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한살림연합
1986년 12월 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작은 쌀가게로 출발한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밥상 살림에서 시작하여 농업을 살리고 온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살림의 ‘한’은 ‘큰, 하나, 전체, 함께, 온 우주 생명’을 뜻하고, ‘살림’은 ‘살려낸다, 산다’를 뜻한다. 이 두 말을 합한 ‘한살림’은 생명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모든 생명이 한집 살림하듯 더불어 살자는 뜻이다. 사람의 생명은 건강한 밥을 먹는 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람과 자연 생태계가 조화되는 농법으로 생산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상적인 일을 바탕으로 유기농산물 직거래 운동, 생태적 지역농업운동, 생활협동운동, 지역생명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저자 : 경봉스님
사찰음식연구가, 자연요리연구소 소장
저자 : 고은정
음식문화운동가, 제철음식학교 대표
지리산 북쪽 뱀사골 근처에 있는 ‘맛있는 부엌’에서 제철음식학교, 시의적절 약선학교, 우리 장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맛을 내는 조리법을 알려 주는 요리 연구가로 불리는 것보다 우리의 음식 문화를 개선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김치를 쉽게 담그는 방법, 뚝딱 장을 담그는 방법,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밥’을 금방 지어서 먹을 수 있는 방법 등을 나누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도시민과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독대를 빌려주고, 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 주고, 그들을 대신해 장독 관리를 해 주기도 한다.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밥 짓는 학교를 운영하며 어머니의 밥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지어 차리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 나와라 뚝딱》과 《집 주변에서 찾는 음식보약》, 《반찬이 필요 없는 밥 한 그릇》, 《우리학교 장독대》 등이 있다.
저자 : 채송미
요리연구가, 맛단지쿠킹 대표, 한살림경기동부 이사장
동아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 한식조리사, 아동요리지도자 등의 자격을 갖고 활동해 왔습니다. 2000년부터 한살림고양파주생협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으며, 2010년부터는 한살림서울생협 한살림요리학교에서 요리수업을 진행하며 친환경 요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땅땅이의 친환경 요리교실》이 있습니다.
저자 : 한살림식생활센터
한살림식생활센터는 한 끼 밥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세상에서 밥을 먹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땅에서 밥상까지 미래 세대와 함께 차리는 밥상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고 3회 연속 식생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살림 식생활교육은 ‘생명이 살아나는 밥상문화’ 확산과 생활 속에서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식食문화운동입니다. 생애주기별 먹을거리를 다루는 이유식부터 고령자 식생활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대상별 식생활교육프로그램과 전통장부터 채식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진행가능한 식생활활동과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이 지향하는 밥상문화 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식생활활동가 양성, 식생활연구자 코칭 교육, 전문적인 식생활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 심화· 주제별 전문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문화운동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자 : 김정례
요리연구가, 한살림서울 조합원
저자 : 류귀애
요리연구가, 한살림식생활센터 연구위원
저자 : 박혜영
요리연구가, 한살림식생활센터 활동가
저자 : 임경호
요리연구가, 파주 키친컬쳐앤 푸드랩 대표
저자 : 작은콩
요리연구가, 한살림생협 조합원
저자 : 한살림서울 식생활위원회
우리 밥상을 살리기 위해 식품의 안전성을 공부하고 실천하며 알려나간다는 공통의 목표로 바른 먹을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식생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