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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느 집

사소하게 복잡한 집수리 7년


  • ISBN-13
    979-11-90314-46-6 (0354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어떤책 / 에이치비 프레스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0-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찬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건축: 주거용 건물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건축: 주거용 건물 #집수리 #인테리어 #인생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5 * 188 mm, 372 Page

책소개

‘15평짜리 미로’는 또다른 미로와 연결된다.

집을 계약하고 거기서 살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 7년. 잡지 에디터 박찬용이 서울 어느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해 고쳐서 사는 이야기. 혹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주거 공간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게 좋은가에 관한 참고문헌.

 

300여 쪽 장편 집수리 논픽션

+ 건축가 이희준(국민대 겸임교수)과의 대담

+ 철거반장 인터뷰, 창고/타일/도기에 대한 가이드 등 부록 12편

+ ‘서울의 어느 집’ 연표 수록

 

집을 계약하고 거기서 살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 7년

 

“두말할 나위 없는 낭비였고, 그 낭비에 만족한다는 말만 남긴다. 이제는 낭비를 해야 깨달을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엘르〉, 2024년 4월, 박찬용 칼럼) 잡지에 이 글을 쓸 당시 ‘서울의 어느 집’은 6년에 걸친 집수리 끝에 거주가 가능해져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는 상태였다. ‘거주’란 무엇일까? 21세기 서울에서 집 안에 이렇다할 가구도 없이 사는 걸 제대로 ‘생활’한다고 말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무렵 그는 스위스 출장 중 구입해 온 중고 의자에 앉아 무릎에 (아니면 택배 상자일까?) 랩톱을 얹고 원고를 마감하는 틈틈이 가구 설치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것이다. 집에 침대, 옷장, 무엇보다 책장이 있어야 (택배 상자에서 짐 꺼내기를 그만둬야) 그곳은 집다워질 것이었다.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느라 이 집수리는 6년이 지나서도 끝나지 않고 있는 걸까? 〈서울의 어느 집〉 프롤로그인 ‘15평짜리 미로’에 따르면….

 

저자는 7년 전 준공 50년에 가까운 낡은 공동주택의 한 세대를 구입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이었고,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꼭대기 층에 있었다. 오늘날의 주거 기준에 맞는 수리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래서 저렴했다. 그 집을 위해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자원을 쏟았다. 당시 그의 주변 모든 사람이 이 결정을 만류했다.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으니까.

이 집을 고칠 때 쓰인 주요 자재와 소품은 여러 나라에서 왔다. 스위치와 조명과 세면대는 스위스. 변기는 일본, 두 번째 세면대는 독일, 마루는 이탈리아, 타일은 이탈리아와 일본과 튀르키예.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그 자재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넉넉치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그가 모은 물건들은 대부분 악성 재고였다. 세면대와 타일과 변기는 30년 이상. 마루도 10년 이상. 그것들을 모두 모아 그는 서울에 있는 낡은 집을 겨우 고쳤다. 집수리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했지만, 공사가 끝나자 그는 그때 그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몰랐음을 깨달았다. 그러는 동안 이 집은 준공 50년을 넘겼고, 세계는 코비드-19를 거쳐 AI와 트럼프 2기로 돌입했다.

이 집을 고칠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비슷했다. 왜 그러냐. 왜 그렇게까지 하냐. 이제 그는 누가 어떤 의도로 묻는가에 따라 아주 여러 가지 종류로 대답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그는 알고 싶었다. 더 길게 하면 이렇다. 한정된 자원과 재주를 가진 개인이 서울에서 그럴싸하게 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얼마를 들이고 누구를 만나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집수리 예산 00만 원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그는 얼마나 절약하고 어디에 사치를 해서 무엇을 구현할 수 있는지, 그리하여 그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지, 그 전에 그가 원하는 ‘그럴싸한 삶’이라는 게 무엇인지. 더 더 길게 한 대답이 이 책이다.

