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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모두 읽기


  • ISBN-13
    979-11-88434-96-1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마인드큐브 / 마인드큐브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0-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안치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문학연구: 소설, 소설가, 산문가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학연구: 소설, 소설가, 산문가 #노벻문학상 #라슬로 크라스타호르카이 #한강 #문학모임 #읽기모임 #문학읽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52 Page

책소개

2025년 수상자까지 가장 빠르게 포괄!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될 때, 이 책이면 실수 없다”

세계 문학의 ‘가장 믿음직하고 완성도 높은 기준’을 담은 필독서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 출간!

 

제 목|노벨문학상 모두 읽기

지은이|안치용

발행일|2025년 10월 20일

판 형|148 × 210

장 정|무선 

쪽 수|252쪽

정 가|18,000원

ISBN|979-11-88434-96-1 03800

 

**배포 즉시 (2025년 10월 20일 출간)**

인류의 가장 탁월한 문학적 성취를 담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51인의 대표작 핵심을 총망라하고 분석한 도서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를 출간합니다. 이 책은 특히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라슬로 크라스타호르카이와 그의 대표작 《사탄탱고》의 핵심 내용까지 포함하여, 발표 직후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수상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독보적인 안내서로 자리매김합니다. 이 책의 출간은 정보 과잉 시대에 무엇을 읽을지 망설이는 모든 독자들에게 '지금 당장 믿고 읽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심도 있는 교양서 읽기의 길을 제시합니다.

 

■ 노벨문학상, 시대를 초월하여 검증된 ‘가장 확실한 읽을거리의 기준’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간과 콘텐츠 속에서 독자들은 매번 "무엇을 읽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까?"라는 선택의 고민에 직면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는 '실패하지 않을 독서'는 지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저자 안치용은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스러울 때 노벨문학상을 찾아서 읽으면 실수할 일은 없다" 고 명쾌하고 단호하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노벨문학상은 단순히 언어의 아름다움이나 기술적인 완벽함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립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훌륭한 문학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즉, 이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에 보편적으로 이로운 깊은 통찰, 사회적 정의, 그리고 인도주의적 가치를 담보하는 세계적인 기준인 것입니다. 이 책은 1938년 수상자 펄 벅이 그려낸 동양의 삶, 1947년 수상자 앙드레 지드의 자기 탐구, 1946년 수상자 헤르만 헤세가 추구한 구도자의 정신 등 초기 노벨상 수상자부터 21세기의 거장들까지 폭넓게 다루

며, 독자들이 인생의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하고 믿음직한 ‘문학 내비게이션’ 역할을 자처합니다. 이 안내서는 독자들이 훌륭한 문학을 통해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개인의 가치관과 통찰력을 확립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 2025년 수상작부터 한강 작가의 흐름까지 포괄적 조명

이 책의 가장 독보적인 가치는 '2025년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출간된다는 점입니다. 매년 10월 노벨문학상이 발표되면 전 세계 독자들은 수상 작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작품을 읽고자 하는 열망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비영어권 작가일수록 번역이나 심도 있는 해설을 만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는 이러한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최근의 2025년 수상작(헝가리의 거장 라슬로 크라스타호르카이, 《사탄탱고》) 까지 포함하여 즉각적인 독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가장 시의성 있고 완결성 높은 내용을 담았다는 사실 자체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신뢰도'를 증명합니다. 동시에 2024년에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거나 주요 언론의 '올해의 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한국 문학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해였습니다. 이 책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를 포함함으로써, 이러한 K-문학의 세계화 흐름을 노벨문학상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나아가, 1978년 수상자 이삭 싱어의 유대계 문학, 1986년 수상자 월레 소잉카의 아프리카 문학, 2012년 수상자 모옌(莫言)의 중국 문학, 2015년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논픽션 문학까지 다양한 문화권과 장르적 경계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지적 스펙트럼을 폭넓게 충족시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최신 수상작부터 과거의 숨겨진 걸작까지, 동시대 세계 문학의 최전선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 문학 전문가의 실용적 독서 가이드: 배경지식의 벽을 허무는 ‘읽을 용기’의 제안

이 책의 저자인 안치용 작가는 10년 가까이 노벨문학상 수상작에 특화된 독서 모임을 이끌어 온 베테랑 독서 지도 전문가입니다. 그는 많은 독자들이 명작을 읽기 위해 시대 배경이나 작가론부터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 즉 '배경지식의 벽'에 압도되어 독서를 포기하는 것을 가장 경계합니다. 그는 "자신을 믿고 무턱대고 읽는 것"에서 진정한 독서의 시작을 찾을 것을 단호하게 권유합니다.

