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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개인

15편의 영화로 본 도덕과 개인주의


  • ISBN-13
    979-11-89534-70-7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이유출판 / 이유출판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0-1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홍주현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영화에세이 #인문에세이 #개인주의 #얀테의법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205 mm, 272 Page

책소개

개인의 목소리가 사라진 한국 사회에서
영화를 통해 ‘영화榮華로운 개인’을 말하다

영화 에세이는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다. 영화 속의 인물과 서사를 접하며 우리는 삶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로운 개인』은 영화의 의미를 풀어주면서 영화 속 인물과 서사에 작가 개인의 삶에서 길어 올린 성찰과 해석을 덧입힌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영화 비평 + 개인적 체험 + 철학적 사유’가 교차하는 크로스오버의 글쓰기를 선보인다. 최근 자기 계발이나 심리 치유가 강세를 보이는 출판 시장에서 이 책은 남다른 지적 욕구를 가진 독자층을 겨냥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제대로 살펴야 할 ‘개인주의’의 가능성을 정면으로 다룬다. 이 책은 영화 매니아뿐 아니라 ‘온전한 개인’에 관심 있는 독자, 특히 집단 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지키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 차례

프롤로그

얀테의 법칙과 개인주의 문화

도덕적 오만이 불러온 파국

도덕적 평등 의식

개인주의가 도덕이다

 

1장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개인은 특별해야 하는 인간인가?

 

뷰티풀 마인드

특별함을 우월함으로 착각했던 내쉬의 욕망

특별하지 않아도 나는 안전하고 온전하다

우월해서 특별했던 전근대의 다름

가슴으로 사는 삶

목에 들어간 힘을 아랫배로 옮기기

 

레볼루셔너리 로드

평범함을 참을 수 없는 에이프릴의 집착

특별함은 경험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에이프릴이 추구했던 특별함의 의미

거대한 병영 같은 현대인의 삶

현대인의 삶은 내가 ‘나’를 경험하는 여정

 

위대한 쇼맨

바넘의 기이한 서커스 단원들이 부르는 합창 “그래, 이게 나야!”

인간이 가장 빛날 때는 온전히 나다울 때다!

진정한 ‘나다움’을 외치다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보는 능력

‘나다움’의 길, 내 부족한 모습을 받아들이기부터

 

마스터 The Master

마스터에게 의존하던 프레디의 탈주

불완전함이 온전한 인간 모습이다

모터사이클 위에서 느끼는 자유의 해방감과 지금 이대로의 나

인간 이성에 대한 착각과 과신

불완전함이 온전한 인간 모습이다

 

2장 뜻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개인은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인가?

 

돈 워리

전신 마비 알코올중독자 존의 환골탈태

현재는 과거의 결과가 아니다

존의 불행을 위로해주지 않는 사람들

삶은 연속적이지 않다

과거를 초월하는 방법, 책임

 

아이리시맨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프랭크의 삶

삶은 내 의지와 의도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영문 모른 채 내키지 않는 상황에 내몰린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불가항력적인 일이 많아진다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는 능력

 

조조 래빗

전쟁 속에서도 삶은 선물이라며 춤추는 로지의 유쾌함

절망에 대항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웃음

심각한 꼬마 소년 조조와 장난치고 춤추는 엄마 로지

웃음은 근대 개인·자유주의 사회의 특징

웃음이 절망에 대항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인 이유,

자기 객관화와 오픈 마인드

 

3장 자기중심은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때 생긴다

개인은 자기만 우선시하는 인간인가?

 

행복한 남자

행운을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든 페르의 오만

이해하고 용서할 때 진정한 자기가 될 수 있다

행운은 바보 편이고, 성공은 후회의 아버지

아버지 부정과 반항의 마음은 개인을 향한 출발

아버지를 용서하다

 

나이트메어 앨리

자만심 때문에 운명의 굴레에 갇혀버린 스탠턴

인간은 anybody이자 nobody

잘난 스탠턴의 “I Never.”

나도 그와 다르지 않다

개인의 겸손은 도덕적 평등의 마음 태도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딸 입장과 엄마 입장

상대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을 때 자기중심이 생긴다

뤼미르가 원하는 사랑과 파비안느가 줄 수 있는 사랑

그건 사랑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는 사랑받고 있었다

상대방의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건

자기중심을 갖는 일의 아이러니

 

우리도 사랑일까

로맨틱한 긴장감에 머물러 있는 마고의 사랑

중요한 건 사랑받는 게 아니라 사랑해주는 능력

성애는 형제애로 발전되어야 한다

관건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능력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 이득인 이유

 

4장 개인에게 가장 소중한 건 자유

인간을 개인일 수 있게 하는 것들

 

마틴 에덴

엘레나를 만나 개인이 된 마틴의 절규

자기 자신의 주인 되기는 자유 없이 불가능하다

아름다움에 눈 뜨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다

자유를 부르짖는 마틴이 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이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 자유

