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나는 누구인가 - 눈물비와 사랑 예술의 노래


  • ISBN-13
    979-11-91604-57-3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반달뜨는꽃섬 / 반달뜨는꽃섬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1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호프맨작가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선집
  • 추가주제어
  • 키워드
    #시선집 #시 #나는누구인가 #피아노치는시인 #현대시 #한국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205 mm, 148 Page

책소개

35년 전, 스무 살 청년은 시인이 되고자 꿈꾸었으나 긴 방황과 유랑의 세월을 거쳐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눈물과 비, 사랑과 예술의 흔적을 한 권의 시집으로 세상에 내어놓는다. 《나는 누구인가》는 삶의 깊은 질문을 껴안은 첫 시집이자 한 영혼이 자신과 세계를 향해 던지는 절실한 응답이다.

이 책은 네 개의 장으로 나뉜다. 1부 ‘사람 냄새’에서는 가족과 사랑, 청춘과 삶의 흔적을 되새기며 인간적인 체취와 따뜻한 연대감을 전한다. 2부 ‘사물과 대자연’에서는 빨래, 이끼, 억새풀, 강변 하늘의 연 같은 일상적 사물과 자연 풍경이 시적 사유로 변모한다. 작은 존재 하나에도 생의 울림을 읽어내는 시인의 눈길이 돋보인다. 3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절대 고독, 해탈, 글쓰기와 예술에 대한 성찰이 담기며,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물음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마지막 4부 ‘수필처럼 살고 싶어라’에서는 문학과 예술, 사랑과 희망을 삶의 방식으로 삼고자 하는 다짐이 노래처럼 흘러넘친다. 저마다의 시들은 단순한 서정의 파편이 아니라,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고백이자 치열한 기록이다. “가족에게 빚졌습니다”라는 고백 속에서, “기러기 아빠 차오르는 눈물” 속에서, “절대 희망 봄”이라는 선언 속에서 우리는 결국 ‘나’라는 존재를 넘어 ‘우리’라는 인간 모두의 이야기를 읽는다. 《나는 누구인가》는 눈물과 비, 사랑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문학적 시집이다. 시인은 쓰고 낭독하며 울었던 순간들을 이 책에 담아냈고 독자는 그 울음 끝에서 자신을 향한 질문 하나를 건네받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 단순하지만 거대한 물음 앞에 서게 될 때, 이 시집은 독자에게 위로이자 거울이 된다. 

시인은 네이버 인플루엔서급 인문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600~700여 분이 방문하는 좋은 글을 날마다 2,000일째 넘어서서 독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호프맨작가’라는 필명으로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수필과 소설을 동시에 창작하고 있는 불꽃같은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치는 시인’으로서 그가 얼마나 예술을 사랑하는지 뭉클하게 공감하게 된다. 〈호프맨작가 인문학 블로그〉로 검색되는 수천 편의 글들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서문
1부, 사람냄새
아담과 이브 14
가족에게 빚졌습니다 16
모닥불 등신불 18
늙은 결혼, 나보다 더 사랑합니다 20
남과 여 발자국 22
기러기 아빠 차오르는 눈물 24
얼굴 27
새하얀 자장가 29
내 인생 주인공 30
딸바보 결혼식장에서 31
글쓰기 피아노 해바라기처럼 34
사람 냄새 35
창문 37

2부, 사물과 대자연
고층아파트 40
밤마다 스캔들 41
빨래가 웃는다 45
눈꽃 나무 때가 되면 48
풀잎 잔디 숲 51
가을바람 스캔들 바람피우기 55
이끼를 만지며 58
강변 하늘 연날리기 60
요람에서 무덤까지 62
소나무 상록수 아니다 65
억새풀 66
나무의 묵상 67
우산 68

3부, 나는 누구인가
글이 흐른다 70
절대 고독 72
해탈 74
낙타 글쓰기 76
명상 빅뱅 77
절대 희망 봄 80
번데기의 꿈 82
밤하늘별 한낮의 새 형제 84
새해를 만나는 것은 86
한 나무의 사계절 사람의 사계절 89
월화수목금토일 음악처럼 92
글쓰기 화가 95
예술이란? 96
별똥별과 꽃의 레퀴엠 98

