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천근아 교수 추천!
 
학습 문제, 정서 조절 연구의 권위자,
강남에서 ‘대치동 김선생’으로 불리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의 공부 감정 긴급 처방!
 
“이 책은 ‘공부 상처’와 ‘학습된 무기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부모의 불안과 속도 강박이 어떻게 아이의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해치는지 예리하게 분석합니다.” 
- 김주환(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그릿』, 『내면소통』, 『회복탄력성』 저자)
 
“이 책은 부모가 학습 전략을 짤 때, 어떻게 하면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를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조언해준다.” 
- 천근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 저자)
 
왜 공부 감정이 중요한가? 감정이 무너지면 공부는 고통이 되고, 공부가 고통이 되면 학습 성취는 더욱 멀어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김은주 교수는 『공부 감정의 힘』에서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는 현실과 ‘공부 감정’을 낱낱이 해부하면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공부 감정’을 간과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아무리 지능이 뛰어나도, 학습 환경이 좋아도, 아이의 공부 감정이 무너지면 학업 성취에 한계가 찾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기질,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지, 공부에 압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 스스로 공부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등 가장 먼저 아이의 특성과 감정을 살피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저자가 수많은 대치동의 아이들을 진료하며 ‘공부 감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에 따라, ‘공부 감정’이 아이들의 학습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자녀교육서이다. 김은주 교수는 학습 문제 및 정서 조절 연구의 권위자이며, 대치동 아이들의 학습 문제에 대한 치료 경험이 많아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대치동 김선생’이라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2023년에는 저자가 쓴 중앙일보 칼럼 「공부 잘하던 아들이 변했다, 대치동 엄마 ‘결정적 실수’」가 ‘중앙일보 헬로 페어런츠 베스트 콘텐츠 Column Top 3’에 1위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부 머리만으로는 안 된다. 
 아이를 실행으로 이끄는 것은 감정이다.”
 
아이의 성적을 좌우하는 ‘공부 감정’ 대해부
20년 임상 경험을 담은 뇌과학 기반 자녀교육 코칭
기질부터 발달, 내재 동기까지, 공부 감정에 관한 모든 것
 
저자는 마치 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보고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찾듯이, ‘공부 감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들을 하나하나 해부하고 분석한다. 입시 중심의 교육 시스템, 성적을 중시하는 태도, 아이의 기질, 발달 단계, 학습의 난도, 추구하는 목표, 자율성 여부, 내재 동기의 유무 등 각 요인들이 아이들의 ‘공부 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아이의 기질을 고려하지 않는 학습 전략일 때, 발달 단계를 앞질러 간 학습일 때, 불안을 가중시키는 학습 난도일 때, 추구하는 학습 목표가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중시할 때, 내재 동기를 없애는 방향일 때, 이럴 때 아이들의 ‘공부 감정’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요인이 중첩되면, 아이들은 공부에 크나큰 압박감을 느끼게 되며, 심할 때는 공부 상처 혹은 공부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이를테면 4세 고시, 7세 고시 등 과잉 경쟁과 초고속 선행학습으로 유명한 대치동의 사교육 시스템 속에서의 아이들은 기질이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학습 전략으로 인해 높은 빈도로 ‘공부 상처’와 ‘학습된 무기력’, ‘시험 불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저자는 대치동 아이들의 학습 문제에 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기질’과 ‘발달 단계’ 등 ‘공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인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한편으로, 대학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이 어떤 다층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를 다양한 임상 경험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또 내재 동기를 북돋는 방법과 감정 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도 제안한다. 특히 이 책은 뇌과학적 기반이 있는 TCI 심리 검사와 아이의 기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TCI 심리 검사에 따른 아이들의 기질별 학습 패턴과 맞춤형 학습 전략은, 아이들의 학습에 관심이 큰 부모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감정은 학습을 이끄는 ‘안내자’이다. 많은 사람이 “공부할 때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라고 말하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공부 감정’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행동과 결정은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학습 효율과 동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성적보다 감정을 먼저 살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됐다. 최근 학계에서 감성 지능과 학업 성취도와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감정의 원인과 결과를 잘 묘사할 수 있는 ‘감정 이해’와 긍정적인 감정은 강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완화하는 ‘감정 조절 능력’이 학업 성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가지려면, 치열한 학업 경쟁과 가족 관계 및 또래 관계에서의 다양한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감정 조절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감정 조절 능력’은 삶을 살아가는 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기도 하다. 부모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잘 소화하고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면, 이는 아이에게 두고두고 도움이 될 만한 강력할 무기를 손에 쥐여주는 것과 같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과 입시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교육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기도 어렵고 바꾸기는 더욱 어렵다. 이 책은 이를 감안하여, 주어진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려면 부모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준다. 
지금 혹은 앞으로 입시 전쟁을 치르게 될 부모들, 자녀의 공부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 공부를 고통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꾸고 싶은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저자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에서 아이들의 무너진 마음을 돌보며, 공부와 감정의 깊은 관계를 탐색해온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입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학업 성취가 IQ나 인지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간 뇌과학 연구는 인간의 성취 역량이 감정 조절력에 달려 있음을 꾸준히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곧 비인지 역량이고, 회복탄력성이며, 그릿(GRIT)입니다. 저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실을 찾은 수많은 아이와 부모들의 사례를 통해 이 과학적 사실을 생생하게 입증해냅니다. 이 책은 ‘공부 상처’와 ‘학습된 무기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부모의 불안과 속도 강박이 어떻게 아이의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해치는지 예리하게 분석합니다. 저자는 감정이 학습의 ‘방해물’이 아니라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임을 강조하며, 아이의 기질과 발달 단계에 맞는 정서적 지지와 자율성 존중이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입견과 교육 방식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아이의 공부를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우리 학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 김주환(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그릿』, 『내면소통』, 『회복탄력성』 저자)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감정을 주관하는 뇌 부위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뇌는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무엇이든 잘 해내려면 정서적 안정이 필수적이다. 아이의 기질과 발달 단계를 고려하면서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하게 해줄 때, 감정 조절, 충동 조절, 계획, 실행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치동 아이들을 진료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부모가 학습 전략을 짤 때 아이의 기질과 발달 단계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만이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곧 아이의 미래를 지키는 일임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책이다.”
- 천근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