 

비치 The Beach

지상낙원이 지옥의 아수라장으로

소수가 다수를 배려해야 하는 사회

문명을 거부하고 이상만 추구하는 사람들의 집단주의

집단주의 문화의 자유와 개인주의 사회의 자유

관용은 오직 자유 안에서 자란다

 

완벽한 타인

핸드폰 하나로 난장판이 된 모임

프라이버시는 공동체를 지탱한다

프라이버시가 사적 공동체에서도 지켜져야 하는 이유

도덕은 공동선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자기 프라이버시 보호하기

 

워스 Worth

유족 5000명, 집단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가치’는 그럼에도 계속될 삶이다

유족이 정부 기금을 받게 하려는 켄의 고군분투

법은 갈등과 분쟁 해결 수단이 아니다

망자가 아닌 남겨진 자의 삶을 위한 애도

 

에필로그

[그래비티] 우주로 숨어 들어갔던 라이언의 힘찬 귀환

개인에게 고독의 의미란

무선화와 개인화

본문인용

■ 책 속에서

내쉬는 종종 국방성(펜타곤)에 불려가 누구도 풀지 못하던 적국 소련의 난해한 암호를 풀어내며 천재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암호가 왜 중요한지, 암호를 풀어서 막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면 매번 무시당한다. 펜타곤의 호출은 반가워도 일을 마치고 나면 고장 난 암호해독기 수리공이 된 것 같은 느낌만 받는다.

‘나는 고작 이런 일이나 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야!’ 나는 내쉬의 속마음이 들리는 듯했다. - 27쪽

 

에이프릴이나 프랭크가 평범한 일상을 따분하고 무의미하게 느낀 건 집안일과 직장 업무를 기능적 수단으로만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로봇이 대체해도 그만이다. 그러나 인간은 똑같이 반복되는 일을 특별하고 세련된 활동으로 만들 수 있다. 그 일에서 자기만의 특별한 의미를 도출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전지전능함 아닐까? - 49쪽

 

자유는 불완전하고 미약한 존재에게서 또는 그런 상태에서 활성화된다. 불완전하고 미약하기에 한계를 전제하고 그에 따라 제어와 속박이 요구될 때, 그것에 맞서 거부하고 저항함으로써 더 빛을 발하는 것이 자유다. 그러한 거부와 저항의 구체적인 표현은 불완전하고 미약하더라도 지금 이대로 괜찮다는 받아들임의 태도다. 따라서 자유는 모든 불완전함을 허용하고 인정하는 상태다. - 70쪽

 

러셀은 프랭크를 설득하면서 말한다. 이건 수뇌부 결정이고 그들이 왜 하필 네게 호파 암살을 시키는 건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자기도 알 수 없다고.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한다. 

“It’s what it is26. It’s what it is…….” - 102쪽

 

로지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느끼는 좌절과 죄책감, 불안과 두려움에 압도되어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생활하거나, 아니면 마지막 남은 어린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가슴에 한을 품은 사람처럼 악바리로 살아갈 법하다. 허구의 인물이라 해도 그런 상황에서도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 로지의 태도는 특별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춤은 실업자들이나 추는 거라면서 춤추길 거부하는 조조에게 로지는 말한다. 

“춤은 자유로운 사람들이 추는 거야.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거든.” - 122쪽

 

훗날 나는 가능한 한 내 입장을 내려놓고 엄마의 마음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려 애씀으로써 나름대로 갈등을 풀 수 있었다. 수개월 후, 화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에게 물었을 때였다.

“더워서 힘들어해도 물 많이 주지 마. 화초가 힘든 환경을 스스로 이겨내야 돼.” - 170쪽

 

우리는 사회를 통제하고 갈등·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그나마 가장 공정한 기준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갈등과 분쟁 해결은 어떤 식으로든 결국 당사자의 양보와 타협 없이는 불가능하다. 즉, 문제가 있을 때 쉽게 법을 호명하는 현상은 사회구성원의 이기심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고 법이라는 외부의 강제로 제약해야 한다는 불신의 인간관 때문이다. - 255~256쪽

서평

■ 출판사 리뷰

특별해야만 존재할 수 있는가?

늘 비교 선상에 서 있는 개인들

『영화로운 개인』에서 말하는 ‘개인’은 한국 사회에서 흔히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이기적인 존재가 아니다. 작가가 강조하는 개인주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동시에 타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도덕적 태도이며, 이러한 관점은 책에 소개된 영화와 저자의 체험 속에서 실감 나게 펼쳐진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존 내쉬는 천재 수학자로 추앙받지만, 자신의 탁월성과 우월성에 집착한 나머지 조현병에 시달리게 된다. 작가는 이 영화를 보며 국회 보좌진 시절, 단순한 잡무를 맡으며 “나는 이런 일이나 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야”라며 분노와 허무를 느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자신의 특별함, 탁월함에 대한 강박의 시기를 지나온 저자는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우리는 남과의 비교가 아닌 오롯이 나 자신을 기준으로 ‘충분히 괜찮은 개인’임을 인정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개인의 특별함은 조직 내의 위치나 성취가 아니라 그저 자기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 주체적 인간으로서 살아 있음 그 자체에 있음을 역설한다.

