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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행복하우다


  • ISBN-13
    978-89-6511-577-9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간의물레 / 시간의물레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진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시집 #인생시집 #삶을위로하는시 #황진철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0 * 220 mm, 128 Page

책소개

『사랑으로 행복하우다』에는 제주에서의 일상과 회한, 가족과 인연, 
그리고 세월에 대한 감사가 섬세하고 진솔하게 녹아 있다.

 

제주 함덕바다와 비자림 숲길, 사려니 숲,
그 풍경 속에서 시인이 다시 발견한 자신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가득하다.

 

누구나 겪는 상처와 서툼을 품으면서도, 
끝내 사랑과 감사로 귀결되는 인생의 빛을 보여준다.
나이 들어 비로소 배우게 되는 겸허한 행복의 얼굴,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한 편의 따뜻한 기도다.

 


황진철 시인의 시는 내면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포착한 서정적 자전시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나친 절망이나 비탄 대신 인간의 의지와 회복력을 품위 있게 드러내고 있다. 인위적인 수사나 장식없이 담담하고 진솔하게 표현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진정성과 체험의 깊이가 느껴진다. 스스로 자신을 조용히 다독이고 돌아보는 목소리가 독자의 마음을 잔잔히 울린다. 그의 시를 통하여 우리는 한 인간이 얼마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가를 느끼게 된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겪게 되는 ‘견디기와 다시 걷기’의 여정에 대한 보편적 울림이 전해 온다. 삶의 고통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인간의 태도를 볼 수 있다.

- 문두근 평설  〈상처와 절망도 사랑함으로 행복하다〉 중에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그날
제주의 구름
제주 막걸리
메밀꽃 필 무렵
비자림 숲길
제주의 구름은
사려니 숲
동백
서우봉 길
새별오름의 주인
함덕바다
제주공항
함덕에서

 

제2부
여의도 가는 길
속, 여의도 가는 길
그대를 위한 노래
사랑으로 행복하우다
인연
오늘도
다시 사랑해지는 그날은
우리의 인연 지금부터
행복의 모습
밥 짓는 냄새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보고

 

제3부
여동생
전학 가던 날
막내 손잡고
손주
리아드
형님
병장과 장군
특전사

 

제4부 
창공
하늘
막걸리 한 잔의 고백
서투름
공항 대합실
서문시장
아이스 아메리카노
눈물 
탐욕
라운드
짜증의 미학
달력
가을에 서서
제제밴드

 

평설: 상처와 절망도 사랑함으로 행복하다 / 문두근

본문인용

-

서평

출판사 서평

 

삶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한 권의 시집.
그 끝에서 시인은 말한다.
“사랑으로 행복하우다.”

 

황진철 시인은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소중한 진심을 전하는 것에 집중했다.
제주의 숲과 바다, 가족과 인연,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통해
‘감사’와 ‘사랑’이라는 가장 단단한 언어를 발견한다.

 

그의 시는 지나온 인생을 담담히 응시하면서도 따뜻하다.
우리 모두의 일상에 스며 있는 ‘보통의 사랑’을 품고 있다.

 

한 줄 한 줄 '그래도 사랑으로 행복하자'는 다짐을 건넨다.
삶이란, 결국 수많은 서툼과 상처 위에 피어난 감사의 기록임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황진철
황진철 시인은 1960년 1월 11일 여수에서 태어나 1979년 2월 여수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1 때 「엿장수」라는 시로 교내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고3 때 자비로 시집 『검은장미』 100권, 『동백』 300권을 발간한 바 있다. 이후 순천제일대학교 및 한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81년 5월부터 1983년 12월까지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하며 젊은 날의 땀과 정신력을 배웠다.

1984년 9월부터 1985년 9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건축현장에서 일하며 인생의 또 다른 사막을 경험하였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부림종합건설에 근무하였고, 한국JC 여수청년회의소 등 사회활동과 건설업에 종사하다 2005년부터는 아파트 토목공사에 매진하기도 하였다.

2017년 1월 23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대장암 3기B 진단을 받고 수술과 7개월간의 항암치료를 거쳤다.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다. 사업장은 자동 소멸이 되었고 신용불량자라는 업보도 안게 되었다.

그해 9월 18일 건강 회복을 위해 제주로 이주하였다. 운동 삼아 시작한 골프가 삶의 전환점이 되어, 11월 25일 ‘제제밴드’라는 작은 골프조인 모임을 만들었다. 이제는 전국 65,000여 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골프커뮤니티로 성장하였고, 매년 2-3일간 36홀 규모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 ‘철인골프축제’ 같은 대형 행사를 진행해 왔다.

골프를 사랑하는 동반자와 함께 ‘제제골프투어’를 운영하며 제주와 해외를 오가고 있다. 아직 돈은 벌지 못했지만, 수많은 인연 속에서 진정한 하루하루 감사와 행복의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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