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별나다


  • ISBN-13
    978-89-6511-555-7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간의물레 / 시간의물레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1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유충구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시집 #감성시 #한국시 #인생시 #감성문학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188 mm, 214 Page

책소개

『별나다』는 시인이 삶의 다양한 빛깔을 섬세하게 담아낸 시집입니다.
사랑과 그리움, 가족의 기억, 자연과 존재에 대한 성찰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스쳐 지나가는 감정들을 깊이 있는 언어로 포착했습니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장에서는 삶과 존재의 의미를, 두 번째 장에서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세 번째 장에서는 가족과 추억의 따스함을 노래합니다.
네 번째 장은 영혼과 존재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 다섯 번째 장에서는 역사와 사회의 아픔을 시인의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시인은 마치 한 편의 사진처럼, 순간의 빛과 그림자를 한 줄 한 줄에 담아내며 독자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차갑게 다가오는 시어(詩語)들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잊고 있던 감정을 깨웁니다.

목차

1장 - 때와 시기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을 이 순간에도 나는 세상을 빌려 쓰고 있다

시인으로 가는 길
무엇이 있다가 사라진 자리
눈 내리는 날
한낮 석양의 인생이여!
아름다운 구속(크리스마스트리)
세상살이
내가 잡고 있었던 것들
슬픔이 모자란 후회
상생과 공멸
일상이 수척해져서
스승의 빈자리
더하기 빼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내가 놓친 꿈 아이스크림
동행
변종 인간들의 가면무도회
비상
옛날보다 선명한 기억이 찾아올 때
복 꿈
공생의 느낌
꿈은 일어서야 보인다
기찻길 여행
인연
우리네 인생
나의 신성한 청춘이여
나팔꽃 넝쿨 속에 쉐리는 쓰러지고
물음
인생
겨울 골목길은 하이패스가 없다
황혼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추억 속에 그리움이 머물다


2장 - 사람이 그리운 걸까 사랑이 그리운 걸까 아픔 끝에 날개를 펴다

무지개 사랑
달빛 연가
별이 지면 너도 그립다
사랑비 1
너였으면
그리움의 기도
사랑의 비밀
태양은 언제나 아름다워라
첫사랑
동백꽃 길에서 연애하다
사랑의 간격
재회
첫 만남
별을 품은 소녀
사랑비 2
지나가 버린 사랑
사랑의 눈꽃
이별 기차는 기적을 울리지 않는다
반쪽 사랑
사랑비 3
춤추는 갈대
눈꽃 그리움
사랑은 이별을 꿈꾸지 않는다
그리움
오월의 신부
별이여 꽃이여 사랑이여
사랑 이야기
꽃향기가 날 것 같은 당신입니다
중년의 당신은 아직도 꽃입니다
크로커스의 눈물
추억의 길목에서
벚꽃의 향연
잃어버린 사랑
봄의 기다림 속에서
달빛에 숨어버린 사랑아


3장 - 갖가지 꽃들이 아이처럼 피어나고 가정이란 그릇에 행복을 담아 본다

아버지와 곰탕
봄비에 묵은 표정들이 쏟아지고
가을 길에서
선유도에 사랑이 말없이 넘쳐흐른다
어머니의 그리움
기억 속에 남겨진 가족사진
바람이 보낸 선물
오이지로 여름나기
3월에 바람이 불면
대추
겨울 바다의 포옹
고추잠자리
온난화
소나기와 붕어빵
봄 산책
신령이 머무는 곳
바람이 불면 억새꽃이 핀다
봄은 경계하지도 않고 비장해지지도 않는다
여진을 기다리는 과꽃
단칸방의 행복
들꽃의 생각
수선화는 아파도 아름답다
산수유꽃 필 때면 그리움도 핀다
벤치에 앉은 가을


4장 - 감각에서 영혼으로 옮아가는 침묵의 시기를 쓸 수는 없나이까

나이테의 상처는 아픈 축복이다
새 날 새 아침
훔쳐먹는 생명은 누구의 것인가요
기억이 나를 본다
향기로운 불빛은 영혼을 깨운다
하늘은 절대 다투지 않는다
물음과 염원
하늘에 피는 별꽃
거울 속에 내가 믿는 신이 있다
생명의 미션
그날
신의 힘과 기도 속에서
파괴와 창조의 뿌리는 같다
육체와 육체가 슬프게 헤어질 때
베풂
오래된 집 안에서


5장 - 흑백은 모든 색이 다 빠져나간 뒤에도 남아있으려는 마음 고통은 아픈 축복이다

Me, too
고요한 외침
한 송이 꽃이 되어
망향가
이름 없는 풀꽃(위안부의 통곡)
풀잎
그림자 전쟁놀이
평양과 포장마차
끝맺는 시

 

◆ 사진 작가의 글
◆ 평설: 영혼靈魂을 관통하는 문학적 지평, 유충구 시인의 시 세계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유충구
요즘 우리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 로봇처럼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사물에 영혼의 일부 능력을 입력시킨 기계처럼 딥 마인드deep mind 감정 자체가 상실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의 가득한 놀라운 섭리를 깨닫는 오늘을 허락받은 영혼이야말로 축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영혼을 갖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생명을 갖는다는 것이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으로서 영혼의 활동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더 나은 선을 위해 우리 시인들이 지성과 영혼을 쉼 없이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영혼의 꽃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향기로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임상길
선배님의 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응원합니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