『노벨문학상 모두 읽기』는 독자들이 이러한 배경지식의 부담을 덜고, 작품 자체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에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주제와 구성을 친절하게 짚어줍니다. 1968년 수상자 야스나리 가와바타의 섬세한 일본적 감성, 1981년 수상자 엘리아스 카네티가 탐구한 군중 심리, 2003년 수상자 존 맥스웰 쿳시의 사회 비판적 시선, 그리고 2019년 수상자 페터 한트케의 실험적인 문학 세계까지. 이 책은 유럽과 미주 중심의 전통적인 거장들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노벨 문학의 흐름을 한 권으로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이 ‘균형 있고 통찰력 있는 정신과 영혼’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실용적인 독서 도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단순한 교양의 숙제가 아닌, '인간 정신에 주는 최고의 비타민'으로 삼아 삶의 풍요와 지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노벨문학상이라는 검증된 기준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독서 생활에 확신을 심어주고, ‘가장 믿음직하고 깊이 있는 교양의 지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목차

목차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인간 정신에 주는 최고의 비타민  5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세계문학의 정수를 누릴 수 있다  8

최고의 독서법은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무턱대고 읽는 것 16

2025년 수상작

사탄탱고 라슬로 크라스타호르카이(1954년~, 헝가리ㆍ2025년 수상) 28

 1부. 아시아

01 소년이 온다

한강(1970년~, 대한민국ㆍ2024년 수상) 38

02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1952년~, 튀르키예ㆍ2006년 수상) 42

03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1954년~, 일본/영국ㆍ2017년 수상) 46

04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1899~1972년, 일본ㆍ1968년 수상) 50

05 개구리

모옌(1955년~, 중국ㆍ2012년 수상) 54

06 만엔원년의 풋볼

오에 겐자부로(1935~2023년, 일본ㆍ1994년 수상) 58

07 버스 정류장

가오싱젠(1940년~, 중국/프랑스ㆍ2000년 수상) 62

 

 2부. 영미

08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윌리엄 포크너(1897~1962년, 미국ㆍ1949년 수상) 68

 09 앨프리드와 에밀리

도리스 레싱(1919~2013년, 영국ㆍ2007년 수상) 72

 10 빌러비드

토니 모리슨(1931~2019년, 미국ㆍ1993년 수상) 76

 11 피그말리온

조지 버나드 쇼(1856~1950년, 영국/아일랜드ㆍ1925년 수상) 80

 12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년, 미국ㆍ1954년 수상) 84

 13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1906~1989년, 아일랜드/프랑스ㆍ1969년 수상) 88

 14 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1888~1953년, 미국ㆍ1936년 수상) 92

 15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1902~1968년, 미국ㆍ1962년 수상) 96

 16 오늘을 잡아라

솔 벨로(1915~2005년, 미국ㆍ1976년 수상) ) 100

 17 디어 라이프

앨리스 먼로(1931~2024년, 캐나다ㆍ2013년 수상) 104

 18 정글북

러디어드 키플링(1865~1936년, 영국ㆍ1907년 수상) 108

 

3부. 프랑스

19 황금 물고기

르 클레지오(1940년~, 프랑스ㆍ2008년 수상) 114

20 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1940년~, 프랑스ㆍ2022년 수상) . 118

21 페스트

알베르 카뮈(1913~1960년, 프랑스ㆍ1957년 수상) 122

22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1945년~, 프랑스ㆍ2014년 수상) 126

23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1869~1951년, 프랑스, 1947년 수상) 130

24 구토

장 폴 사르트르(1905~1980년, 프랑스ㆍ1964년 수상(거부)) 134

25 장 크리스토프

로맹 롤랑(1866~1944년, 프랑스ㆍ1915년 수상) 138

 

4부. 독일

26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1877~1962년, 독일/스위스ㆍ1946년 수상) 144

