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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회복의 메커니즘

진정 → 균형 → 회복, 피부를 바꾸는 3단계 시스템


  • ISBN-13
    979-11-984425-4-3 (135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책길 / 도서출판 책길
  • 정가
    19,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7-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원대
  • 번역
    -
  • 메인주제어
    피부병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피부병학 #아토피 #피부염 #건강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248 Page

책소개

아토피는 몸이 보내는 구조적 신호이다.
아이가 밤새 긁고, 피부가 뒤집히고, 병원을 다녀와도 나아지지 않는 날이 반복되면, 부모는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이건 단지 피부 문제가 아니구나.’ 아이의 일상이 망가지고, 가족 전체의 리듬이 무너지며, 심지어 부모의 감정까지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증상을 넘어서 원인을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부모의 시선을 삶 전체로 확장한다. 아토피는 피부가 아니라 몸과 마음, 생활의 총합이 불균형 상태임을 알리는 메시지이며, 증상 억제보다 중요한 것은 그 메시지를 해독하는 능력이다. 그 해석의 시작은 ‘무엇을 발랐는가’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 아토피는 피부의 병이 아니라, 몸 전체의 언어이다
- 문제는 피부가 아니라, 무너진 수면·식단·정서·환경의 리듬이다
- 해답은 연고가 아니라, ‘삶의 균형’을 다시 세우는 데 있다
- 아이의 상태를 이해하는 부모의 시선이 곧 회복의 출발점이 된다.

덜어내고 조율하며, 버텨내는 힘을 기르다 – ABS 회복 모델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부모에게 가장 절실한 건, 지금 내 아이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나침반이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아토피 회복을 ‘진정 → 균형 → 회복’의 3단계 흐름으로 정리했다. 이 ABS 모델은 피부 상태에 따라 무엇을 더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 그리고 어떤 리듬을 만들어야 할지를 알려준다. 피부가 가장 예민한 시기에는 더하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이 치료이다 그리고 그 멈춤이 안정을 만들고, 안정이 균형을 부르며, 결국 스스로 버티는 회복력을 만들어 낸다. 이 책은 이 세 단계 흐름을 따라 총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단계에 필요한 돌봄의 기술과 감정의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 진정 단계: 자극을 줄이고, 불안정한 피부를 쉬게 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 균형 단계: 식습관, 수면, 감정, 환경을 조율하여 삶의 리듬을 회복한다
- 회복 단계: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 버티는 힘’을 기른다
- 각 단계별 체크리스트와 저자의 조언을 통해 실천 지침을 얻는다

병원 밖에서 시작되는, 생활 루틴 중심의 회복 설계
아토피가 잠잠해졌다가도 다시 악화되는 이유는, 약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일상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복은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더 깊은 곳, 하루하루의 루틴 속에서 만들어진다. 아이의 피부는 매일 반복되는 목욕 시간, 보습 순서, 취침 리듬, 식사 분위기, 대화의 감정선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책은 ‘생활 루틴이 곧 치료’라는 관점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조화된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바로 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행동 중심의 안내는,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바꿔준다.
- 치료는 병원이 아니라, 목욕·수면·정서·식단의 루틴 속에서 완성된다
- ‘이렇게 해보세요’ 체크리스트는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실행 지침서
- 반복 가능한 루틴은 아이에게 예측 가능성과 안정감을, 부모에겐 지속 가능성을 준다
- 회복은 하루하루의 루틴 속에서 체화되는 ‘생활의 설계’이다

완치를 선언하지 않아도, 우리는 회복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피부가 좋아지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회복은 그런 선형적 흐름이 아니다. 아이의 몸은 다시 흔들릴 수 있고, 계절 변화나 정서적 긴장, 수면 리듬의 깨짐 하나로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현실 앞에서 부모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회복이란, 다시 무너져도 방향을 잃지 않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아이가 자기 몸의 신호를 읽고, 감정을 표현하며, 일상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안내하는 ‘장기적 회복의 설계'이다. 단단한 일상과 감정 조율이 반복되면, 우리는 완치를 말하지 않아도 이미 회복의 길 위에 서게 된다.
- 회복은 ‘다 나았다’가 아니라 ‘다시 무너져도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다
- 아이의 몸과 감정이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게 돕는 자기 회복력 중심 설계
- 부모는 관리자가 아닌 ‘리듬 조율자’로, 아이의 주체적 회복을 지원한다
- 회복은 속도가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방향감각에서 완성된다

목차

시작하는 글 ..... 5

1장. 아토피는 ‘몸의 언어’다 ..... 17
왜 이렇게 낫지 않을까? / 진정 → 균형 → 회복, 아토피 회복의 흐름 / 아토피는 선진국 병이다 / 피부에 드러난 몸의 이야기 / 부모가 주목해야 할 생활 속 요인 / 아토피는 시스템의 문제이다

