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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개정판)


  • ISBN-13
    979-11-93027-43-1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남해의봄날 / (주)남해의봄날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3-1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태훈
  • 번역
    -
  • 메인주제어
    비즈니스, 경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비즈니스, 경영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10 mm, 304 Page

책소개

신제품마다 오픈런을 부르는 대전의 대표 기업

대전을 사랑한 빵집, 성심당의 8년간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더한

개정증보판 출간!

 

전국 3대 빵집, 빵 성지순례의 넘버원 코스 성심당은 단순히 유명 빵집이 아니다.  대전의 최부자집으로 불리며 성심당 덕분에 대전 시내에 굶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누어 왔다. 매달 7천만 원 이상의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시작해 1천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가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라고 극찬한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일까? 

한국 베이커리의 역사이자 지역의 동네 빵집이 이뤄낸 기적 같은 스토리를 지금 만나 보자.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두고 혼자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다!”

대전역 노점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의 나눔, 그 감동의 스토리

 

성심당의 시작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들로 가득하다. 성심당의 창업자 임길순은 1950년 전쟁통에 함경남도 함주에서 가족을 데리고 남으로 내려온 피난민이었다. 불타는 흥남부두에서 구사일생한 그는 ‘여기에서 살아나면 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전까지 흘러온 그는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를 밑천으로 1956년 대전역 앞에 천막을 치고 찐빵을 만들어 팔았다. 그 후로 68년, 성심당은 한결 같이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받아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메가히트 상품 튀김소보로를 비롯해 연일 신제품으로 주목 받은 성심당의 흥미진진한 개발 스토리부터, 갑작스런 화재로 잿더미가 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하는 이야기까지 성심당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상생하고 이웃과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이뤄 나가고자 하는 경영 철학까지 그야말로 성심당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개정판 서문

조금 긴 프롤로그

 

1. 바람 찬 흥남부두

2. 대전에 멈춰 선 기차

3. 튀김소보로의 탄생

4. 불타는 성심당

5. 새로운 비전

6. 대전의 자부심

7. 노동이 관계로

 

글쓴이의 에필로그

성심당의 에필로그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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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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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태훈
글쓴이 김태훈은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했지만 지역문화정책과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경남도민일보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1년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를 만들어 지역공동체와 로컬기업 관련 강의와 글쓰기를 하던 중 성심당과도 인연을 맺었다. 기업과 스토리텔링 외에도 스포츠와 어린이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소리바다는 왜>(2010),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2017), <지역공동체와 미디어>(2017), <야구하자 이상훈>(2019), <동네 철공소, 벤츠에 납품하다>(2021), <누구에게나 인권이 있을까?>(2022), <우리 국경일 제대로 알기>(2024) 등이 있다.

주인공 성심당은 1956년 밀가루 두 포대를 자산 삼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둔 채로 혼자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나눔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매월 7천만 원 이상의 빵을 대전 시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지에 기부해 왔다. 2005년 큰 화재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직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탁을 위해 KTX로 매일 갓 구운 빵을 배달해서 더 유명해진 성심당은 이제 1천여 명이 넘는 직원이 함께하는 대전의 자부심이자 대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EoC(Economy of Communion)_모두를 위한 경제’를 적극 실천, 한국 경제 전반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기업 경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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