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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수첩


  • ISBN-13
    979-11-94544-19-7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심미안 / 문학들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종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계엄 #박종화 #시집 #수첩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5 * 208 mm, 384 Page

책소개

 

계엄 이후 122일 동안 쓴 250편의 시

박종화 시집 『계엄수첩』

 

 

2024년 12월 3일, 이른바 ‘계엄 사태’ 이후 122일 동안의 소회를 250편의 시로 기록한 시집 『계엄수첩』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저자인 박종화 시인은 그날 이후 거리로 나섰고 광화문 겨울 천막에서 새우잠을 잤다. 이 시집은 그 현장의 기록이다. 박 시인의 표현으로는 “122일 동안 매일같이 생 날것으로 쓴” 시집이다.

그는 “광화문 겨울 천막에서/잘 때/차가운 등 때문이 아니고/마려운 오줌 때문도 아니고/오직/고통스러운 것은/그 와중에/날마다 시를 쓰는 것”이었다고 ‘자서’에서 고백한다. 

시집을 펼치면 ‘윤석열, 이상민, 김상욱, 윤상현, 조경태, 한동훈, 나경원, 최상목, 김민전, 전한길, 지귀연, 심우정’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계엄이 터지고 희비가 교차하던 순간순간의 상황들, 한 시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태에 대한 분노와 반성과 희망의 감정이 시구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즉각 생각한다/굳게 결심한다/젊은이들 대신해서/총을 맞아 주자고//살 만큼 살았다고/더 살아서 딱히 할 일도 없다고/입술 물고 서럽게 결심한다”(「계엄이 터졌다」)

“야/내란범들/이리 와서 일렬로 서//내가 한 구절씩 부를 테니 따라서 불러라/부러울 것 없는 나는 정말 상놈의 새끼”(「나는 정말」)

“눈 뜨면 뉴스/이러다가 내가 먼저 미쳐버리겠다//뭘/할 수가 없다//이게/사는 건가”(「이게 뭔가」)

“까면 깔수록/더 소설 같고 영화 같은 사건//이런 영화와 소설을/우리는 현실로 이겨냈지만//승리라는 두 글자로 마감하기엔//아직 끝난 게 없다”(「까면 깔수록」)

 

광화문에서 계엄 저지와 극복을 위해 함께 싸운 송경동 시인은 이번 시집을 이렇게 추천했다.

“이 시집은 지난 내란의 겨울에 대한 피눈물 나는 시적 기록을 넘어 험한 시대와 광장의 노래꾼으로, 시인으로, 붓쟁이로 살아온 그의 평생이 담긴 눈물과 분노의 결정이기도 하다. 나의 역사이기도 하고, 우리의 역사이기도 한 시편들 앞에서 숙연해진다. 내란 주요 종사자였던 노상원의 수첩에 그려진 세상이 아닌 박종화 형의 『계엄수첩』을 받아들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계엄의 여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민중음악가, 싱어송라이터, 서예가, 공연연출 총감독’ 등 박 시인의 다양한 이력을 한마디로 줄인다면 무엇일까? 그는 다재다능한 사람이지만 그보다 먼저 ‘실천하는 한 시민’이 아니겠는가. 관념이 아닌 현실을, 위선이 아닌 진실을 직시하는 시인의 전언에서, 진심을 담아 전심전력으로 살아가는 오늘 이웃들의 초상을 떠올리게 된다.

목차

5 들어가면서

 

제1부 계엄 1권 - 아무것도 없다

19 윤석열의 계엄령

21 계엄이 터졌다

22 계엄령을 든 밤의 윤석열

23 머리끝까지 화가 난다 - 계엄이 장난감이더냐

26 들었던 짐을 내려놓았다

27 연습하라

28 작심

29 행복했다니 - 2024년 겨울의 이상민

31 나는 정말

33 내 취임 반대는 내란 행위

 - 내란 수괴가 진실화해위원장 박선영 임명

35 산 증인은 그대

37 이게 뭔가

38 진영논리 - 김상욱의 진영논리

39 기가 막힌 삶의 방법 - 배현진

40 한국의 현실 - 윤상현

41 대한민국의 합리 - 이양수

42 족속의 자랑이거라 - 물어주면 된다는 철새들

43 하루라도 - 조경태

44 이랬다저랬다 - 한동훈

45 폭거 - 박수영

46 따져야 한다 - 조배숙

47 뚝 떨어지는 석양

48 비상계엄 1번 종북 척결

50 사형은 사형이고 무기는 무기다 - 윤석열 담화

52 민초의 마음 - 윤상현

53 정상적이면 - 유인촌

55 시작했다

56 별 네 개

57 세상이다

58 2분짜리 계엄이 어딨냐고

59 엄마가 집회 가지 말라고 하는 자식들의 연합

61 천조국

62 총리

64 탄핵 현실

65 돌풍

66 어묵 먹으러

67 사진 속 세 여자

68 주인 대접을 하라

69 총경놈

70 서울대 법대의 수준 - 전주혜라는 인간의 변

71 마음 - 김선교

73 가장 잘 알고 있다 - 한덕수

74 탄핵이 답이다(개사곡)

