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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주의가 필요할까?


  • ISBN-13
    979-11-94809-08-1 (74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니케북스 / 니케주니어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권재원
  • 번역
    -
  • 메인주제어
    정치학 및 이론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정치학 및 이론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와글와글 인문학 수업 #민주주의 #초등 저학년 #초등 사회 #어린이를 위한 정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65 * 225 mm, 112 Page

책소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에요. 민주공화국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주인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국민이 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금세 망가지고 말아요. 그래서 민주공화국에서 진짜 주인이 되려면 알고, 생각하고, 책임지는 태도가 필요해요. 그런 주인을 우리는 ‘민주 시민’이라고 부르지요.
민주주의는 아주 오래전에 시작되었어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고대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모여 나라의 중요한 일을 토론하고 투표로 결정했어요. 지도자가 잘못하면 투표로 쫓아낼 수도 있었지요. 오늘날과 비교하면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당시로써는 놀라운 제도였어요. 또 고대 로마에서는 나라가 특정한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에서 ‘공화국’이라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권력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지 않고 여러 제도를 통해 나누었고, 법으로 나라를 다스렸지요. 이 두 나라에서 민주주의의 씨앗이 싹텄고, 시간이 흐르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로 발전하게 된 거예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지켜야 할 중요한 원리들이 있어요. 모든 사람이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것, 사적인 생활에서는 간섭받지 않을 자유가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 다른 의견을 충분히 듣고 토론해 함께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민주주의는 단순히 다수결로만 이루어지지 않아요. 무턱대고 다수의 뜻대로만 움직이면 잘못된 결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민주주의는 언제나 공부와 토론, 책임을 전제로 하는 제도예요.
하지만 민주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에요. 다수결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 민주주의가 흔들리기도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을 대신해 일할 대표를 뽑는 대의제를 만들었고, 여러 사람이 권력을 나누는 다두제를 고안했어요. 이 제도들은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더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하도록 했지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까요?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 고칠 수 있는 제도예요.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제도이기도 해요. 특별한 소수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참여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민주주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장하게 만들어요. 민주주의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서 배우고 발전해요. 의견을 내고 토론하면서 더 성숙해지고, 자기 삶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지요. 민주주의가 주는 행복은 돈이나 혜택을 나눠 갖는 데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에요.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받는 데에서 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책임을 다할 때만 유지될 수 있어요. 민주주의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 그리고 시민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함께 가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민주주의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제도예요.
《왜 민주주의가 필요할까?》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이유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알려 주는 책이에요. 어린이들이 민주 사회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를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랍니다.

목차

  •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10

    2장 민주주의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가 다스렸던 고대 아테네 / 20
    민주주의의 주요 정치제도를 만든 고대 로마 / 49
    민주주의가 가진 문제점 / 57
    생각 씨앗 심기 ㆍ 64

    3장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민주주의가 가져야 할 기본 원리 / 68
    대의제와 다두제는 무엇일까? / 76
    민주주의가 아닌 정치들 / 88
    생각 씨앗 심기 ㆍ 98

    4장 왜 민주주의가 필요할까?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이유 / 102

    생각 씨앗 심기 ㆍ 110

본문인용

민주공화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민주주의’의 뜻은 무척 복잡해요. 한자의 뜻을 풀이하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라는 말이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단정짓기는 어려워요._11쪽

아테네는 왕이 아니라 시민의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렸어요. 지도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만 통치하고 임기가 끝나면 다시 일반 시민으로 돌아갔죠. 다른 나랏일을 담당하는 주요 공직도 모두 시민의 선거로 뽑았어요. _21쪽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원리가 ‘평등’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평등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이 모두 똑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법 앞의 평등’을 말하는 거예요. _30쪽

민주주의는 평범한 사람이나 많이 배운 사람이나 똑같은 발언권과 참정권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보통 사람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수의 뜻, 즉 ‘다수결’로 의사 결정이 하게 되지요. 문제는 다수가 반드시 올바른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_41쪽

로마공화국은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독재자가 나오지 않도록 여러 가지 제도를 만들었어요. 권력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게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서로 견제하도록 한 거예요. 오늘날 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인 ‘권력분립’이 이미 고대 로마공화국에서는 이루어지고 있 었지요._53쪽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이 각각 자기주장을 하는 가운데 누군가의 주장을 우선하지 않고 동등한 자격으로 합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에요._70쪽

대의제는 시민이 자신을 대신하는 대표자를 선출하고, 이들이 나라의 여러 가지 일을 결정하는 제도예요. 영국의 철학자 밀은 이 제도를 규모가 큰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할 수 있게 만든 탁월한 발명이라고 칭찬했어요._77쪽

오늘날에는 노골적인 왕국이나 독재 국가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민주주의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어렵지요. 특히 권위주의가 그래요. 권위주의는 제도적으로는 거의 민주주의처럼 보여요. 하지만 실제로는 지도자가 제시하는 생각이나 영향력이 워낙 강해서 시민사회가 자발적으로 따르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도자에게 권력이 집중된 정치체제예요. 지도자의 뜻과 다른 생각이나 주장 자체를 하지 않지요. 형식적인 선거를 통해 대표가 바뀌기는 하지만 그 지도자가 다시 당선되거나 그 지도자의 지지 집단이 계속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독재와 같아요._89쪽

시민이 주인으로서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나라에서 시민권을 빼앗지는 않아요. 다만 그런 시민이 많아지면 그 나라의 정치는 더 이상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지요. 민주주의가 아닌 나라의 국민은 시민이 아니니까 사실상 빼앗기는 것이나 마찬가지겠지요. _102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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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33년간 중학교 사회 교사로 근무했고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고요?》, 《별난 사회 선생님의 한국 지리네요》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반전이 있는 미국사》, 《세상을 바꾼 질문》,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정민영
대학에서 시각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북디자인 회사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토론 배틀 논술 배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라-수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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