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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피해야 할 글쓰기의 함정

글을 쓰는 당신을 위한 단단한 조언


  • ISBN-13
    979-11-90545-68-6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메이드인 / 메이드인
  • 정가
    12,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8-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찰스 핑거
  • 번역
    -
  • 메인주제어
    글쓰기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학 #영미문학 #소설 #단편소설 #상상력 #인물 #문체 #뉴베리상 #글쓰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3 * 188 mm, 200 Page

책소개

“작가의 일은 독자를 사로잡고 설득하는 것”

100년을 뛰어넘은 글쓰기의 진리

 

1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여전히 유효한 글쓰기의 본질을 다룬다. 작가이자 문학잡지 편집장인 찰스 핑거가 전한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선 집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이다. 이 책의 내용은 흔한 글쓰기 수업에서 말하는 기교와 다르다. 피상적인 인물 묘사를 넘어 독자가 ‘삶에서 그들의 쌍둥이를 만나는 듯한’ 입체적 캐릭터 창조,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한 통찰,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의 비밀을 담았다. 

이 책은 독자가 살아 숨 쉰다고 느낄 정도로 생생한 인물을 창조하는 법을 알려준다. 글쓰기의 핵심, 절대 잊히지 않을 인물, 플롯과 개연성, 문체 등 당신의 글쓰기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집필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기교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명료하고 힘 있는 문체로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하는 소설가와 소설가 지망생에게 가장 본질적인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기존 글쓰기 수업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찾는 모든 작가를 위한 필독서다.

목차

저자 찰스 조셉 핑거에 대해서

이 책을 당신께 바치며

서문

 

1. 글쓰기 수업에 대하여

2. 핵심

3. 소설 속 인물 창조에 대하여

4. 편견

5. 위험한 열정

6. 살인과 폭력

7. 플롯과 개연성

8. 성(性)에 대하여

9. 그렇게 그들은 결혼하고 행복하게

10. 주제, 제안, 예시

11. 문체에 대하여

12. 방치된 분야

원고 투고의 힌트

 

찰스 핑거의 좋은 글 예시

찰스 핑거의 작품 목록

이 책에 언급된 책 중 국내 발행된 도서 목록

본문인용

찰스 조셉 핑거는 이론가나 허울 좋은 가짜 작가가 아니라, 다채롭고 풍부한 삶을 통해 문학적 깊이를 쌓은 진정한 숨은 거장이었습니다. 

찰스 핑거는 글쓰기를 가르치려 들지 않습니다. 그는 기존의 ‘가르치는’ 방식에 강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실질적인 깨달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조언은 단순히 ‘어떻게’ 쓰는지를 넘어, ‘무엇을’ 쓰고 ‘어떤 자세로’ 글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 ‘이 책을 당신께 바치며’ 중에서

 

인물 묘사는 매우 복잡한 작업입니다. 얼마 전 한 시인이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좋은 단편 소설을 열두 편이나 쓸 수 있다고 선언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소설 인물에 대한 그의 생각은 당연히 전형적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과서나 멜로 드라마의 형식을 갖춘 인형 같은 존재, 즉 ‘미스터 굿맨’, ‘미스터 이블’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건 작가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독자에게 명확한 인상을 남기고, 소설 인물을 현실에서 만난 인물만큼 생생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능력 말이죠.

- ‘4. 편견’ 중에서

 

바로 지금 리얼리즘이 대세든 아니든 현실적인 이야기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언제든지 SF 판타지 소설이 인기를 끌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비개연성 등에 대한 경고를 하는 교수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써야 한다고 느끼는 것을 쓰십시오. 왜냐하면 써야 한다면 써야 하는 것이고, 글쓰기에 대한 충동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어도 여러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7. 플롯과 개연성’ 중에서

 

“항상 말이 많지만,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문학에서 ‘문체’를 설명하기 위해 자칭 강사들이 나설 때도 정확히 그렇습니다.