75 거리의 문구

76 인정한다

77 괴로워해야만 하는 - 남태령의 밤 2024년 12월 22일

78 핑계 - 나경원

79 계엄의 엄중함보다 - 준석아

80 그런 것들이

82 탄핵집회 후 귀갓길

83 시점

84 이유

85 재밌는 상상

 

 

제2부 계엄 2권 - 그 나이에

89 치밀한 빈틈 - 내란의 초하루 일출

91 윤검찰의 공금

92 뭘 믿고 - 갑근

93 질서 유지선

95 어디에 있을까 - 최상목

96 신년 전화

97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문재인 신년인사라니

99 뛰어난 인품에 예언자적 점지력 - 신평

101 부끄러운 것

102 유튜버 생방송

103 눈비 맞는 아스팔트의 전사들

 - 오기로 버티는 석열이의 집 앞 1/5일

104 누구 없는가

106 없을까

108 설마

109 어른이 문제다

110 너나 빨리 재판 받아 - 경원아

112 어두운 방

114 나무도 굽는다

115 공간이 아니다

116 키세스

118 고맙다

119 적으로부터 배운다

120 경호처 직원들

122 눈높이

125 내란성 세월

126 내란의 기상

127 비참한 지성

129 이런 자들과 함께 산다 - 연예인이란 놈이

130 애가 끓는다

131 생각이라는 것 - 김민전

132 내란의 밤

133 그 나이에

135 내란성 무반응증

136 강경대 열사 아버님

 - 백골단을 소환한 내란의 백정들 앞에서

139 대한민국에 사는 한 - 윤석열 체포되는 날

140 축하한다

144 구치소에 와서

145 소소한 복수

147 무자비

148 벌떡벌떡

149 석열 코비드

150 체포 날 입장 변호 - 석동현

151 모지리 같아서

153 악의 수렁

154 생각할수록

155 친구지정 - 권성동

156 세계 1위

157 서울구치소로 향한다

159 니미럴

160 배에시익

161 석열아 너도 해

162 시간과의 싸움

163 궁금해 - 특검법 수정안

165 탕 - 윤석열 실질심사

 

 

제3부 계엄 3권 - 시간

169 대한민국 민중의 축하 - 내란범 구속된 날

170 지금부터 있다

171 개와 주인

173 사람과 개와 정치

175 호로석열의 새끼

177 나이 서른셋에 - 서부지법 폭도들

179 괴물

180 대처

181 죄명

182 그랬겠구나

183 나보다 더

184 그런 데 왜 가시나요

185 당연하다

187 그리운 깃발

188 검찰처럼

189 더러워

190 내란이죠

191 지금처럼

192 누구일까

194 시간

195 치료

198 10대가 법원에 불을 질렀다

199 심장이 우는데

200 안이나 밖이나

201 특혜라니

202 도둑놈의 본질

203 내란성 세월

204 작전이 맞는지

205 경험자의 조언 - 유승수의 빨갱이

207 역사 선생 - 전한길

208 오늘의 실상

209 절대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현대사

211 반말

213 100이라는 숫자

214 난 너와 같지 않아

215 너 때문에

217 호수 위 달그림자

218 손가락이 슬프다

220 겨울 취객들

222 무엇이었을까

224 지상 최대의 고뇌도 너에겐 의미 없다

225 너는 진리다

226 계엄 수첩

227 직감한다 - 전한길

 

 

