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이 마음을 바꾸고,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어요.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얻기 어렵지요. 또 배우고 알아야 할 것은 많아도, 내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단단하게 잡아 주는 버팀목을 찾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목표를 잃거나 방황하고, 힘들어하기도 하지요.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시리즈는 고전 속에서 좋은 문장을 골라내고 짧은 이야기로 풀어, 아이들이 자신과 주변의 일상생활에서 그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한 책이에요. 짧은 문장이지만 그 속에는 깊고, 넓고,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에, 찬찬히 읽다 보면 어느덧 생각이 차분해지고, 어떤 것이 올바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으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가족, 이웃도 떠올릴 수 있게 되어요. 또 힘들었던 마음을 추스르며 내일을 살아갈 희망도 얻을 수 있지요. 이처럼 고전의 문장은 힘이 아주 세요. 그래서 때로는 긴 잔소리보다 짧은 고전 문구가 더 마음을 사로잡는답니다.
고전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에요. 바르게 생각하고 따뜻하게 행동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돕는 책이지요.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오래된 문장의 지혜는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거든요.
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고전’은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해요. ‘고전’이라는 글자만 봐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요. 하지만 이 시리즈는 고전을 무조건 읽히거나 외우게 만드는 책은 아니에요. 아이들의 생활이 담긴 이야기로, 고전의 가치를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거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낭독하기에도 참 좋을 거예요.
어린이의 마음을 맑게 만들어 주는 고전의 힘!_‘智(지)’
이 시리즈는 유교의 다섯 가지 기본 덕목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각 권의 주제로 잡고 있어요. 인의예지신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해요.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2권의 주제는 ‘智(지)’예요. 지는 ‘지혜’, ‘앎’, ‘분별력’을 뜻해요.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 알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길 줄 아는 지혜까지도 의미하지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점을 갖고 있어요〉라는 글은, 지각을 자주 하는 친구지만 항상 웃으며 큰 소리로 인사하는 장점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예요. 주자는 “사람은 저마다 좋은 점이 있다. 좋은 점을 자신의 것으로 잘 지닌다면 모두 다 잘 쓰일 수 있다”라고 말했지요.
〈친구의 착한 행동만 기억해요〉라는 글은, 발목을 다쳤을 때 가방을 들어 주고, 물을 떠다 주는 친구는 기억하지만, 장난을 쳤던 친구는 잊기로 하는 내용이에요. 자치통감에는 “남의 선함을 기억하고 남의 잘못은 잊는다”라는 문장이 있거든요.
이 밖에도 각 장마다 ‘생각 쓰기’, ‘고전 따라 쓰기’ 등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서 읽고, 생각하고, 직접 써 보며 마음의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