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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디자인은

5년간 9개국 300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깨달은 차별 없는 디자인 사고법


  • ISBN-13
    979-11-7087-381-5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병수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차별, 평등한 대우
  • 추가주제어
    사회, 문화: 일반 , 사회, 윤리적 이슈 , 장애: 사회적 측면 , 디자인, 산업/상업예술, 일러스트레이션 , 건축 , 예술일반
  • 키워드
    #사회 차별, 평등한 대우 #장애: 사회적 측면 #사회, 문화: 일반 #사회, 윤리적 이슈 #디자인, 산업/상업예술, 일러스트레이션 #건축 #예술일반 #모두를 위한 디자인 #인클루시브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인권 #평등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5 * 210 mm, 296 Page

책소개

1. 디자인은 

‘아름답고 편리한 차별’을 위한 것이 아니다!

 

★★★

모두를 위한 개발을 꿈꾸는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의 필독서

 

KAIST 융합인재학부 가현욱 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주연 교수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이장섭 교수 강력 추천

 

보통 디자인은 ‘더 아름답게’, ‘더 편리하게’를 목표로 한다. 그런데 아름답고 편리한 것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닿지 않는다면? 장애가 있는 어린이가 박물관에 나들이 갈 수 없고, 배달앱 화면 앞에 주저하던 노인이 주문을 포기해야 한다면 그 아름다움과 편리함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우리는 매일 뭔가를 사용하고, 어딘가에 드나든다. 그러나 ‘당연하게’ 열려 있다고 여긴 공간, 시스템, 제품은 여전히 누군가에겐 불편하고, 불가능하며, 배제된 것이다. 디자인은 누구를 중심에 놓고 있는가? 

이 책은 장애인, 어린이, 노인, ADHD・공황장애・난독증 당사자, 난민 등 다양한 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준점’을 다시 묻는다. 저자는 5년간 한국,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우크라이나, 인도 등 9개국의 300명이 넘는 전문가와 당사자를 인터뷰했다. 박물관, 놀이터, 도서관, 국립공원,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간과 제품, 서비스를 탐구하며 ‘배제하지 않는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은》에는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이, 자녀를 키우는 시각장애인 부모, 휠체어 이용자, 치매 노인을 위한 마을의 주민, 난독증이 있는 디자이너 등 서로 다른 몸과 삶을 기반으로 하는 이들을 위한 차별 없는 디자인 사고법과 실천 과정을 담았다. 각 국가의 구체적 사례는 기업과 기관 담당자, 시민 개인을 막론하고 사회 공동체가 ‘완성되지 않은 환대’를 함께 만들어 가는 길을 보여 준다. 

 

 

2. 차별 없는 공간, 서비스, 제품은 

어떻게 설계하고 구현할까?

  1. 접근성은 기술이 아니라 ‘삶과 존엄’의 문제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런던에서 사회적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을 공부한 저자 김병수는 2020년부터 ‘MSV 소셜임팩트 시리즈’를 발간하며 장애인과 고연령층 등 그동안 소외됐던 사용자 경험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고법을 제안한다.

 

• 기준점을 확장하고, 제거하고, 바꾼다.

• 사용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할 수 있는 것부터 점진적으로 실행한다.

• 모든 문제를 디지털 솔루션에 끼워 맞추지 않는다.

• 자유의지와 선택권 실현이라는 본질을 기억한다.

 

장애아동이 ‘잘 버텨낸 하루’가 아닌 ‘최상의 하루’를 경험하는 공간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글레이저어린이박물관. 휠체어 이용자, 편마비가 있는 사람,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점검한 일본의 이시카와현립도서관. 

학생들이 촉각, 청각, 후각을 활용해 공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건축한 인도의 시각장애인학교. 인지저하증과 함께 살아가는 노인들이 시설에 ‘수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으로서 일상을 보내는 네덜란드의 호그벡 마을. 전쟁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한 우크라이나의 대피소.

여러 당사자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제품이나 공간의 유지와 보수를 담당하는 사람의 입장까지, 모든 이의 의견을 담아 결과물을 구현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실패의 자리와 장벽의 경험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질문이 시작된다. ‘왜 저 사람은 이용할 수 없을까?’ ‘우리는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응답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3. 매번의 업데이트로 만들어 가는 변화

- 포괄적 디자인은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쌓여 ‘점진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이 탄생한다.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접근성은 한 번에 이루는 것이 아닌 매번의 업데이트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은 전혀 다르다.”라고 말한다. 그가 만난 인터뷰이들은 도서관에서, 공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공간에서 다음과 같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접근성 디자인은 단순히 접근을 허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생동감 하는 긍정적인 행위입니다.”

“배리어 프리 가이드의 수치를 맹신하지 않습니다. 답은 오직 현장에서 찾습니다.” 