27 마의 산

토마스 만(1875~1955년, 독일ㆍ1929년 수상) 148

28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1917~1985년, 독일ㆍ1972년 수상) 152

29 마음 짐승

헤르타 뮐러(1953년~, 루마니아/독일ㆍ2009년 수상) 156

30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페터 한트케(1942년~, 오스트리아ㆍ2019년 수상) 160

31 피아노 치는 여자

엘프리데 옐리네크(1946년~, 오스트리아ㆍ2004년 수상) 164

32 양철북

귄터 그라스(1927~2015년, 독일ㆍ1999년 수상) . 168

 

 5부. 유럽

33 아침 그리고 저녁

욘 올라브 포세(1959년~, 노르웨이ㆍ2023년 수상) 174

34 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1962년~, 폴란드ㆍ2018년 수상) 178

35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1902~1991년, 미국ㆍ1978년 수상) 182

36 닥터 지바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890~1960년, 러시아ㆍ1958년 수상) 186

37 눈먼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1922~2010년, 포르투갈ㆍ1998년 수상) 190

38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1948년~, 벨라루스, 2015년 수상) 194

39 운명

임레 케르테스(1929~2016년, 헝가리ㆍ2002년 수상) 198

40 아르셰니예프의 인생

이반 부닌(1870~1953년, 러시아ㆍ1933년 수상) 202

41 쿠오 바디스

헨리크 시엔키에비치(1846~1916년, 폴란드ㆍ1905년 수상) 206

42 벌집

카밀로 호세 셀라(1916~2002년, 스페인ㆍ1989년 수상) 210

 

6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43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년, 콜롬비아ㆍ1982년 수상) 216

44 철의 시대

J. M. 쿳시(1940년~, 남아프리카공화국ㆍ2003년 수상) 220

45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1936년~, 페루/스페인ㆍ2010년 수상) 224

46 낙원

압둘라자크 구르나(1948년~, 탄자니아ㆍ2021년 수상) 228

47 미라마르

나기브 마흐푸즈(1911~2006년, 이집트ㆍ1988년 수상) 232

48 자유 국가에서

비디아다르 수라지프라사드 나이폴(1932~2018년, 영국ㆍ2001년 수상) 236

49 제로 형제의 시련

월레 소잉카(1934년~, 나이지리아, 1986년 수상) 240

50 전차를 모는 기수들

패트릭 화이트(1912~1990년, 오스트레일리아ㆍ1973년 수상) 244

본문인용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인간 정신에 주는 최고의 비타민. (5P)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스러울 때 노벨문학상을 찾아서 읽으면 실수할 일은 없다." (3P)

문학은 산만하고 과하게 넘쳐나는 세상사를 작가의 능력으로 고갱이만 뽑아내어 먹기 좋게 만든 고농축 비타민입니다. (6P)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그중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좋은 문학의 기준'입니다. (6P)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으면 균형과 통찰력을 갖춘 정신과 영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6P)

노벨문학상은 부커상, 콩쿠르상, 퓰리처상 등과 함께 세계의 주요 문학상으로 단연 다른 문학상을 압도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8P)

노벨상을 만든 이유는 자신이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군사적으로 사용돼 인류를 살상한 데에 회의감을 느껴 인류에 다른 방식으로 공헌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정설입니다. (9P)

(노벨상의 문학 분야 기준은) 문학 분야에서 이상주의적인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사람에게 준다. (11P)

살아 있는 사람만이 수상할 수 있어 노벨문학상을 받았을 법한 작가 중에 살아 있지 않아 받지 못한 사례를 볼 수 있다. (13P)

노벨문학상은 특정 작품에 수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그 작가의 모든 작품이 노벨문학상 수상작이 되는 셈이다. (15P)

2024년에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15P)

노벨위원회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한강의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15P)

4차혁명 시대에도 독서는 정신을 살찌우는 데 유효한 방법이지만, “좋은 책을 읽는다면”이라는 독서의 당연한 전제는 그래도 확인하고 넘어가자. (17P)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사전에 작가의 삶과 시대 배경을 조사하라는 조언은 무시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대뜸 읽어나가라고 권유한다. (17P)

좋은 문학은, 그 자체로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 (17P)

최고의 독서법은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무턱대고 읽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19P)

