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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 고고학

시간과 형이상학


  • ISBN-13
    979-11-93240-54-0 (93110)
  • 출판사 / 임프린트
    읻다 / 읻다
  • 정가
    3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2-1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카미유 리키에
  • 번역
    엄태연
  • 메인주제어
    철학
  • 추가주제어
    철학: 형이상학, 존재론 , 서양철학: 1800년부터 , 윤리학, 도덕철학 , 교양철학 , 철학 주제 , 인물: 철학자, 사회과학자
  • 키워드
    #철학 #철학: 형이상학, 존재론 #서양철학: 1800년부터 #윤리학, 도덕철학 #교양철학 #철학 주제 #인물: 철학자, 사회과학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604 Page

책소개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앙리 베르그손의 철학을 새롭게 해석한 카미유 리키에의 박사학위 논문 〈베르그손 철학에서 시간과 방법〉(2007)을 개정 출간한 책이다. 프랑스 낭테르 대학에서 베르그손 철학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엄태연이 오랜 번역과 검수 끝에 번역해 읻다의 철학 시리즈 ‘착상’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한다.

《베르그손 고고학 : 시간과 형이상학》의 저자 카미유 리키에는 데카르트에서 발원하는 프랑스 철학의 맥락에서 베르그손과 샤를 페기, 장폴 사르트르의 작업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리키에는 박사논문을 통해, 21세기 들어 가장 중요한 베르그손 연구의 한 사례를 선보인다. 리키에는 이 책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베르그손의 편지들, 미간행 원고들, 심지어 베르그손이 소장한 책의 여백들까지 뒤져가며 그의 저작들을 독해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베르그손의 저작들에 순차를 두거나 우위를 주지 않고, 베르그손이 수행한 철학적 작업으로서 모든 저작의 전체 통일성을 부과한다. 이렇게 재발굴된 베르그손 철학의 통일성을 좁게는 현상학, 넓게는 철학사 전체와 대면시켜 그 맥락도 풍부하게 재구성한다.

1부는 베르그손의 방법이 형이상학을 심층적으로 개혁한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에서 일관성을 찾으려 한다. 2부는 베르그손 철학이 전하는 여러 복잡한 문제를 통해 이 모든 작업의 통일성을 포착하는 데 전념한다. 리키에는 이 책에서 베르그손 철학은 기원이나 전통과 단절된 새로운 것이 아니고, 데카르트부터 이어지는 프랑스 철학사 속에서 형이상학의 갱신과 복권이라는 분명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작품의 통일성을 향하여
한국어판 서문—베르그손적 방법, 혹은 작품을 향한 길

1부 방법의 시간: 방법과 형이상학

1장 정초냐 용해냐: 형이상학의 바탕
데카르트의 암석과 베르그손의 대양
1. 땅, 지성의 이미지: 고체화, 고체성, 고체, 지반
2. 물의 원소와 그 이미지들—은유를 넘어서
3. 깊이의 관념: 주체와 대상, 자아와 전체에 대한 고찰들
제일철학 없는 형이상학을 위하여
4. 이름 없는 절대
5. 체계의 정신, 즉 형이상학의 존재-신-학적 구조
6. 지속의 층과 심화를 통한 형이상학적 사유

2장 직관과 방법
빛에서 어둠으로—그리고 어둠에서 빛으로
7. 개념과 언어: 촉각의 우위와 은유
8. “보기, 그러나 믿지 않기”: 직관과 방법
9. 진리의 성장과 교차의 방법: 베르그손과 제임스
베르그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0. 철학의 침습: 철학에 문제를 제기하는 법
11. 실재의 원뿔: 지속의 상이한 리듬들

3장. 새로운 연합: 과학들의 분산을 마주한 철학
12. 과학적 방법으로서의 “마치”: 형이상학 없는 과학
13. 형이상학사의 중심적 인물, 플로티노스
14. 철학에서 정확성과 그 용도의 발명

2부 형이상학의 시간: 시간과 인격
서문-베르그손의 데카르트주의

4장. 《의식의 직접소여에 관한 시론》과 현재의 우위
15. ‘스펜서주의자’ 베르그손과 《시론》의 출발점: 수학에서 심리학으로
16. 세 가지 시간의 발견: 공간, 시간, 지속
17. 자유의 시간과 현재의 우위

5장. 《물질과 기억》과 과거의 우위
18. 《물질과 기억》으로 가는 길: 심신 결합의 문제
19. 이미지화될 수 없는 《물질과 기억》!
20. 지각의 시간과 과거의 우위

6장. 《창조적 진화》와 미래의 우위
21. 《창조적 진화》로 가는 길: 인과의 문제
22. 인과와 창조: 생의 약동

7장.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과 영원의 우위
23. 《두 원천》으로 가는 길: 의지의 문제
24. 신비를 전파하기 위해 어떤 매개체를 선택할 것인가?: 하나의 혼합물에서 다른 혼합물로

결론. 인격의 모든 상태
역자 후기—방법과 형이상학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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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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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카미유 리키에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연구 담당 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철학과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정신Esprit》과 《베르그손 연보Annales bergsonienne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르본에서 장뤽 마리옹의 지도 아래 작성한 박사논문 〈베르그손 철학에서 시간과 방법〉은 《베르그손 고고학: 시간과 형이상학》이라는 제목으로 곧장 프랑스대학출판 PUF의 에피메테 Épiméthée 총서에 수록되었고 21세기 베르그손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저작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베르그손뿐만 아니라 샤를 페기와 장폴 사르트르를 데카르트에서 발원하는 프랑스 철학의 맥락에서 해석하면서 《페기의 철학Philosophie de Péguy》, 《데카르트의 변신: 사르트르의 비밀Métamorphoses de Descartes: Le secret de Sartre》 등을 썼다.
번역 : 엄태연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파리낭테르대학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며 베르그손 철학에서 활동성의 개념, 실용주의와 형이상학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퀑탱 메이야수의 《형이상학과 과학 밖 소설》, 베르그손의 《정신적 에너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편집 : 김보미
읻다 편집자
편집 :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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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이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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