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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이름

내 마음에 깃든 37마리 새를 읽는 시간


  • ISBN-13
    979-11-93878-29-3 (03490)
  • 출판사 / 임프린트
    지노 / 지노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에마뉘엘 케시르-르프티
  • 번역
    권지현
  • 메인주제어
    야생동물: 새, 들새관찰: 일반
  • 추가주제어
    생물학, 생명과학 , 애완동물: 새 , 어린이, 청소년 교양: 새
  • 키워드
    #야생동물: 새, 들새관찰: 일반 #생물학, 생명과학 #애완동물: 새 #어린이, 청소년 교양: 새 #자연과학 #생태학 #자연도감 #새 #탐조 #새의 노래 #새의 이름 #새의 생태 #새 울음소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250 mm, 100 Page

책소개

눈으로 보고, 이름으로 알고, 

마음으로 새기는, 37가지 새 이야기!

 

“새에게는 새의 방식이 있다.” - 제니퍼 애커먼

 

참새는 흔히 짹짹대는 소리로만 기억되지만, 저녁이면 나무 밑에 모여 친구들과 큰 합창을 벌입니다. 제비는 전깃줄에 앉을 때조차 15센티미터라는 일정한 간격을 꼭 지키지요. 까치는 반짝이는 물건을 훔쳐 숨겨두는 도둑 같지만, 한편으로는 평생의 짝을 지키는 지극한 사랑꾼입니다.

 

남의 둥지에 알을 몰래 낳고 부화하자마자 다른 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뻐꾸기의 냉혹한 전략, 호두를 자동차 바퀴 밑에 두어 깨먹는 송장까마귀의 영리함, 개미의 산으로 몸을 소독하는 푸른박새의 특별한 목욕법, 밤새도록 노래하는 나이팅게일, 도토리를 묻어 숲에 나무를 심는 어치, 하루에 수십 마리의 물고기를 사냥하는 물총새, 공중에 멈춰 서서 들쥐를 노리는 황조롱이, 지붕 위에서 스키 타듯 미끄러지는 까마귀, 땅속 지렁이를 잡아당기며 결투를 벌이는 대륙검은지빠귀, 우아하게 꼬리를 흔들며 강가를 거니는 노랑할미새 등등…… 

 

『새의 이름』은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친근한 새들부터 낯설고 신비로운 새들까지, 총 37마리의 새가 지닌 저마다의 개성과 기발한 삶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입니다. 발과 부리, 깃털을 관찰하는 데서 시작해 노래와 습성, 성격까지, 새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즐거움을 전합니다. 단순한 도감을 넘어,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치던 새들의 세계를 다시금 찬찬히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자연 교감 안내서입니다. 시적인 글과 유용한 정보, 그리고 마티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삽화로 더함도 덜 함도 없이 엮었습니다. 

 

이 책은 새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새들의 이름에는 그들의 생태와 역사, 흥미로운 이야기가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자연을 터 삼아 자유롭게 살아가는 새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픈 마음이었을까요, 그렇게 세로가 긴 예쁜 책으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새의 세계로 더 가까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차

- 새 06 

 

- | 정원의 새 | 

꼬까울새 12 / 푸른박새 14 / 집참새 16 / 대륙검은지빠귀 18 / 까치 20 / 염주비둘기 22 / 검은머리휘파람새 24 / 송장까마귀 26 / 청딱따구리 28 / 바위비둘기 30

 

- | 숲의 새 | 

오색방울새 34 / 나이팅게일 36 / 푸른머리되새 38 / 파이어크레스트 40 / 어치 42 / 황갈색올빼미 44 / 동고비 46 / 뻐꾸기 48 / 검은머리방울새 50

 

- | 들판의 새 | 

흰점찌르레기 54 / 종다리 56 / 후투티 58 / 제비 60 / 황조롱이 62 / 멋쟁이 64 / 칡부엉이 66 / 새매 68 / 노래지빠귀 70

 

- | 물가의 새 | 

왜가리 74 / 노랑할미새 76 / 물총새 78 / 붉은부리갈매기 80 / 청둥오리 82 / 장다리물떼새 84 / 검은머리물떼새 86 / 세가락도요 88 / 흑고니 90

 

- 옮긴이의 글 92

 

 

본문인용

-

서평

“새는 언제나 하늘 높이 날아가버리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 『새의 이름』을 펼치기 전까지는!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특하고 귀여운 이름을 가진 새들, 노래하듯 수다스러운 새들이 곁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읽던 동화책에서 마법사가 어깨에 새를 앉히고 다니던 장면도 떠오른다. 얼핏 비슷해 보여도 부리와 다리, 깃털의 모양과 색은 제각각. 팔레트 위의 빛깔처럼 다채로운 새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반가운 벗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다.” - 『질풍독서로 성장하다』 저자 박영희

 

“책장을 열자 알록달록 새들이 바람처럼 다가와 마음을 흔들었다. 우아하게 꼬리를 흔들며 강가를 거니는 노랑할미새, 둥지에서 냄새로 스스로를 지켜내는 후투티, 그리고 푸른 화살처럼 강 위를 스치는 물총새까지…….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늘었고 작은 새 소리에도 문득문득 귀를 기울이며 매일의 풍경이 달라지는 기쁨을 느꼈다. 새를 좋아하는 이들은 물론, 팍팍한 일상 가운데 자연을 더 가까이 두고 싶은 모든 이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제주그림책읽는모임 화현

 

 

저자소개

저자 : 에마뉘엘 케시르-르프티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들과 다양한 책들을 펴내고 있습니다. 분야와 시대를 뛰어넘는 재미있고 유익한 교양서를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레아 모프티
파리에 살고 있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레아는 2015년에 ECV Paris를 졸업하고 마티스의 색채와 선을 닮은 밝고 선명한 컬러 작업들을 기반으로 삶과 유머가 가득 찬 그녀만의 스타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번역 :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과정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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