“이제는 회의에서 접근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기본값이기 때문입니다.”

 

환대는 인증 마크로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포괄적 디자인은 정답이 아니라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는 시도이며, 사회 전체가 함께 키워 가는 ‘생물’과 같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은》을 덮는 순간, 당신은 묻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쓰는 것을 쓰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기준점(Standard)|제품과 서비스의 기준 다시 보기 

Intro 틀린 운전자와 옳은 운전자

1 서 있는 사람에게 맞춘 기준

2 기준점 확장하기, 바꾸기, 제거하기

3 제품의 진화와 포용적 혁신

4 설계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2장 숨겨진(Hidden)|모든 것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Intro 물리적 영역을 넘어 정신의 영역으로

1 시각화하지 않은 디자인은 땅에 묻은 것과 같다

2 공황장애와 집중력 회복을 위한 디자인

3 트라우마 기반 디자인과 심리적 회복

4 숨겨진 장애, 난독증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

5 연결하는 디자인과 데프스페이스

6 사회적 접근성을 높이는 환대의 방법

 

3장 참여(Participation)|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Intro 참여와 부정확한 가정

1 현실의 괴리를 줄이는 참여형 디자인

2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만드는 관찰과 참여

3 가이드의 수치를 맹신하지 않는다

4 도시에 적용되는 프로세스 이코노미

5 시혜와 수혜의 관점을 넘어

 

4장 공통점(Common)|다름 속에서 발견하는 공통점

Intro 공통점과 확장 가능성

1 치매 어르신을 위한 가장 평범한 디자인

2 셀보 프로젝트에서 배우는 포용적 커뮤니티 디자인

3 모두를 위한 놀이 공간

4 고령 사용자의 멘털 모델과 디자인 접근 방식의 전환

 

5장 선택권(Option)과 자유의지(Freewill)|포용적 설계의 궁극적 목표 

Intro 살아 있다는 감각

1 장애인 부부가 양육하는 방법

2 선택권 보장이 포용적 사용자 경험을 만든다

3 정보 인식은 생존과 직결된다

4 인간의 존엄성을 향한 디자인

 

미주 

이미지 출처 및 소장처 

본문인용

기준점 바꾸기는 곧 관점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점을 바꿈으로써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유용하고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안전을 주제로 인터뷰했던 미국 전 오바마 정부의 접근성 자문위원이자 건축가 카렌 브렛마이어의 주방을 소개하고 싶다. 그는 시애틀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 퍼시피카의 대표이기도 하다.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으로 40년 넘게 휠체어를 이용해 온 그에게 주방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이다. 

(…) 브렛마이어는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이나 높이, 무릎 간섭 등을 고려한 주방을 만들었다. 휠체어를 탄 채로 가까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의 하부를 비워 놓았다. 오븐의 문 역시 위에서 아래로 열리지 않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리는 제품으로 구매해 무릎 간섭 없이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의 독립적 사용에 필요한 것에서 나아가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 또는 활동보조인의 동선까지 고려해 디자인한 것이다. 서 있는 사람에게만 맞췄던 기준을 휠체어 이용자의 관점으로 바꿨더니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 P. 34 〈기준점 확장하기, 바꾸기, 제거하기〉 중에서 

 

2024년 여름, 이시카와현립도서관 직원 세 명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의 핵심 질문은 ‘모두를 위한 도서관을 목표로 할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는가?’였다. 이 만남에서 언론 보도 자료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것은 “가이드의 수치를 너무 믿지 않는다”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가이드는 이시카와현의 배리어 프리 가이드라인이다. 의미 그대로 장벽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 배리어 프리다. 

(…) 어쨌거나 이런 공식적인 가이드를 믿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시카와현의 배리어 프리 가이드가 형식적이거나 적절하지 않아서 믿지 못한다는 말인가? 내 질문에 경영 관리과의 사카이 씨는 인상 깊은 대답을 했다. “답은 오직 현장에서 찾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만,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결국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말이다. 가이드의 정보를 참조하되 현장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는 것이다. 

 

- P. 155 〈가이드의 수치를 맹신하지 않는다〉 중에서 

 

서평

‘기준점’이라는 단어를 보고 한참 멈춰 있었다. ‘나’ 아닌 누군가의 신체와 감각, 삶의 방식을 기준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서 나는 늘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마주해 왔다. 저자는 우리가 너무도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기준점을 다시 바라보고, 확장하고, 때로는 새롭게 설계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지적·심리적 장애, 앉은 자세에서는 닿지 않는 냉장고 손잡이, 손끝에 힘을 줄 수 없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인터랙션까지……. 이 책의 사례들은 우리가 마주하는 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존엄’의 문제임을 일깨운다. 

