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들에게, 중년의 아들이 노년의 아버지에게 이야기하듯 친절하게 풀어쓴 디지털 자산 입문서
〈1장. 코인이 뭐길래? - 기본 개념 이해하기〉
디지털 자산의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용어를 설명한다. ‘블록체인은 아파트 단지의 공동 장부’와 같다는 비유를 통해 어려운 기술적 원리를 단숨에 이해시키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 웹3 등 뉴스에서 한 번쯤 들어봤지만 막연했던 개념들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준다. 이 장을 통해 크립토 세상의 언어를 익히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할 튼튼한 기초를 다지게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장. 직접 암호화폐 거래해 보기〉
이론을 배웠다면 이제 실전으로 나아갈 차례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스마트폰 뱅킹 앱을 처음 설치하듯, 국내외 거래소 계좌를 개설하고 첫 거래를 시작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따라하기 스타일로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매수·매도 방법을 넘어, 스테이킹으로 이자 수익을 얻는 법, 적립식으로 꾸준히 코인을 모으는 법까지 실용적인 팁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당신의 키가 아니면, 당신의 코인이 아니다”라는 크립토 세계의 철칙을 바탕으로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보안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3장. 코인 세상으로 한 걸음 더 - 주요 암호화폐와 생태계〉
비트코인이 전부가 아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비트코인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알트코인의 다채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스마트 계약으로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이더리움’, 국제 송금의 혁신을 이끄는 ‘엑스알피’, 초고속 거래 속도를 자랑하는 ‘솔라나’ 등 주요 코인들의 특징과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은행 없는 금융 시스템인 디파이(DeFi)부터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겨오는 RWA와 STO까지,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4장. 현실 세계로 들어온 크립토 – 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가 어떻게 현실 세계의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까? 네 번째 장은 그 해답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디지털 달러’의 탄생 배경과 원리를 설명하고, 이것이 어떻게 국경 없는 송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그리고 새로운 글로벌 금융 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크립토가 더 이상 투자의 대상을 넘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5장. 변화하는 미국의 비트코인 생태계 - 법률과 사회의 수용〉
크립토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월스트리트와 미국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것이 어떻게 기관 투자자들의 거대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는지 분석한다. 또한 스트래티지(MSTR)와 같은 기업들이 왜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는지 그리고 JP모건과 같은 전통 금융 강자들이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금융의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6장. 크립토 관련 미국 주식 - 코인묻은 미국 주식 따라잡기〉
디지털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직 망설여지는 독자를 위해 마지막 장에서는 더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크립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디지털 광산’ 기업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그리고 기업의 재무 전략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기업들까지... 독자들에게 익숙한 주식 투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인 크립토 섹터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