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의 달리기가 끝날 즈음,
당신은 매일을 움직이며 살아가는 사람,
스스로를 믿고 아끼는 사람,
무엇보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변화를 이루고 싶은 당신에게
〈마라닉 TV〉의 러닝 멘토가 전하는 이유 있는 제안!
살다 보면 이런 순간이 찾아온다. 세상의 속도에 발맞추려다 넘어질 때.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한없이 작아 보일 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걱정은 들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할 때.
《러닝 챌린지 100》의 저자이자 국내 최고 달리기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를 운영하고 있는 13년차 러너 이재진 작가도 그랬다. “그저 살아내는 게 전부”였던 날에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했다. 첫날엔 좌절했다. 그다음 날엔 서툴렀지만, 묘하게 마음은 가벼웠다. 그렇게 이어간 세 번째, 네 번째 달리기가 어느덧 100번째 달리기 되었다. 100번쯤 달렸을 때 스스로를 다시금 믿을 이유를 찾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일단 ‘100번’만 달려보자고 제안한다. 100번을 달린다는 건 ‘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못 이룰 목표도 아니다. 하루 달리고 다음날엔 쉬어도 괜찮고, 어떤 날은 5분만 달려도 상관없다.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보다 중요한 건 꾸준히 움직일 수 있는 삶의 리듬과 지속의 힘을 만드는 것이다.
100번을 달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경험한 사람의 생생한 조언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꾸준히 쌓아가는 성취의 기쁨이
내일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다
귀찮아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날씨가 궂어서… 안 할 이유는 많지만, 일단 나가서 첫발을 떼면 다음번이 기다려지는 운동이 달리기다. 그러나 달리고자 하는 결심이 첫발로 이어지고 한 번의 달리기가 꾸준히 계속되려면 성취의 기쁨을 자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작게’ 시작해서 ‘자주’ 달리는 것이 달리기를 습관화하는 핵심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러닝 챌린지 100》은 바로 그렇게 달리기를 습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처음 10일은 습관화에 집중하고, 다음 10일은 기초 체력을 다지고, 그다음 30일은 꾸준함을 유지하며, 마지막 50일은 목표한 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비교적 유연한 가이드 아래에 한 번의 달리기는 그날그날의 달리기를 점검하고 달린 순간의 감정이 어땠는지 돌아볼 수 있는 일지(총 100개)와 저자의 러닝 노하우 및 꾸준히 달릴 수 있는 팁을 포함해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에세이(총 100편)로 구성했다. 그러니 각자의 현재 수준과 목표에 맞게 달리면서 차근차근 100번을 채워 나가면 된다.
10번의 달리기가 마무리되는 부분에는 그간의 달리기를 전반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점검하기’와 달리기 습관으로 변화를 마주한 러너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 새로운 10번의 달리기가 시작되는 부분에는 유명인들의 용기를 주는 명언과 따라 쓸 수 있는 필사란을 마련해 내일 또 한 번 달릴 의지를 다잡을 수 있다.
《러닝 챌린지 100》은 단순히 기록만을 체크하는 데 목적을 둔 책이 아니다(그럴 거라면 기존의 운동 앱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힘들게 달렸어도 끝내고 나니 개운했던 순간, 무기력했으나 뛰고 나니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새삼 느꼈던 순간 등 달린 순간의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끝내 달라진 내 모습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의 말처럼, “달리기를 ‘잘하는 법’이 아니라, 달리기를 ‘삶에 들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이다.
1분 달리기가 버거운 초보 러너부터 아직 10km 달리기가 버거운 러너, 하프 마라톤 도전을 목표로 준비 중인 러너는 물론 흐트러진 삶의 리듬을 달리기 습관으로 되찾고 싶고, 내 힘으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내 삶의 변화를 기록하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100번의 달리기가 끝날 즈음,
당신은 매일을 움직이며 살아가는 사람,
스스로를 믿고 아끼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그 여정의 시작점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뎌봅시다.
100번의 기적이 시작됩니다.”
-프롤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