아마 이 말을 명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두 사람이 필요합니다. 작가와 독자입니다. 작가의 일은 독자를 사로잡고 설득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다 따라옵니다. 작가는 가장 명료하고, 가장 가까우며, 가장 즐거운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방식이 그의 문체입니다.

- ‘11. 문체에 대하여’ 중에서

서평

“작가여, 진정성 없는 글쓰기로 독자를 속일 수 없다”

100년 전에 쓰인 글쓰기의 진리가 오늘날 더욱 빛나는 이유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찰스 핑거의 통찰이다. 그가 지은 이 책의 원제는 ‘힌트(hint)’라고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글쓰기라는 행위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즉 “무엇을, 왜, 어떤 태도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찰스 핑거는 글쓰기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그는 기존의 ‘가르치는’ 방식에 강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실질적인 깨달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그의 조언은 단순히 ‘어떻게’ 쓰는지를 넘어, ‘무엇을’ 쓰고 ‘어떤 자세로’ 글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전문가인 척하는 강사들의 글쓰기 수업이나 집필 가이드에 회의적이었던 작가 찰스 핑거는 이 책을 통해 작가 지망생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조언을 건넸다. 찰스 핑거는 뉴베리상 수상 작가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 탐험가로서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그의 통찰은 학문적 이론이 아닌, 삶과 글쓰기가 융합된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왔다.

 

“인물은 플롯에 앞선다”

생동감 있는 인물을 창조하는 법

 

찰스 핑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플롯은 그렇게 잘 만들어진 인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인물은 결점과 미덕이 뒤섞인 복합적인 존재여야 하며, 작가 자신의 다양한 면모가 투영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피상적인 용기나 낭만적인 결말 대신, 인물 내면의 동기나 갈등을 깊이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문체는 곧 작가 자신이며, 간결하고 진솔한 표현의 힘을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문체는 작가가 독자를 설득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한다. 억지로 꾸미거나 학식 있어 보이려는 문체 대신, 작가가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소한 것들”에 주목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표현할 때 비로소 자기만의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가 나온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소설가와 소설가 지망생들이 작가로서의 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가장 본질적인 지침서로서, 자신만의 강력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창조할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찰스 핑거
찰스 조셉 핑거(Charles Joseph Finger, 1869~1941)는 영국 태생의 미국 작가이며, 문학잡지 발행인이자 편집장이기도 하다.
1920년 윌리엄 매리언 리디가 사망한 후 문학잡지 〈리디의 거울〉의 편집장 대행을 맡아 탁월한 편집 역량을 발휘했으며, 자신이 직접 문학잡지 〈올즈 웰〉을 펴내기도 했다.
중남미 지역의 이야기들을 모은 《실버랜드 이야기》로 1925년 뉴베리상을 수상했으며, 《무법지대에서》, 《케이프혼의 질풍: 1812년 전쟁 이야기》, 《국경의 발라드》 등이 있으며, 자서전 《일곱 개의 지평》이 있다.

핑거의 묘비석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항해를 마치고 다시 항해를 시작하여 더 고귀한 해안에 닿기를 기원한다.”
편역 : 권로운
소설가의 꿈을 안고 문예창작과에 입학했으나, 편집론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출판 편집자라는 직업이 천직임을 깨달았다. 출판사에 입사하기 위해 서점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그 후로 20여 년간 300여 종의 책을 만들었다.
편집자로서 독자를 위한 책을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작가분과 소통하며, 가끔은 힘들었지만 많은 시간 보람을 느꼈다. 그래서 작가를 위한 책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편집자 20년 차가 되는 해에 실행에 옮겼다. 《작가가 피해야 할 글쓰기의 함정》은 그 결과물이다.
작가의 대표작, 독자의 인생책
즐겁게 읽을 책을 즐겁게 만들기

18년차 편집자가 만든 창업 6년차 1인 출판사
메이드인 출판사는 더 다양한 시각을 책에 담아 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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