 

 

잡지 에디터 박찬용이 서울 어느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해 고쳐서 사는 이야기

 

15평 아파트 내부를 수리하는데 요즘(2025년 한국)은 한 달 정도 걸린다.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은 공사 안내문 참조.) 2010년대엔 1~2주 정도였다. 코비드-19를 거치며 공사 비용과 시간이 모두 늘었다. 잡지 에디터 박찬용은 잡지를 마감하는 틈틈이 집수리를 하느라 어려웠다 쳐도, 7년이란 기간은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처음 독립할 때 다리미에 대해 두 달 정도 고민한 사람이며, 여전히 그런 사람이기에….

 

세상에는 노력해도 알 수 없는 일들도 많지만 다행히 그는 이 과정 끝에 몇 가지를 알게 되었다. 오래된 집을 고칠 때의 특수성. 몇몇 선진국에 있으나 아직 서울엔 없는 것들을 이식할 때 생기는 일들. 공사현장과 인테리어 시장의 현장 전문가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숨겨진 고품질 악성 재고들. 집수리의 관행들, 그 관행의 장단점, 그 사이에서도 뭔가 멋진 걸 해 보려 노력하는 사람들. 그 과정에서 그가 겪으며 알아낸 걸 모았다.

제목대로 〈서울의 어느 집〉은 서울의 어느 작고 오래된 집을 고쳐 나간 일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집엔 각자의 사정과 경과가 있다. 집 한 채분의 맥락과 이유, 의견과 근거가 있을 수 있다. 이 집에도 그게 있다. 작은 집이라는 물건 혹은 장소 안에 쌓여 있는 의미의 층위를 드러내려 했다.

 

 

21세기 집수리에 관한 참고문헌

 

그렇게 이 책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주거 공간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게 좋은가에 관한 참고문헌으로서 여러 독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집은 책 출간 전부터 제법 알려졌다. 2023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박찬용의 집’이란 이름으로 전시되었다. 2025년 〈엘르〉 1월호에 기사로 소개되었다. 그 기사를 본 방송인 김나영이 직접 DM을 보내 박찬용과 그의 집을 섭외해 유튜브 ‘노필터티비’에 소개했다. 인테리어 전문지 〈리빙센스〉 6월호는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이 집은 예쁘니까. (하지만 예쁜 집 오디션 1등은 아니다.) 좋은 자재가 사용되었으니까. (오래되서 저렴했다.) 고유하니까. 물론 모든 집엔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이 집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저자의 오랜 고민과 고생이 글을 통해 즐겁게 빛나기를….)

 

“이 책의 에피소드는 겨울에 시작해서 여름에 끝난다. 아주 추운 겨울 내가 겪은 일이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었다. 그 시작점에 놓인 물건은 방바닥 위에서 동태처럼 얼어붙은 빨래다.”

목차

프롤로그 - 15평짜리 미로

                    1부. 생각

1. 얼어붙은 빨래 2. 새벽에서 계약까지 3. 인생의 경우의 수 (집이라는 변수로 보는) 4. (수리에 대한) 원칙의 원칙

                    2부. 실행

5. 전 반장님 위로 떨어진 쥐똥 6. 집의 뼈 7. 집의 핏줄 8. 부엌의 꿈과 일렉트릭 미야모토 무사시 9. 코비드-19가 나의 창문에 미친 영향 10. 집수리의 인터미션

                    인터미션

11. 학동역의 헨젤과 그레텔 12. 마루와의 조우 13. 타일계의 00년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14. 흐린 기억 속의 변기

                    3부. 입주

15. 고양이 버스를 닮은 집수리 전문가 16. 아름다움과 본능 17. 늘 좋을 수는 없으니까. 18 사라진 타일 19. 철물의 시간 20 입주하던 날

‘박찬용의 집’ 전시

                    4부. 생활

21. 샤워 커튼 블루스 22. 가구 삼고초려  23. 가구를 올리던 날 24. 이케아 비율 2025 25.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26. 맨몸 이사

 

대담 – 젊은 건축가 이희준과

에필로그 – 연결되는 미로

감사의 말과 일러두기

연표

 

[부록]