 

“This is me!”

가장 큰 혁명은 나 자신을 수용하는 일

「위대한 쇼맨」에 등장하는 서커스 단원들은 왜소증, 거구, 샴쌍둥이, 수염 난 여성 등 독특한 신체적 조건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살던 이들이다. 이들은 서커스 단장 바넘의 제안으로 관객 앞에서 공연하면서 비로소 자기 자신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었다. 작가는 「위대한 쇼맨」의 단원들이 거울 속 자신을 부정하던 시기를 지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순간에 주목하며, 작가 자신이 자기혐오에 시달리던 시기를 떠올린다. 작은 변화와 성취를 쌓으며 자기혐오를 멈추게 되는 과정을 돌아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마주하고 수용할 때 비로소 자기 존재를 인정할 수 있다는 내면의 메커니즘을 고찰한다. 서커스 단원들이 노래하며 외치던 “This is me!(이게 바로 나야!)”처럼, 작가는 어떠한 전제도 필요 없는 자기 긍정이야말로 가장 사적인 혁명이자 진정한 개인주의라고 말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삶에서

자유를 배운다

「아이리시맨」의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It’s what it is(어쩔 도리가 없다).”라는 냉혹한 진실을 받아들인다. 작가는 불가항력적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패배가 아니라 성숙임을 강조한다. 인간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 더욱이 기술 발전과 분업화가 가속화되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 전체를 알 수 없다. 오로지 일부만을 목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자기 능력과 한계를 마주함으로써, 개인은 ‘할 수 있는 것’에 더욱 집중해 자유의지를 발휘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오히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삶을 더욱 충실히 살아가게 해주는데, 이런 점에서「아이리시맨」은 독자가 자기 한계와 마주할 용기를 얻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영화라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과연 민주적인가?

개인이 개인다운 사회가 진정한 민주 사회

『영화로운 개인』은 민주주의의 원리인 ‘다수결의 지배’가 갖는 한계를 직시한다. 저자는 「비치」와 「완벽한 타인」을 예로 들며, 다수가 원하는 규칙이 반드시 정의롭지 않고 개인을 존중하는 방식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마틴 에덴」에서 주인공 마틴은 개개인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 민주주의에 열렬히 반대한다. 그는 민주주의를 절대 선으로 여기며 신성시하는, 그래서 도리어 전체주의로 변해가는 사회 분위기에 저항하는 것이다. 「비치」에서 공동체는 평등과 자유를 표방했으나 곧 소수의 희생 위에 세워진 폭력적 질서로 무너진다. 「완벽한 타인」의 핸드폰 공개 게임 역시 민주적 합의의 형식을 띠지만, 결국 서로의 사적 영역을 침해하며 개인의 존엄을 파괴한다. 민주주의는 오늘날 최선의 체제로 여겨지지만,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지키지 못하는 순간 다수의 폭정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수결이란 이유로 복종하는 태도 대신 타인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자기 목소리를 잃지 않는 개인의 도덕을 강조한다. 민주주의 체제는 다양한 개인이 공존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수단에 불과하므로, 진정한 민주 사회에서 공동체의 목적을 이루려면 개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주의가 대세인 한국 사회에

영화의 언어를 빌려 개인을 소환한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개인주의를 개인중심주의와 혼동하고, 집단적 규범을 도덕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 『영화로운 개인』은 저자의 경험과 영화 속 인물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개인의 윤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나는 어떤 개인으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개인주의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갈등을 통과하며, 맹목적 권위주의를 경계하고, 타인의 존엄을 존중하는 태도라는 점을 강조한다. 집단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태도가 지닌 의미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사회 비평을 수행하는 이 책은, 영화라는 대중적 언어를 통해 세상과 윤리적으로 연결되는 삶의 방식, 즉 진정한 개인주의의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홍주현
결혼 2년 만에 남편의 암 투병으로 내적 갈등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개인화’되는 분리 과정을 겪었다. 이로 인해 가치관이 크게 바뀌는 경험을 했다. 그 후 온전한 ‘개인’이란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고 실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가 고유성과 자율성을 가진 개별자로서 한 인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을 자주 접하면서, 이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는 책을 내고 싶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0년간 국회 입법⸱정책 보좌진으로 근무하면서 주로 금융 등 경제 분야와 여성(가족) 정책을 담당했다. 저서로는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8분 글쓰기 습관』(역서), 『환장할 우리 가족』, 『대한민국 국회 보좌관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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