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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 ISBN-13
    978-89-464-2317-6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샘터사 / (주)샘터사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1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지수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그림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68 Page

책소개

“나에게 다정할수록 매일이 조금씩 단단해진다”

오늘을 단단하게 만드는 김토끼의 자기 돌봄 에세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싶은 너에게 건네는 책.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툰으로 15만 팔로워의 마음 온도를 높여온 지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이다. 전작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가 지친 하루를 보낸 이들에게 다정을 건넸다면, 이번 책 《오늘도 단단한 하루》에서는 작은 실천을 통해 단단한 일상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책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움직임, 몸, 환경, 관리, 관계, 일’ 여섯 가지 주제로 엮어,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쉽게 잊게 되는 다짐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각 장 말미에는 체크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 독자들이 책을 덮은 뒤에도 일상을 점검하며 작은 울림을 마음에 오래도록 품고 살아가도록 돕는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곁에 두고 다시 펼칠 수 있도록, 정성스런 사철 제본으로 담아냈다.

완벽하지 않은 하루여도 괜찮다. 할 수 있는 만큼의 행동을 쌓아가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단단해진다.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꾸준함이 우리를 조금 더 온전하고 넉넉한 하루로 이끈다. 따뜻한 그림과 사려 깊은 문장이 어우러진 지수 작가의 《오늘도 단단한 하루》는 ‘매일의 루틴’이란 말이 버겁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가장 다정한 자기 돌봄의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단단해진다는 건 내 속도를 알고 지켜내는 일이니까”

일상을 들여다보고, 기록하고, 돌보는 책

 

“아직 진가가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난 것도, 못난 것도 그냥 이 몸 그대로 나는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된다고.”

_본문 중에서

 

‘토끼툰’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온 지수 작가는 이번 책에서 프리랜서로 살아온 8년의 세월을 꺼내 놓는다. 높은 벽을 마주할 때마다 그는 멀리 있는 목표를 바라보며 좌절하기보다, 자신의 속도를 믿으며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매주 수요일 유기 동물 센터에서의 봉사, 피곤한 날에도 정성껏 차려 먹는 한 끼, 어떤 하루를 보내든 빠지지 않는 발레 수업까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내 속도를 들여다본 뒤 실천해 온 이 작은 일상들은 어느새 ‘오늘을 잘 살아가는 힘’이 되어 있었다.

 

어쩌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건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습관들일지도 모른다. 무엇을 성취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루를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깨달음, 그리고 나만의 속도로 걸어도 충분하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해줄 이 책은 일상을 소중히 돌보며 살아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단단한 하루는 조금씩 만들어가는 거니까

 

1장

오늘도 (잘 움직이는) 하루

나는 잘 움직이는 사람

아무튼 발레 스튜디오

시간을 늘려 사는 법

고통이 지나간 자리

매일매일 유연성

힘 빼기의 비밀

Checklist 나는 잘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2장

오늘도 (몸과 잘 지내는) 하루

즐거움은 도망가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유리한 종목은 있다

이 몸 그대로

0.1kg의 대화

쉬는 것도 나를 지키는 일

작은 애정

Checklist 몸과 잘 지내기 위한 연습

 

3장

오늘도 (좋은 환경을 만드는) 하루

생각을 놓는 밤

일이 늘어도 밥은 챙겨야지

장 보러 가자

쓸면 쓸리고, 닦으면 닦인다

나만의 미니멀리즘

오늘도 당근

Checklist 나를 지키는 환경 만들기

 

4장

오늘도 (나를 돌보는) 하루

디폴트를 바꿨습니다

멈추는 연습

오늘도 나의 눈덩이를 굴린다

흐트러질 것을 알면서도

예민해도 괜찮은 하루

나에게 다시 연결되는 시간

Checklist 오래오래 나를 돌보는 관리 루틴

 

5장

오늘도 (관계에 다정한) 하루

혼자인데 혼자가 아니야

단짝은 없다 해도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해

미워하지 않으려는 노력

지금 나를 구하는 일

동물들이 주는 사랑

Checklist 나를 지키는 건강한 관계 설계

 

6장

오늘도 (나답게 일하는) 하루

야심과 확신이 줄어도

삶의 우선순위

성취 중독자들의 회복기

매일 소작농처럼

돈, 너는 내 자유였는데

일단은 계속해볼래

Checklist 성취 너머, 나를 위한 일

 

에필로그 * 당신의 속도로, 계속

본문인용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면 결국 내가 닿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듯이. 있을 수 있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사랑하고, 도전하고, 움직일 때 삶의 밀도가 높아진다.