첫 (셋)집 연대기

서울의 빌라

전 반장님 인터뷰

집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읽은 책 일부

창호에 대하여

꿈의 마루와 현실의 마루

탈락한 타일들

욕실 도기의 변수

혼자 하는 수리 vs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수리

집 안의 소리

개인적인 가구 의뢰 과정과 결과 경험담

이 집과 느슨하게 연결된 건축에 관한 책

본문인용

이 책의 스토리라인은 2020년대 한국에서의 집수리 게임에 대한 퀘스트와 해결의 연속 같은 면이 있다. 철거 현장에서 신경 쓸 부분은 무엇인가, 창문은 어떻게 설치하는가, 집수리 전문가는 어떻게 찾아보는가, 내가 집에 남다른 세부 요소를 넣으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감수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나는 내 나름의 시간과 자원을 소모시키며 아주 천천히 이 과정을 하나씩 해 나갔다. 개인적으로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으나 원래 남의 고통이 나의 재미다. 나의 고되고 바보 같은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께 즐거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프롤로그 – 15평짜리 미로)

 

나는 현대 사회의 성채 같은 대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 시설이 좋은 건 잘 안다. 다만 그 시설이 편리하고 안전한 만큼 나에게 실제 세상의 어떤 부분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2. 새벽에서 계약까지)

 

2010년대 후반 잡지 에디터였던 그때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은 비유하자면 불경기를 코앞에 둔 호텔 라운지 같았다. 호텔 밖은 인적이 줄어들고 불도 꺼져 가는데 이 호텔 안에서만은 여전히 모두가 비즈니스 미소를 지으며 하늘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공짜 샴페인을 나눠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두 점점 좁아지는 라운지로 몸을 움츠리지만 샴페인은 포기하지 못하고, 나 역시 그러는 무리의 일부 같았다. 왜곡된 시선인 걸 알지만 일단 그때 나는 그 흐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2. 새벽에서 계약까지)

 

내가 있는 에디터 혹은 광의의 문화산업 업계에는 이른바 도시 문화에 관심이 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화에 관심이 많으니 좋아하는 것도 원하는 방향도 있겠고,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생각은 묘 하게 비슷한 방향으로 수렴된다.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하고, 오래된 곳이 좋고 역사가 소중하고. (3. 인생의 경우의 수)

 

1971년 준공이면 반포주공아파트와 같은 해에 지어진 집이다. 정말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이 집은 겉이 낡았을 뿐 속은 튼튼했다. 나는 이런 곳에 살고 싶었다. 오래되고 튼튼한 곳에. (3. 인생의 경우의 수)

 

전국에 수많은 전 반장님 같은 분들이 누군가의 전화번호부에 ‘ㅇㅇ 반장님’이라고 저장되어 있을 것 같다. 그런 반장님들은 집수리에 대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반장님은 필요하다. (5. 전 반장님 위로 떨어진 쥐똥)

 

이제 뭔가 시작되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걸 넘어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돌이키기엔 모든 게 너무 늦었다. 천장은 뚫렸고 쥐똥도 다 떨어졌다. (5. 전 반장님 위로 떨어진 쥐똥)

 

나는 이른바 ‘좋은 것’이라는 게 무엇인지 늘 궁금했고, 생각할수록 좋은 것이 꼭 값비싼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귀찮은 일들을 거치다 보면 내 형편에도 품질이 좋은 것들을 구할 수 있었다. (13. 타일계의 00년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우리 업계에서는 ‘마감은 마감이 한다’는 말이 있다. 수동적인 말이라 조금 부끄럽긴 하나 실제로 일을 해 보면 이 말이 정말일 때가 많다. 이런저런 마감을 하면 할수록 ‘내가 마감을 했다’라기보단 ‘어 마감이 끝났네’ 같은 느낌이 든다. (15. 고양이버스를 닮은 집수리 전문가)

 

“뭔가 지을 때부터 그냥 짓지 않고 아름답게 지어 보겠다는 욕심, 그게 건축이에요.” 김태수는 사카라의 건축을 이런 말로 표현했다. 나는 그 말을 들으며 나의 낡은 현장을 떠올렸다. (16. 아름다움과 본능)

 

