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각색한
사랑과 진실로 엮은 기억의 서사!
‘50여 장의 그림과 함께 읽기에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
《킹 오브 킹스》는 대문호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가 예수의 생애를 담은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1846~1849년 사이에 지은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ur Lord)》를 각색한 책이다.
디킨스는 《우리 주님의 생애》를 오직 자녀들을 위해 썼고,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자녀들에게 직접 읽어주었다. 디킨스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우리 주님의 생애》의 출판을 엄격히 금지했다. 《우리 주님의 생애》는 디킨스가 사망한 지 64년 후인 1934년에 출판되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았으면 좋겠구나. 모든 사람이 그분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이야. 이 세상에 그분처럼 선하고, 친절하고, 온유하며, 잘못하거나 아프거나 비참한 모든 사람들을 그분만큼이나 안타깝게 여긴 사람은 없었단다.”로 시작되는 원작은 디킨스의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함이 온전히 전해진다. 이어서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어지며, 디킨스의 유머가 간혹 섞여 있다.
《킹 오브 킹스》를 읽으면서 예수의 영원한 사랑과 자비, 그분의 기적 같은 생애를 깊이 이해하고, 예수의 발자취를 차분하게 되짚어보는 시간 여행을 권한다. 찰스 디킨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곡진하게 표현한 50여 장의 그림과 함께 읽으면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