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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


  • ISBN-13
    979-11-94028-57-4 (449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라임 / (주)라임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8-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손민정 , 송수연 , 송숙영 , 오혜민 , 이고은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 역사, 과거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교양: 역사, 과거 #한국사 #인문학 #역사 #청소년 #청소년교양 #인물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53 * 215 mm, 240 Page

책소개

★ 초중고 현직 교사 100인 강력 추천! 

 

사람을 통해 시대를 만나고, 

시대를 통해 오늘을 이해하는

역사 인문학 첫걸음!

 

‘외우는’ 역사를 넘어 ‘사유하는’ 역사로

인문학적 성장을 이끌다

 

 

     이 책의 특징

 

역사 인물을 톺아보며 마주하는 시대의 질문들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은 삼국 통일의 기틀을 세운 장군부터 위기에 맞선 조선의 지식인, 일제 강점기에 목소리를 낸 독립운동가,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청년까지, 시대를 이끈 16인의 삶을 따라간다. 하지만 단순히 위인을 기념하거나 과거의 사건을 나열하지 않는다. 각 인물의 삶에서 주목하는 것은 ‘어떤 시대에, 어떤 문제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 하는 질문이다. 그것은 곧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리더십, 통찰, 신념, 저항’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 속 인물들과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 만남은 역사를 과거가 아닌 ‘지금’의 이야기로 다시 읽게 만든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 스스로 질문하고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의 첫걸음이 바로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삼국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다

책은 삼국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16명의 인물을 통해 각 시대가 마주한 문제와 변화의 흐름을 짚어 내며, 그 시대를 관통하는 공통된 가치를 함께 들여다본다.

김유신과 장보고, 왕건, 광종은 삼국 시대와 고려의 격동기 속에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들이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대에 이들은 어떻게 질서를 세우고, 안정된 국가를 만들 것인지 깊이 고민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되묻는다.

정도전, 최명길, 정조, 정약용은 조선 시대 나라의 제도를 바꾸고 개혁을 추진한 인물들이다. 개혁이란 깊은 성찰과 명확한 비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혼란스러운 국정 속에서도 나라를 바로 세우려 했던 이들의 모습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를 살았던 안중근, 권기옥, 신채호, 이극로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조국을 지키고자 했던 인물들이다. 식민 지배와 탄압 속에서도 국권 회복을 위해 끝까지 신념을 지킨 이들의 삶은 깊은 울림을 준다. 

윤동주, 김학순, 전태일, 이한열은 불의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용기를 보여 준 인물들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여성 인권, 노동권, 민주주의 등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의제를 환기시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현직 교사가 생생하게 풀어낸 역사×인문학 이야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다섯 명의 역사 교사가 직접 집필한 이 책은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면서 동시에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역사 인물을 톺아보며 마주하는 질문들은 독자로 하여금 ‘외우는’ 역사가 아닌 ‘생각하는’ 역사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청소년 독자들은 지금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게 되고, 역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역사 문해력 키우기’ ‘교과서 톺아보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등의 정보 페이지를 통해 주요 개념과 배경지식을 짚어 주어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교과서 속 내용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교과 지식을 삶의 맥락 속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사가 현재 우리가 마주한 상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비교해 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담아 역사 인물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목차

   차례

 

1. 개혁 정신으로 새 시대를 열다, 리더십의 길

1) 강력한 의지로 삼국 통일의 서막을 연 김유신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산천을 벗 삼아 몸과 마음을 단련하다, 화랑도

교과서 톺아보기 : 신라는 삼국 통일을 어떻게 이루었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김유신의 정보전과 오늘날의 사이버 안보

 

2) 남다른 결단력으로 국제 무역의 물꼬를 튼 장보고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동아시아 국제 무역 허브, 청해진

교과서 톺아보기 : 명예로운 신분과 부의 상징, 유리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K-무역의 시작, 장보고는 신라의 슈퍼 MD였다?

 

3) 포용과 소통으로 민족 통일을 이끈 왕건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지방을 꽉 잡고 있는 호족

교과서 톺아보기 : 때로는 포용, 때로는 견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난민과 이주민, 다름을 넘어 하나 되는 사회로!

 

4) 인재 등용을 통해 개혁의 포문을 연 광종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당신의 옷장은 무슨 색으로 가득 한가요? 공복 제도

교과서 톺아보기 : 광종의 개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고려 시대의 스카이 캐슬, 사학 12도

 

2. 백성이 먼저인 세상으로 이끌다, 통찰의 빛

5) 민본주의 철학으로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백성을 우선으로 한 재상 중심의 정치, 총재론

교과서 톺아보기 : 조선 건국의 시나리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조선 시대의 역성혁명과 현대 사회의 탄핵

 

6) 명분보다 생존, 의리보다 실리를 택한 최명길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명분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_척화론과 주화론

교과서 톺아보기 : 병자호란 뒤 조선에 일어난 변화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현대의 ‘줄타기 외교’와 조선의 ‘실리 외교’

 

7) 끝없는 학문의 탐구로 백성의 세상을 연 정조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정조가 직접 만든 지식 플랫폼, 규장각

교과서 톺아보기 : 붕당의 폐해와 탕평 정치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조선에도 공정 거래법이 있었다고?

