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진 『휴대폰 나라의 왕』이 된다는 것!
내가 가진 것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면 어떨까요?
분명 마음이 답답하고 속상할 것입니다.
반대로, 내 소유의 물건을 내가 마음먹은 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고 신이 날까요?
그야말로 ‘왕이 된 기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마음을 잘 조절할 수 있는 힘, 바로 ‘절제’가 필요합니다.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재미 솔솔 창의인성 쑥쑥’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휴대폰 나라의 왕』은 병민이라는 아이가 선물로 받은 휴대폰을 엄마와의 약속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시작합니다. 병민이는 어느새 휴대폰 나라의 왕이 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멋진 왕이 되려면 단순한 자유가 아니라 자기 조절력, 즉 ‘절제’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조절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따뜻한 길잡이입니다. 김승희 작가의 통찰력 있는 글과 한동현 작가의 생생한 그림이 만나 아이들의 공감과 흥미를 동시에 이끌어냅니다.
인성 덕목은 보통 ‘하고 싶은 것’이라기보다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좋은 것이고, 옳은 것이며,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나라의 왕』은 ‘재미 솔솔 창의인성 쑥쑥’ 시리즈의 네 번째 창의인성그림책으로 ‘절제’라는 핵심 인성 덕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절제’라는 개념을 창의적인 이야기 구성과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그림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로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또한 부록에 수록된 〈나눔 질문〉을 통해 어린이들은 가족이나 친구 등 함께 읽는 이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인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풍성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