물론 무늬목이나 타카 자국은 악이 아니다. 모든 현장이 그럴 필요는 없다. 다만 멋을 꽤 부린 곳에서 타카 자국을 찾으면 조금씩 웃음이 나왔다. 온갖 곳에 타카 자국을 내 놓고 멋을 부리고 있는 거야…? 같은 느낌이랄까. 한국의 멋쟁이들에 대해 갖고 있는 나의 편견이 있는데, 그 편견은 시간이 지나고 그들을 직접 만나 봐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17. 늘 좋을 수는 없으니까)

 

타일이 없었다. 그들의 설명은 이랬다. 창고를 정리하던 중 악성 재고를 모두 폐기시켰다. 그중 내가 샀던 타일도 있다. 하늘이 타일 모양이 되어 그 타일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18. 사라진 타일)

 

그런 과정 끝에 낡은 옛 열쇠를 버리고 내가 산 새로운 자물쇠로 문을 잠그는 날이 왔다. 낡은 계단을 올라 집 앞에 다다르면 낡은 바닥 위로 특징 없어 보이는 문이 있는데 자물쇠 구멍만 유독 새것이다. 거기에 열쇠를 돌려 열면 완전히 새로 꾸몄지만 별로 새로워 보이지 않는 공간이 나타난다. 작고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는 기분 이었다. (19. 철물의 시간)

 

내 모든 짐이 준중형차 한대에 모두 들어가는 삶을 살았다. 우체국 택배 박스 중에는 살던 원룸에서 주워온 것도 있어서, 뵌 적도 없는 정은지 씨의 이름이 적힌 박스를 몇 년 동안 썼다. 그만큼 내 삶의 어느 부분에 무신경하게 살아온 몇 년이었다. (20. 입주하던 날)

 

이럴 순 없다고 생각했다. 당연한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생활 곳곳에 균열이 가고 있었다. 상징적 균열뿐 아니라 실질적인 균열이기도 했다. 언제까지 택배 상자 속에 있는 옷들을 꺼내 입을 순 없었다. 입주를 하고도 짐을 빼지 못해 계속 임대료를 내며 창고를 쓸 수도 없었다. 이를 해결하려면 가구가 필요했다. 단 하나의 가구 도 없었지만. (22. 가구 삼고초려)

 

책을 옮겨 달라고 부탁드렸을 때 “아유 이게 완전히 돌덩이네.” 같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책은 상당히 무게가 있지만 내게는 그만큼 가치 있는 화물이다. 누군가가 내 책을 옮기면서 짜증을 내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그 짜증을 보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내 몸으로 내 책을 옮기는 것이었다. (26. 맨몸 이사)

 

수십 뭉치의 책을 일일이 푸는 과정이 내가 집에 정착하는 과정이었다. 책들을 몇 년 동안 창고 안에 노끈으로 묶어 두었으니 모든 책에 먼지가 끈적하게 묻어 있었다. 나는 모든 책의 먼지를 일일이 닦으며 책들의 운명을 정했다. 계속 갖고 있을 책. 버릴 책. 팔 책. 누군가에게 줄 책. 그 지루한 정리들을 계속해 나가며 책장을 채워 넣었다. (26. 맨몸 이사)

 

그 과정이 내게는 가장 상징적인 이사의 마무리였다. 내가 이 집의 매입부터 수리까지에 이르는 일들을 한 이유와 과정은 지금처럼 책 한 권의 분량이 될 만큼 많다. 그 사이에서 나는 근원적으로 책들이 안전히 있을 곳, 책들과 함께 안전히 머무를 곳을 원했다.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26. 맨몸 이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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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찬용
에디터, 칼럼니스트. 부산 출생, 서울 성장. 금천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거주.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 졸업. 〈크로노스〉, 〈에스콰이어〉 등에서 피처 에디터로, 〈아레나옴므플러스〉에서 피처 디렉터로 일했다. 손목시계, 엔터테인먼트, 브랜딩, 식품산업 등을 담당하며 콘텐츠를 제작했다. 2018년 〈요즘 브랜드〉(HB PRESS) 이후 저자로도 활동했다. 2023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박찬용의 집'을 출품했다. 현재 한국의 신문, 방송, 기업 등과 일하는 틈틈이 자신의 작업물을 만들고 있다. 〈한국의 요즘 브랜드〉(HB PRESS)를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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