 

8) 실학 사상으로 기술의 혁신을 불러온 정약용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유배지에서 쌓은 지식을 실천으로, 다산 초당

교과서 톺아보기 : 정약용의 실학사상, 수원 화성에 깃들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인공 지능 시대에 정약용이 주는 교훈

 

3. 국권 회복을 위해 삶을 바치다, 신념의 불꽃

9)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건 안중근

역사 문해력 익히기 : 1910년에 유럽 연합과 같은 공동체를? 《동양 평화론》

교과서 톺아보기 : 일제의 국권 침탈 과정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테러’인가 ‘저항’인가, 안중근이 던진 정의의 기준

 

10) 하늘로 날아오른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잊어서는 안 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교과서 톺아보기 : 일제 강점기 시대의 다양한 사회 운동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편견과 차별에 맞선, ‘최초’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

 

11) 곧은 신념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신채호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독립을 향한 용기와 신념, 의열 투쟁

교과서 톺아보기 : 일제의 식민 사관에 맞서 우리 역사를 연구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일제 강점기에도 가짜 뉴스가?!

 

12) 말과 글로 민족의 생명을 되살린 이극로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사전을 만드는 게 ‘내란’이라고? 조선어 학회 사건

교과서 톺아보기 : 우리말과 한글을 지킨 영웅들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남북의 언어 장벽을 넘어 하나의 뿌리를 향해

 

4. 더 나은 사회로 발돋움하다, 저항의 목소리

13) 민족의 아픔을 부끄러움으로 노래한 윤동주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시대와 타협한 작가들이 남긴 숙제, 친일 예술가

교과서 톺아보기 : 일제의 황국 신민화 정책과 민족 문화 말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완벽해 보이는 시대, 부끄러움을 마주할 용기

 

14) 일제가 새긴 고통을 세상에 증언한 김학순

역사 문해력 익히기 : 일본군 ‘위안부’ 관련 용어 바르게 쓰기

교과서 톺아보기 : 일제 강점기의 치욕과 고난을 기억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침묵을 깬 하나의 목소리, 세상을 바꾸다

 

15) 노동 운동의 뜨거운 불씨가 된 전태일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위해, 노동 운동

교과서 톺아보기 : 박정희 정부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일하는 청소년이 보호받을 권리

 

16)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이한열

역사 문해력 익히기 :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외침, 독재 타도

교과서 톺아보기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

한 걸음 더 나아가기 :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역, 학생들

본문인용

    본문 속으로

 

강력한 의지로 삼국 통일의 서막을 연 김유신

김유신에게 정보는 전쟁의 판도를 가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결정적인 무기였던 것이지요. 칼보다 더 강하다고 할까요? 이러한 정보력이 바로 삼국 통일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떨까요?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정보의 바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은행 업무, 온라인 원격 수업, 병원 예약, 심지어 국가의 주요 시설까지도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디지털 세상에는 우리를 노리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25~26쪽에서

 

포용과 소통으로 민족 통일을 이끈 왕건

왕건의 이야기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넓은 마음, 그리고 진정한 소통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 줍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갈등이 커지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도 꼭 필요한 가르침이지요. -49쪽에서

 

민본주의 철학으로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 

조선 건국은 기존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조를 세운 대표적인 ‘역성혁명’입니다. 이는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을 강제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오늘날 민주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탄핵’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럼에도 두 사건의 본질적인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바로 ‘국민(백성)의 삶을 위협하고, 국가의 근본을 흔드는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점이지요. -82쪽에서

 

하늘로 날아오른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권기옥의 삶은 한마디로 ‘고정관념에 맞선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되었던 비행 학교 문을 직접 두드렸고, 식민지 한국인이라는 멸시 속에서도 첨단 비행 기술을 익혀 독립에 이바지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수많은 편견과 장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러나 권기옥처럼 “못 할 게 뭐가 있어?”라는 자세로 꿈을 위해 도전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49쪽에서

 

노동 운동의 뜨거운 불씨가 된 전태일

전태일이 꿈꾸던 세상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노동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였습니다. 그가 떠나고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받지 못한 채 비정규직이라는 이름 아래 차별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태일의 외침이 그랬듯이, 지금 우리의 목소리도 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나요? -221쪽에서

 

서평

 

   추천의 말

 

우리 역사 속 16명의 인물이 추구했던 삶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사의 흐름과 맥락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역사와 인문학이 만나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삶까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_송치중(서울 불암고등학교 역사 교사)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낯설고도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 자신의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_이종관(경기 영성중학교 역사 교사)

 

저자소개

저자 : 손민정
17년 차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살고 있다. 배움과 연구를 이어 가고 새로운 수업을 시도하며 도전하는 교사이다. ‘어떻게 하면 역사를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청소년들이 역사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자 : 송수연
다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역사 교육이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단에 서고 있는 역사 교사이다. 학생들이 역사에 토대하여 삶의 질문을 품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고민을 함께 읽고 사유하는 역사 교육을 지향하며, 그 여운이 아이들의 삶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실천연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의 다양한 교사 모임과 실천 공동체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저자 : 송숙영
학생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즐거운 역사 교사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사성장학교, 교사크리에이터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진로공작소’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저자 : 오혜민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수업’을 위해 교육과정과 평가, 기록의 전 과정을 치열하게 탐구하는 역사 교사이다. 역사 수업의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교사 대상 연수를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자 : 이고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여정을 걷고 있는 초등 교사이다. 교육과 인문학을 사랑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고민하며 다양한 질문을 품는 사람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융합 교육에 관심이 많고 연구회 활동을 하며 배우고 나누는 삶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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