_40~41쪽, 고통이 지나간 자리

 

어떤 것들은 시간만이 가능하게 해준다. 시간은 나를 끊임없이 늙어가게 만들고 할 수 있던 것도 할 수 없게 만들겠지만 시간이 쌓이면 때로는 안 되던 게 되기도 한다.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던 일도 매일의 작은 습관이 쌓이면 결국 가장 강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_48쪽, 매일매일 유연성

 

운동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너무 힘을 주면 더 어렵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 애쓸수록 오히려 힘들어진다. 몸에 힘을 빼야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듯 마음에 힘을 빼야 일도, 관계도, 삶도 더 편안해진다. 하지만 '힘 빼기'란 쉽게 얻어지지 않는 법. 숙련과 경험과 근육과 연습. 이 모든 것이 쌓여야만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_52~53쪽, 힘 빼기의 비밀

 

아직 진가가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난 것도, 못난 것도 그냥 이 몸 그대로 나는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된다고.

_79쪽, 이 몸 그대로

 

허기와 배고픔은 다르다. 허기는 감정의 틈에서 생기고, 배고픔은 몸이 보내는 신호다. 나는 종종 몸이 아니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먹는다. 심심해서, 불안해서, 위로가 필요해서.

_155쪽, 멈추는 연습

 

어마어마한 변화는 아주 사소한 반복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고 인생에서 중요하고 귀한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건강이나 돈도 그렇고, 우정이나 신뢰도 그렇다. 실력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다. 작게 쌓은 것들이 조금씩, 조용히, 꾸준히 모여서 결국에는 삶의 결을 바꾼다.

_161~162쪽, 오늘도 나의 눈덩이를 굴린다

 

자극 대신 고요를, 속도 대신 여유를, 타인의 반응 대신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 디지털을 잠시 멀리하는 건, 더 중요한 연결을 회복하기 위한 일인지도 모른다. 바로 나 자신과의 연결이다.

_182쪽, 나에게 다시 연결되는 시간

 

사람들 사이에서 지칠 때마다 나는 나를 자주 놓쳤다. 남 눈치 보느라 내 기분을 못 챙기고, 남을 배려하느라 나를 비우던, 정작 나에게는 무심했던 시간. 상처가 쌓여도 그 이유를 모르고 화가 나는데 왜 그런지 설명 못 할 때도 많다.

이제는 안다. 사람 사이에서 휘청일수록, 나는 나에게로 돌아와야 한다는 걸. 조용한 방 안에서 나의 기분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나는 나를 다시 배운다.

혼자 있는 시간도 분명한 관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 함께할 사람은 결국 나니까. 이 관계를 소중히 여길수록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덜 흔들리고, 덜 아파진다.

_190~192쪽, 혼자인데 혼자가 아니야

 

친밀함에도 속도가 있다. 누군가는 매일 소통하는 걸 좋아하지만, 누군가는 느슨한 온기로도 충분하다. 그걸 받아들이자 관계에 대한 조급함도 줄어들었다.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들과 지금처럼 내 리듬대로 지내는 것. 그게 나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됐다.

_197~198쪽, 단짝은 없다 해도

 

단언할 수 있는 게 점점 줄어간다. 한때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 믿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 야심도 줄고, 확신도 줄지만 그 대신 여유와 관용이 조금씩 자리 잡고 있길. 예전처럼 불타오르진 않지만 그 대신 천천히, 오래가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길.

_233쪽, 야심과 확신이 줄어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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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지수
글 쓰고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한 사람.
매일의 작은 습관들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것들을 더 좋아하고, 소중한 것들을 더 소중하게 누릴지를 궁리합니다. ‘토끼툰’을 통해 다정한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 《찾았다, 내 편》 《우리가 어떻게 우연일 수 있겠어》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 《맨손 체조하듯 산다》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js_glowg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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