2장. 회복의 첫걸음, 진정시키는 힘 ..... 29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 흔히 하는 실수들 / 피부를 진정시키는 일상 관리 / 예민할수록 더 적게 하는 것 / 진정 단계에서의 일상 생활은 / 진정 이후, 회복을 위한 다음 걸음

3장. 피부가 숨 쉴 수 있는 집 ..... 43
자극을 덜어내는 환경 / 보이지 않는 자극이 피부를 흔든다 / 향기롭지만 자극적인 환경에서 벗어나기 / 정서적 안정이 공간의 완성이다

4장. “긁지 마!”보다 더 중요한 말 ..... 55
먼저 읽어야 할 것은 마음이다 /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자 / 함께하는 실천이 더 깊이 닿는다 / 대화가 치료다 / 혼내지 않는 부모의 용기

5장. 식탁 위에서 시작되는 피부 변화 ..... 67
식탁에서 실마리를 찾다 / 아토피는 장에서 시작된다 / 아이에게 맞는 식이 변화는 따로 있다 / 무엇을 빼느냐보다 무엇을 더하느냐 / 염증 유발 식품과 항염 식단 / 함께 차리는 식탁이 만드는 회복의 리듬 / 식단을 놀이처럼 접근하기

6장. 회복은 끝이 아닌 시작 ..... 83
잠잠한 피부, 안도와 불안 사이에서 / 회복은 새로운 관리의 출발점 / 피부가 보내는 작은 신호들 / 균형 잡힌 생활 리듬의 지속 / 일상 속 조율자, 부모의 역할 / 우리만의 리듬 만들기

7장. 환경 자극에 덜 흔들리는 피부 만들기 ..... 97
다시 뒤집힌 피부, 소율이의 그날 밤 / 계절과 기후에 흔들리지 않도록 / 생활 속 작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피부 / 가장 기본적인 루틴, 목욕과 보습 / 자극을 견디는 피부, 생활 리듬이 만든다 / 흔들려도 괜찮아 /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힘

8장. 스트레스와 감정, 보이지 않는 트리거 ..... 111
아이의 감정도 영향을 미친다 / 정서는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다 / 스트레스는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위험 / 감정과 가려움의 악순환 / 감정 일지로 숨은 요인 찾기 / 안정된 정서 루틴 만들기 / 감정을 표현하는 법 가르치기 / 부모의 마음 관리도 중요하다/ 마음의 치유, 피부의 회복

9장. 약일까, 자연일까, 그 사이의 길 ..... 125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찾는다는 것 / 약이냐 천연이냐, 딜레마 속 부모의 마음 / 좋은 성분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 ‘천연’이라고 다 괜찮은 건 아니다 / 약, 필요할 땐 쓰되 의지하지 않기 / 아이에게 맞춘 균형 찾기 / 약과 천연 사이를 고민하는 가족들

10장. 식단의 균형, 어떻게 유지할까 ..... 137
식단은 정보가 아니라 경험이다 / 지속적인 실천이 만드는 몸의 변화 / 정서적 안정을 지키는 식단 운영 / 가족 식사 문화의 변화, 함께하기 / 균형 잡힌 식단에서 회복으로

11장. 회복의 기준, 일상을 되찾는 피부 ..... 149
아이의 피부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피부가 아니라 하루를 보라 / 피부에 끌려다니지 않는 하루로 증명된다 / 일상에 지장 없는 상태 / 회복의 기준으로 세우는 법

12장. 아이의 몸과 리듬을 이해하기 ..... 161
회복 속도는 체질의 차이로부터 / 환경과 리듬에 따라 달라진다 / 아이마다 다른 반응과 회복 속도 / 하루 패턴이 쌓여 만드는 변화 / 관찰과 일지의 힘 / 회피가 아니라 조율이다 / 회복의 궤도에 오르다

13장. 가족의 작은 변화가 만든 큰 기적 ..... 177
아토피가 만든 새로운 가족의 관계 지도 / 한목소리로 만드는 회복의 리듬 / 형제자매도 함께해야 / 부모 세대의 도움도 필요하다 / 회복을 만들어 낸 가족의 선택들 / 앞으로 실천할 일들은?

14장. 아토피를 지나, 함께 자라는 시간 ..... 191
회복 이후, 관리의 기술 / 식단, 점진적으로 넓혀가기 / 재발은 올 수 있다. / 아이의 자기관리 능력 키우기 / ‘다 나았다’는 판단이 만든 차이

15장. 한 걸음씩, 우리가 만든 회복의 길 ...... 205
혼란과 좌절의 시간 / 진정, 균형, 회복의 3단계 시스템/ '진정’ 단계 – 가려움의 악순환을 끊다 / ‘균형’ 단계 – 몸과 마음의 조화를 되찾다 / ‘회복’ 단계 – 건강한 피부를 되찾다 / 안정과 희망, 되찾은 일상 / 가족이 찾은 실천의 흐름 / 치료는 삶을 바꾸는 일이다