4부, 수필처럼 살고 싶어라
플라타너스 버즘나무 100
바다여 107
폭풍의 언덕 식물처럼 110
눈물과 비와 사랑의 노래 (연작시)
〈무서운 비〉 112
〈반가운 비〉 115
〈위로의 비〉 117
〈사랑의 비〉 119
산타클로스의 기도 121
레코드 LP판 123
나무 책상이 생겼다 127
AI 인공지능 이기는 법 129
스니커즈 사피엔스 131
시시포스 기도 133
삶은 액션 136
피아노 (연작시)
〈피아노 연습〉 138
〈피아노 대가〉 140
〈피아노와 글쓰기〉 143
굶주림 146

본문인용

-

서평

35년 동안 침묵했던 언어가 마침내 눈물과 함께 터져 나왔다. 스무 살 청년이 시인을 꿈꾸었으나, 삶의 격랑 속에서 그 꿈을 미뤄야 했던 시간. 그 긴 세월이 이 첫 시집 《나는 누구인가》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라 한 인간이 자기 존재의 가장 깊은 질문 앞에 서서 흘려낸 기록이다. 시인은 말한다. “시를 쓰고 낭독하면서 울지 않은 사람은 시인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는 이 시집을 쓰고 고쳐 읽으며 수차례 울었다고 고백한다. 그 울음은 슬픔의 눈물이자 동시에 희망의 물방울이었다. 낯선 땅에서 25년을 떠돌며 쌓아 올린 삶의 무게, 가족과 떨어져 살아온 이방인의 고독,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예술과 사랑이 이 눈물 속에 녹아 있다. 이 시집의 언어는 뜨겁지만 동시에 맑다. 일상의 사소한 풍경 ― 빨래가 웃는 순간, 이끼에 매달린 생명, 기러기 아빠의 새벽 눈물 ― 들을 붙잡아 보편의 언어로 확장시킨다. 한 개인의 자전적 체험은 곧 모든 사람의 기억과 맞닿는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시집이 지닌 인문학적 결이다. 단순히 감정을 토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존재와 예술, 사랑과 희망에 대한 사유로 나아간다. 시인은 가족에게 진 빚을 고백하면서도 그것을 단순한 회한이 아니라 “사랑의 채권자”라는 새로운 정의로 바꿔낸다. 또한 절대 고독을 노래하면서도, 그 고독이야말로 글을 적고 존재를 성찰하게 하는 원천임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시인의 생애와 마주하는 일이자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일이 된다. 시집을 덮은 순간에도 독자의 마음속에는 질문이 남는다. “나는 누구인가?” 그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이 시집은 그 물음 앞에 서는 것이야말로 삶을 예술로 만드는 시작임을 보여준다. 《나는 누구인가》는 늦게 도착한 첫 시집이지만, 그 늦음은 결코 결핍이 아니다. 오히려 삶의 모든 눈물과 비를 통과한 언어만이 지닐 수 있는 깊이와 울림을 담아냈다. 그래서 이 책은 늦은 고백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우리 시대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목소리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저자 : 호프맨작가
호프맨 작가
● '호프맨작가 인문학 블로그'운영
[하루 700여분 방문]
좋은 글 인플루엔서 작가
● 인문학 향기 충전소' 공동대표운영
● 인문학 강연가
● 블로그 좋은 글 강사
● 피아노치는 시인 [음악 전문가]
● 문학고을등단 시인, 등단 수필가
● K 스토리 소설 수상
<저서>
● 인문학 교양서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
● 인문학 에세이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 > 공동저술
● 동기부여 에세이 <위대한 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의 책>
● 문피아 장편소설 <하루방신과 감귤여신>
https://blog.naver.com/seolhon 저자의 블로그
[인문학 향기 충전소] 네이버 카페로 초대합니다. https://naver.me/GMPPN0mT
https://cafe.naver.com/humanitiesfutureself
<인문학 향기 충전> 오픈 채팅방
https://open.kakao.com/o/gyFzrysf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