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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 이유가 있어


  • ISBN-13
    978-89-6902-800-6 (7333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도서출판가문비 / 가문비어린이
  • 정가
    11,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8-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수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장애, 특수요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장애, 특수요구 #발달장애 #자폐성장애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82 * 235 mm, 80 Page

책소개

알고 보면 우리는 다르지 않아!

발달장애 친구와 나누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 

 

장애 아동의 교육 문제는 현대 교육계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은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이며,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통합교육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같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교육 방식이다.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장애 아동뿐 아니라 비장애 아동에게도 중요한 교육적 경험이 된다. 나아가 마음이 통하여 서로 친밀해지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발달장애 아동과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꾸며진 단편 동화 모음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발달장애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넌 뭘 좋아해?〉는 발달장애 친구인 민석이의 이야기이다. 민석이는 학교에 오더라도 교실에 들어오는 걸 싫어한다. 지한이는 민석이가 교실에 들어올 수 있게 하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본다. 그러다가 자기보다 민석이가 더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말을 주고받지 못했는데도 지한이와 민석이는 어떻게 친해질 수 있었을까? 친구와 가까워지는데 대화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함께 부르는 노래〉는 발달장애 친구인 현우의 이야기이다. 현우는 수업 시간에 노래를 부른다. 예준이는 그런 현우와 짝이 되어 속이 상하다. 학원에서 또 자꾸 귀찮게 해서 예준이는 현우를 따돌리고 도망쳤다. 그런데 현우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예준이는 현우가 운동장 정글짐에 올라가 자주 노래하던 것이 생각나서 가 보았다. 현우가 정글짐 위에서 보고 예준이 이름을 불렀다. 누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본 건 처음이었다. 예준이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마음이 서로 통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도 다 이유가 있어〉는 발달장애 친구인 정우의 이야기이다. 정우는 기분이 좋으면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그 소리에 맞춰 뛰어 보기도 하고, 때론 달려 보기도 한다. 그러면 혼나서 속상했거나 슬펐던 일이 모두 없어지는 것 같다. 체험학습 날, 또 북소리를 듣게 된 정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몇 번 길을 잃어버렸지만, 정우는 어떻게 늘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일까? 우리도 정우에게 좋은 사람일까? 

이 책을 쓴 작가는 두 명의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중학교 선생님이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수많은 발달장애 친구의 이야기를 작가가 대신 동화에 담아 전한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다 보면 비로소 발달장애 친구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마음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감정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때 어린이들은 깨닫게 된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목차

작가의 말 

 

1. 넌 뭘 좋아해? 

 -민석이의 마음  

 

2. 함께 부르는 노래  

 -현우의 마음  

 

3. 나도 다 이유가 있어  

 -정우의 마음  

 

자폐성 장애가 뭐예요?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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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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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수현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칩니다. 두 명의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를 꿈꾸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사랑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 글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 함께 만든 책으로 <특수에서 보편으로>, <모두 함께 수업-중등편>,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 <돌봄과 작업 2>가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정경아
십 년 동안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다양한 만화영화의 원화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뻔뻔한 바이러스>, <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경주로 보는 신라>,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 <그 집에서 생긴 일>, <오공이 학교에 가다>, <거짓말 학원>, <우리 엄마는 모른다>, <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안녕, 메타버스>, <해양 방사능 이야기 엄마의 일기장 2032>,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19>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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