김원대 박사의 아토피 Q&A ..... 223

마치는 글 ..... 243

본문인용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은 ‘몸 전체 시스템이 보내는 신호’이며, 아이의 생활 습관, 식단, 수면, 정서 상태, 환경 전반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결과다. 피부는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치료는 약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리듬을 다시 세우고 아이의 삶을 조율하는 것이다.
_〈1장 아토피는 '몸의 언어'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조급해지는 시기에는 ‘무엇을 더 해줘야 할까’보다 ‘무엇을 덜어낼까’를 묻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피부가 가장 예민한 시기에는 과도한 목욕, 다양한 연고, 부모의 불안한 감정 자체가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한다. 아이가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 반복 가능한 생활 루틴이야말로 진정 단계의 해법이다.
_〈2장 회복의 첫걸음, 진정시키는 힘〉

피부가 나아졌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회복은 새로운 관리의 시작이다. 가려움이 다시 시작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도, 아이와 부모는 생활 속의 미세한 신호를 관찰하고 조율하며 ‘다시 흔들리지 않는 리듬’을 만들어가야 한다. 완치는 단어가 아니라, 방향감각이다.
_〈6장 회복은 끝이 아닌 시작〉

아토피 식단은 ‘무엇을 제한할까’보다 ‘무엇을 더할까’의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제한만을 강조하면 식탁이 전장이 되고, 아이는 먹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 반대로, 음식 하나하나를 ‘몸을 도와주는 친구’로 소개하며 아이와 함께 식재료를 탐험하는 식사는, 회복을 놀이처럼 만드는 강력한 자원이 된다.
_〈5장 식탁 위에서 시작되는 피부 변화〉

긁는 행동을 멈추게 하기보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긁지 마”라는 말 대신 “지금 어디가 간지러워?”라고 물어보고, 수건이나 물티슈로 함께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 감정에 귀 기울이는 태도 하나만으로도, 아이는 몸을 회복시킬 내적 자원을 얻게 된다.
_〈4장 “긁지 마!”보다 더 중요한 말〉

피부는 물리적 환경뿐 아니라 정서적 공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무리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보습제를 챙겨도, 아이가 불안한 공간에서 긴장을 느끼면 피부는 다시 예민해진다. “이 집은 나를 안전하게 해주는 곳”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그 정서적 신호가 피부 회복의 또 다른 축이 된다.
_〈3장 피부가 숨 쉴 수 있는 집〉


 

서평

피부를 넘어서, 아이의 삶 전체를 보는 책
아토피 때문에 매일 밤 아이가 긁는 모습을 지켜보며 무력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피부가 아니라 삶이 보내는 신호’를 읽게 되었어요. 단순히 연고나 식단만이 아니라, 정서·수면·환경까지 연결된 구조를 하나씩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피부만이 아니라 저의 시선도 함께 회복되었습니다.

‘무엇을 더할까’가 아닌 ‘무엇을 덜어낼까’를 묻는 책
아토피 관리는 결국 루틴과 리듬의 문제라는 걸 이 책이 알려주었습니다. 자극적인 제품이나 새로운 방법을 찾아 헤매기보다, 하나씩 덜어내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는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었습니다. 과잉 정보에 지친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깊은 숨 같은 책입니다.

‘완치’보다 ‘버텨내는 힘’을 기르는 철학
아이가 아토피에서 조금 회복되면 “이제 끝났나 보다” 하다가 또 무너지고…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쳐가던 저에게, 이 책은 “다시 흔들릴 수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회복은 정상이 아니라 리듬이라는 메시지는, 부모로서 제가 가져야 할 마음의 중심을 찾아주는 말이었어요.

아토피 치료를 위한 ABS 메커니즘
아토피는 매일 상태가 달라서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ABS 회복 모델—진정, 균형, 회복—은 그 혼란에 질서를 주는 기준이 되어주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 순간, 조급함이 줄고 실천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의 회복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도 구조화된 것 같아요.

저자소개

저자 : 김원대
천연물 기반 의약·바이오 전문기업 ㈜지엘바이오테크 대표이사이자 공학 박사. 20년 넘게 피부 면역, 환경 독성, 자연 유래 치료 소재를 연구하며 아토피·여드름·관절염 등 만성 염증 질환의 근본적 회복 메커니즘을 연구ㆍ사업화해 왔다.단순 증상 억제에 머무르지 않고 신체 전반의 균형 회복을 목표로 솔루션을 개발하며, 아토피용 화장품 ‘아토올’, 관절ㆍ골다공증 건강기능식품 ‘관절생각’, 여성 건강 화장품 ‘여단비’, 여드름 케어 ‘AC ALL’, 주름ㆍ기미ㆍ미백 기능성 화장품 ‘미링클’ 등을 출시했다. 발모제, 화상 치료제, 치질 치료제, 모기 퇴치제 등 신규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연구ㆍ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제14-14호)에 선정되었으며, 지식경제부ㆍ중소벤처기업부ㆍ국세청ㆍ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사)한국강소기업협회와 (사)글로벌 ESG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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