읽을 때는 책에다 밑줄을 치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19P)

독서토론은 좋지만 독서 자체보다는 못하다. (19P)

노벨문학상 수상작처럼 욱여 넣은 내용과 숨겨진 맥락이 많이 존재할 때는 멘토의 역할이 크다. (19P)

 

16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살인자를 찾는 추리와 애틋한 사랑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세밀화처럼 펼쳐진다. - 오르한 파묵 - 〈내 이름은 빨강〉 (44P)

“경직된 몸이 공중에 떠올라 유연해지고 동시에 인형 같은 무저항, 생명이 사라진 자유로움으로 삶도 죽음도 정지한 듯 한 모습”을 목격한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52P)

편지글과 소설, 마지막에 덧붙인 희곡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에 사회문제를 이야기꾼의 문체로 재미있게 담아내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 모옌 - 〈개구리〉 (57P)

기다리던 사람들이 마지막에 시내에 간다는 모두의 목적을 각인하고 하나가 돼 떠난다. 개인으로서 각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는 연대 의식 속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에 부조리극임에도 희망이 보인다. - 가오싱젠 - 〈버스정류장〉 (65P)

삶과 죽음의 대비 속에서 등장인물 15명의 독백 59개로 완성한 한 가족의 괴상망측한 오디세이다. - 윌리엄 포크너 -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70P)

“갈등에 빠진 인간의 마음이야말로 글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 취지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소설이다. - 윌리엄 포크너 -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70P)

(깊이 잠든) 노인은 (다시) 사자 꿈을 꾸고 있었다.”는 문장으로 소설은 끝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87P)

티론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끝내 화해하지도 상대를 구원하지도 못한다.- 유진 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 (95P)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도 불가능해지자 ‘분노의 포도’가 등장하게 된다. - 존 스타인벡 - 〈분노의 포도〉 (99P)

소외된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인 작가가 당대 굶주린 민중의 삶에 주목한 것은 당연했다. - 존 스타인벡 - 〈분노의 포도〉 (99P)

‘실패자’에게 답이 있을까. 작가는 현실적인 답이 없어도 영혼의 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솔 벨로 - 〈오늘을 잡아라〉 (103P)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서사의 힘이 강렬해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장편소설을 압축해놓은 듯한 깊이를 선사한다. - 앨리스 먼로 - 〈디어 라이프〉 (107P)

전쟁을 겪은 전 세계 젊은이들은 육체와 정신의 해방 찬가인 이 작품에 박수를 보냈다. -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 (131P)

시대의 험한 파도를 극복하고 예술적 성취에 도달한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이며, 관통하고 있는 덕목은 ‘불굴의 의지’다. - 로맹 롤랑 - 〈장 크리스토프〉 (141P)

스웨덴 한림원은 “그라스가 양철북을 통해 인간들이 떨쳐 버리고 싶었던 거짓말, 피해자와 패자 같은 잊힌 역사의 얼굴을 장난스러운 블랙 유머 가득한 동화로 잘 그려 냈다.”고 설명했다. - 귄터 그라스 - 〈양철북〉 (171P)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주인공은 도덕적 혼란을 겪으나, 판단을 유보함으로써 역설적으로 도덕적 판단을 내린다고 볼 수 있다. -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 〈원수들, 사랑 이야기〉 (185P)

혁명과 내전의 폭풍이 휘몰아친 시기를 아름답고 웅장하게 그린 소설의 주인공엔 시인이자 소설가인 작가의 삶이 많이 투영됐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닥터 지바고〉 (189P)

남자들은 전쟁에서 거둔 승리와 공훈을 말하지만, 여자들은 전장에서도 사람을 보고, 일상을 느끼고, 평범한 것에 주목한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197P)

“가스실 굴뚝 옆에서의 고통스러운 휴식 시간에도 행복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내게 수용소에서의 역경과 끔찍한 일들에 대해서만 묻는다.” - 임레 케르테스 - 〈운명〉 (201P)

12살 소년 유수프가 17살로 성장하기까지 버려짐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성장을 그렸다. - 압둘라자크 구르나 - 〈낙원〉 (231P)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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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국가기술표준원 ESG전문위원회 위원 등 지속가능성과 ESG, 사회책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미술, 신학 등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과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 발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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