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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 ISBN-13
    978-89-6219-514-9 (7486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책빛 / 도서출판 책빛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0-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다비드 칼리
  • 번역
    나선희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10 * 280 mm, 48 Page

책소개

“너를 만난 건 나에게 축복이야!”

 

한 소년의 삶을 바꾼 진정한 스승의 이야기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을 담은 감동의 서사!

 

가난과 차별로 상처 입은 한 소년이 한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세상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 찬 흑인 소년 레이에게 교장 선생님이 다가와 다정한 손길을 내민다. 선생님은 레이의 마음에 쌓인 ‘화’를 쏟아 내기 위해 트랙을 달리게 하고, 좌절을 수학 공부로 풀어내며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마우리치오 콰렐로 작가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희망의 선순환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의 서사를 차분히 들려준다. 세월이 흘러 교장 선생님이 된 레이가 한 아이와 트랙을 달리며 또 다른 기적을 이어 나가는 마지막 장면은 깊은 여운을 선물한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나는 예전처럼 많이 싸우지 않았어. 

다른 애들이 귀찮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변했지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어.

 

집에서도 더 나아졌어. 전에는 부모님을 원망했지만, 

부모님도 어쩔 도리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학교에서도 수업에 더 집중했어.

신기하게도 달리기를 시작한 이루에 모든 게 달라졌지.

-본문 중에서

 

“너를 만난 건 나에게 축복이야! 

너를 보면 네 나이 때의 나를 보는 것 같아. 

그때 나도 너처럼 싸우고 싶었고, 온 세상을 깨부수고 싶었어. 

네게 문제가 있다면 그건 자신이 가진 에너지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뿐이야.

넘치는 에너지를 조절하는 법을 찾으면 돼.”

-본문 중에서

 

서평

한 소년의 삶을 바꾼 진정한 스승의 이야기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을 담은 감동의 서사!

 

“나는 모든 것에, 모두에게 화가 나 있었어.

나는 세상이 다 싫었어.”

 

가난과 차별로 상처 입은 한 흑인 소년이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변화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이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고도 한참의 시간이 흘렀지만, 소년 레이에게는 세상이 냉혹하기만 했다.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 운동장에서 까만 피부의 레이를 찾는 건 아주 쉬웠고, 아이들은 언제나 레이의 피부색을 비웃었다. 그러다 친구들과 싸움이 벌어지면, 누가 먼저 싸움을 걸었는지는 상관없이 똑같이 벌받는 것이 일상이 된 지도 오래였다.

 

“인생이란 바로 그런 것이란다.

때로 이기지 못해도 최선을 다하는 거야.”

 

어느 날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했다. 그런데 새 교장 선생님은 달랐다. 선생님은 먼저 싸움이 왜 벌어졌는지를 물었고, 레이가 좋아하는 권투 이야기로 다정한 손길을 내밀었다. 또 레이의 마음에 쌓인 ‘화’를 쏟아 내기 위해 트랙을 달리게 하고, 수학책에 빠지게 했다. 레이는 예전처럼 많이 싸우지 않게 되었고, 더는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았으며, 학교에서도 수업에 집중했다. 신기하게도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에 모든 게 달라졌다. 레이에게서 분노를 사라지게 하고, 꿈을 잃지 않도록 만든 원동력은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었다.

 

“너를 만난 건 축복이야!

네가 호흡을 잘 조절할 수 있는지 보자.”

 

레이는 대학에 진학하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운명이 이끄는 대로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된다. 시간이 흘러 레이는 교수를 그만두고 어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교장으로의 전업을 선택하며 또 다른 기적을 이어간다. 교장 선생님이 된 레이가 어린 시절 자신처럼 온 세상을 깨부수고 싶어 하는 한 아이와 학교 운동장 트랙을 나란히 달리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 마지막 장면은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희망의 선순환이 주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라가치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마우리치오 콰렐로의 멋진 만남!

 

다비드 칼리 작가와 마우리치오 콰렐로 작가는 삶이 던져 준 어려움을 당당하게 마주하는 주인공을 통해 갈등과 화해, 성장과 희망의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낸다. 포맷과 시점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그림은 극적인 흐름에 따라 크기와 배치를 다양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글씨에도 다양한 폰트와 색을 사용하고, 크기에도 강약을 넣어 그림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톤의 과슈 기법을 사용하여 감정이 강조되거나 과도하게 전달하지 않도록 하여,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한다.

 

저자소개

저자 : 다비드 칼리
다비드 칼리(Davide Cali)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을 작업한다. 바오바브상, 볼로냐 라가치상 등 많은 상을 탔다. 작품으로는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달려!》,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4998친구》, 《아빠한테 물어보렴》, 《쉿!》, 《일곱 마리 개》,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등이 있다.
그림작가(삽화) : 마우리치오 A.C. 콰렐로
마우리치오 A.C. 콰렐로 (Maurizio A.C. Quarello)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건축,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 3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탈리아 안데르센 상과 볼로냐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올해 최고의 그림책상'을 받았으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실버스타 상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많은 나라에서 상을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살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로자 파커스의 버스》, 《나무들도 웁니다》,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등이 있다.
번역 : 나선희
나선희

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다. 《그림책과 예술 교육》을 썼으며,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사랑 이야기》, 《네 칸 명작 동화집》, 《네 칸 신화집》,《4998 친구》, 《빨리 빨리 빨리!》, 《나의 왕국》, 《보세주르 레지던스》, 《XOX와 OXO》,《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는 타조가 등장하지 않는다》, 《절대 절대로!》, 《키키의 산책》,《포카와 민 시리즈》, 《내 가발 어디 갔지?》, 《이렇게 말이야》, 《미르》,《안녕하세요 윌로 아저씨》,《산이 웃었다》《나무와 말하다》, 《후다닥닥닥 기사》,《호랑이를 사랑하는 법》,《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내 고양이》,《내 고양이가 어릴 적에》,《내 고양이의 새로운 소식》,《어둠의 마법 크리스마스 이야기》,《내 친구 짐》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빛은 다양한 시선을 존중하는 책, 무한한 상상을 즐기는 책, 예술적 감상을 펼치는 책,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 어린이와 어른이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하는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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