제4부 계엄 4권 - 진실

231 다시 한번 복기하자

234 대화의 기술이 없다

236 저들의 돈

237 평화적 계엄이라니

239 틀렸다

240 영 퍼센트

242 밥솥 수리하러 가는 길

244 옆 사람이 아니더냐

246 너만 부럽다

247 거짓과 왜곡

248 소스라치는 바람에

249 계몽된 변호사

252 3·1절이 운다

253 그랬으면 좋겠다

254 출구 없는 미로 - 이철규

255 팁 - 박수영

257 평화를 원한다면

259 서로 싸운다 - 전광훈 전한길

260 비열

261 다시 시작

262 도루메떡의 위로 1 - 3월 7일의 도둑놈들

266 도루메떡의 위로 2 - 3월 7일의 도둑놈들

268 도루메떡의 위로 3 - 3월 7일의 도둑놈들

270 죽음의 원점

271 법 버러지들

272 숨소리도 거짓말

273 아직 풀지 않았다

276 풀려나

277 답답한 새벽

279 다시

281 정수 형님

282 상상도 못 했다 - 지귀연

284 기다리라 - 심우정

286 이리 어렵다는 것을

287 맞다 시민의 몫이다

288 더 슬픈 이유

289 전 말이에요

291 물의 내란

292 판검사의 산수

293 분단이 낳은 DNA

294 긴장은 삶이다

295 동상이몽

296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297 아무리 나이를 먹어 봐라

298 누가

299 너의 편을 들다니 - 장*원의 공작 발언에 대해

300 피켓

301 응원봉

303 광화문 앞에서

304 꼭

305 진실3

306 시로 쓰는 이유

 

 

제5부 계엄 5권 - 견딜 수 없이 견디고 있다

311 쳇바퀴 같은 하루

314 골프채 - 이 와중에도 해외골프

316 수천 개의 시신 가방

317 오늘도 숨 한번 크게 쉬자

318 흐린 날 노래가 없었다면

320 견딜 수 없이 견뎌내고 있다

322 명상 문답

323 헌법재판소

325 지겨워

327 광화문 달리기

328 서서

329 복수

330 광화문 새벽 인사

331 천막으로 가는 길

332 계고장 날리는 공무원

334 오류였다 - 장*원에 대한

336 대변인이라니

337 드디어 파면되는 날

338 자봉단의 퇴임

339 천막 철거

340 야구방망이

341 문수 같은

342 사람은 길을 닮는다

343 진보여 - 4/4 파면되는 날 광화문 앞에서 선 채로

345 파면 다음 날

 

 

제6부 계엄 5권 이후 - 지옥 가는 길의 다리

349 박그네의 생각

350 외국 친구

351 수번 3617

353 백사장의 남녀

355 대통령 출마라니 - 한덕수

358 아무것도 아닌 사람 - 김건희 포토라인의 변

360 석열이거나 아니면 - 두 번째 구속에 부쳐

361 명언만 하는 그대

362 배 아프다 - 이종호

363 충동이 인다

364 논리질을 벗고

365 표정 - 2025년 6월의 조사받는 윤석열

369 묻는다

370 내 안의 나와 싸우고 있다

372 정치는

374 까면 깔수록

375 굥

376 이건 또 뭐냐 - 석열이의 감방성명

377 지옥 가는 길엔 다리가 있다

378 척결이 별건가

379 첫날 그날처럼

380 출제되어야 한다

 

381 추천사 최선을 다해 끈질긴 민들레처럼 살아내는 일 _ 송경동

본문인용

-

서평

이 시집은 지난 내란의 겨울에 대한 피눈물 나는 시적 기록을 넘어 험한 시대와 광장의 노래꾼으로, 시인으로, 붓쟁이로 살아온 그의 평생이 담긴 눈물과 분노의 결정이기도 하다. 나의 역사이기도 하고, 우리의 역사이기도 한 시편들 앞에서 숙연해진다. 내란 주요 종사자였던 노상원의 수첩에 그려진 세상이 아닌 박종화 형의 『계엄 수첩』을 받아들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 송경동 시인

 

광주의 상처가 머릿속에서 늘 날 선 칼로 일어나는 시 구절 하나마다 우리를 다시 무장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는 투사다. 바람 앞에 마주 서 깃발을 움켜쥐고 내란의 분노를 붓으로 후려친다. 민중을 거역하는 권력 앞에 내보이는 역사의 핏빛 경고장이다.

-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 농부시인

 

박종화! 그의 이름을 부를 때는 적어도 느낌표가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음악으로, 글씨로, 그리고 이렇게 시의 겉옷을 입었지만, 나는 그 모두가 80년 5월의 변주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극한으로 밀어붙여 기어코 무엇인가를 빚어내는 그를 나는 잘 알고 있다.

- 손병휘 가수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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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화
시인, 싱어송라이터, 서예가, 공연연출 총감독.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나 1982년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1987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하여 30여 차례의 단독공연과 「파랑새」, 「지리산」, 「바쳐야 한다」, 「투쟁의 한길로」 등 400여 창작곡을 발표했다. 1992년 시집 『치밀한 빈틈』 외 3권을 펴냈으며, 서예 활동으로 2007년 개인전 <소품>을 시작으로 <나의 삶은 커라>, <오월>, <서예콘서트>, <꿈>, <임을 위한 행진곡>, <한글 소나무> 등을 열었고, 서예산문집으로 『나의 삶은 커라』 외 3권을 출간했다. ‘30주년 5·18전야제’ 외 다수 프로젝트 총감독으로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출판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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