 책은 오스틴의 작품이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독특한 위로를 경험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 내털리 제너(소설가, 『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The Jane Austen Society)』 저자)

 

“이 책은 어떤 나이에도 우리의 삶을 다시 밝히는 ‘독서의 힘’을 보여주는 놀라운 회고록이다.”
- 데보니 루저(문학비평가, 『제인 오스틴이 만들어지기까지(The Making of Jane Austen)』 저자)

 

저자소개

저자 : 루스 윌슨
1932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피스에서 태어났다. 1947년에 『오만과 편견』으로 제인 오스틴 소설에 입문했고, 평생 열렬한 오스틴 독자로 살아왔다. 예순 살 생일, 문득 삶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느껴 독서로 ‘재활 치료’를 하겠다고 결심하고는 오스틴의 모든 작품을 다시 읽기를 시작한다. 일흔 살에 한적한 시골에 본격적인 독서 재활을 위한 ‘자기만의 방’을 마련했다. 여든여덟 살에 학교 교육 과정에서의 문학 독서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시드니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흔이 넘은 지금은 자녀 넷, 손주 다섯, 여덟 증손주에게 넓게, 깊게 읽기를 늘 독려하고, 졸혼한 남편과 따로 또 같이 살기를 실천하며 새로 찾은 삶을 꾸려가고 있다.
번역 : 이승민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대학원에서 영화와 문학 학제간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로버트 맥키의 다이얼로그』, 『로버트 맥키의 캐릭터』, 『스토리노믹스』,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먼길로 돌아갈까?』, 『돌보는 사람들』, 『지킬의 정원』,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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