재활 공학을 연구해 온 공학자로서 그리고 기술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애써 온 실천가로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 “모든 사람의 경험에는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라는 메시지는, 우리 사회가 기술을 통해 도달해야 할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디자인과 기술, 기획과 교육의 현장에 있는 모든 분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 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교수

 

‘우리는 그동안 잘해 왔을까?’ 저자는 일관되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설계한 경험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포용적 디자인이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고려할 때 소비자에게 ‘당연한’ 선택권과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포용적 디자인을 만들어 갈 모두가 자연스러운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

- 김혜일 카카오 최고접근성책임자

 

특정한 몸, 계급, ‘정상성’에 속하는 존재만을 환영하는 도시에 살아가며 때로 조급해지곤 한다. 나는 언제 환영받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환영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어떤 어른으로 자랄까? 

어떤 이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금’이 중요하다. 책을 펼치자 유예된 미래가 아닌 선명한 현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다양한 몸을 기다리는 놀이터가,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도서관이, 지역 주민이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 생동한다. 물결에 휩쓸리듯 단숨에 읽어 내렸고, 하나의 문장만이 머릿속을 맴돈다. 당장, 이곳에서도 가능한 현실이라고.

 

-  김지우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저자

 

나의 몸은 장소에 따라 제약을 받거나 통제당하기도 했다. 반면 자유롭게 유영하듯 가능성으로 가득 찬 몸을 발견할 때도 있다. 시설의 차이에서 비롯하는 경험의 차이를 오롯이 개인이 감당해야 할 미션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치열하게 버텨 왔다. 하지만 어떤 공간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 

책을 읽는 내내 곳곳에 다채로운 몸이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간이 환대함을 확신할 때 어느 때보다 생기 있는 나의 움직임을 발견한다. 이 책은 ‘시설’과 ‘시선’의 조화가 유연한 일상을 창조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  허우령 KBS 앵커

 

시각장애인 건축가 크리스 도우니는 세상에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과 ‘아직 자신의 장애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 그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장애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물리적·사회적·정서적 측면에서 누구나 제약을 안고 살아간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인식에서 출발한다. 장애인을 ‘타자’가 아닌 ‘나’ 또는 ‘우리’로 바라보게 하며, 모두의 행복을 위한 포용적 디자인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놀이 공간은 ‘사용자와 사물의 교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지향해야 한다”라는 문장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진정한 포용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 주는 책이다.

 

-  김주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

제1대 서울시 총괄 공공디자이너

 

저자는 보이지 않는 감각, 말해지지 않던 경험, 드러나지 않던 불편을 직시하게 한다. 그것이 왜 디자인의 몫이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기본만 돼도 괜찮다’라는 익숙한 생각에 머물러 있던 내게 이 책은 ‘최적의 경험’을 치열하게 구현하는 디자인이 인간 존엄을 위한 실천이라는 통찰을 전해 줬다. 디자인의 지향점을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  이장섭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과 교수

 

이제는 접근성이 전부가 아니다. 이 책은 접근성을 ‘포용성’이라는 더 넓은 언어로 확장하면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존중의 자세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아름다움과 공감, 창의성까지 사유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바라보려는 모든 이를 위한 따뜻한 안내서가 되리라 기대한다.

 

-  이일호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연구교수

 

아름다운 공공 공간의 힘을 믿으며 일하다 보니, 공들여 만든 공간이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리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포용적 디자인을 꾸준히 고민해 온 저자 덕분에 새로운 기준과 관점을 비롯해 게으른 마음 대신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 가고 있다. 완벽함보다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다정히 손 내미는 이 책이 참 반갑고 고맙다. 이 책을 통해 이어 갈 새로운 대화들을 기대한다. 

 

-  엄윤미 도서문화재단 씨앗 최고전략책임자

 

존재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존중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디자인 혁신과 삶의 변화를 이끈다.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인간성에 근접하는 길을 안내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휴머니티와 공존에 기초한 관점은 기술 문명 우위의 불확실한 미래가 어떻게 온기를 머금을 수 있을지 설계의 가능성을 넓힌다.

 

-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인증제가 생겼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렵겠다는 한계를 느낄 즈음에 저자를 만났다. 사람의 필요를 살피려는 섬세한 시선과 통찰, 디자인이 전하는 환대와 치유의 감동도 그때 알았다. 우리에게는 배리어 프리를 넘어 진심으로 교감하는 ‘소울 프리(Soul-Free)’가 필요하다.

 

- 이정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센터장

 

저자소개

저자 : 김병수
주식회사 미션잇 대표로, 2020년부터 장애인과 고연령층 등 그동안 소외됐던 사용자 경험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장애 당사자와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MSV 소셜임팩트 시리즈’를 발간하며, 장애인 이동, 발달장애아동의 놀이, 개발도상국의 안전, 시니어 디지털 접근성 등과 같은 현대 사회 이슈를 모두를 위한 디자인 관점에서 조망한다.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런던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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