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현대자동차의 ‘또 다른’ 추격

미래차 기술혁신과 일자리의 미래


  • ISBN-13
    978-89-460-7590-0 (9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울엠플러스주식회사 / 한울아카데미
  • 정가
    2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7-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조형제
  • 번역
    -
  • 메인주제어
    경제
  • 추가주제어
    경영, 경영기술 , 사회학 , 과학장비, 실험, 기술
  • 키워드
    #경제 #경영, 경영기술 #사회학 #과학장비, 실험, 기술 #현대자동차 #현대 #자동차 #산업 #AI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4 mm, 320 Page

책소개

현대차는 과연 ‘또 다른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내연기관 시대의 막이 내리고, AI가 시동을 건다

 

150년 역사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지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주도하는 시대.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AI가 주행을 지배하고 데이터가 핵심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되었다. 

이 책은 글로벌 미래차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자동차산업, 특히 현대차그룹이 어떤 기술적 과제와 고용 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산업과 일자리의 전환기를 진단하며,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안한다.

통계와 실증, 이론과 데이터, 그리고 생성형 AI의 힘까지 더해 완성된 이 책은 자동차 산업을 넘어 기술·노동·자본주의의 미래를 함께 질문한다.

 

 

자동차는 더 이상 ‘탈것’이 아니다

: 미래차 대전환, 자본주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다

 

전기차는 단순한 기술혁신이 아니다. 인간과 기계, 자본과 자연의 관계를 통째로 재구성하는 대전환의 서막이다. 

150년 넘게 내연기관 중심의 질서를 지배해 온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지금, 역사상 가장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가 있다.

이 책은 ‘패러다임’이라는 과학사 개념을 도입해,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사고방식’ 자체가 뒤집히는 격변의 순간을 포착한다. 내연차의 종언, 탄소중립을 향한 질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운전자를 배제하는 완전 자율주행의 도래까지―자동차는 이제 단지 바퀴 달린 기계가 아니라, 생태와 윤리, 자본과 권력이 교차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말이 사라진 거리, 이제 엔진도 사라진다

: 전기차,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간 없는 운전석의 시대

 

전기차는 단순한 ‘친환경 차량’이 아니다. 그것은 마차가 사라지던 순간처럼, 사회 전체가 구조 전환되는 ‘문명 재편의 시작’이다. 20세기 초, 뉴욕의 거리를 메웠던 마차들이 사라졌듯, 앞으로 10~20년 내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에서는 내연기관 생산이 멈출 것이다.

이제 자동차는 더 이상 엔진 중심의 하드웨어가 아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 새로운 주류가 된다. 움직이는 AI 플랫폼, 자동 주행 로봇, 연결된 이동 서비스.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탈것이 된다.

기술적·제도적 장벽이 빠르게 무너지는 지금, 일시적인 수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내연차로의 회귀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미국발 보호주의는 미래차 전환을 일시적으로 늦출 수는 있어도, 미래를 되돌릴 수는 없다.

 

 

또 다른 추격전, 성공할 수 있을까?

: 현대차의 딜레마, 그리고 미래차가 던지는 일자리의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은 과거 내연차 시대의 ‘기계적 모방’을 통해 세계적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미래차 시대는 ‘복사+붙여넣기’가 통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환은 전혀 다른 유형의 기술력, 조직력, 노동 구조를 요구한다.

이 책은 현대차그룹의 기술 대응과 일자리 충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국형 미래차 전략을 분석한다. 산업구조뿐 아니라, 고용의 본질적 변화, 즉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다. 완성차·부품업체 전반의 고용변화 양상은 수치로 제시된다. 산업혁명 이래 반복되어 온 기술혁신과 일자리의 충돌은, 이제 전기차/자율주행차라는 이름으로 다시 현실이 된다.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모빌리티 서비스라는 3차원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2부는 테슬라·BYD 등 신흥 세력과 토요타·폭스바겐 등 전통 강자 간의 미래차 경쟁 구도를 조망한다.

3부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일자리라는 두 가지 렌즈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응을 분석하며,

4부에서는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차 산업의 대안 모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담론에 머물지 않는다. 현실보다 반걸음 앞선, 실현 가능한 제안을 목표로 삼는다.

 

 

이 책은 인간과 기계의 합작물이다

: 챗GPT 4o, Claude 3.7, Perplexity Reasoning, DeepSeek R1 … 그리고 필자

 

이 책은 전통적인 연구 방식에 더해,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들의 검색·추론 기능을 적극 활용해 구성되었다. AI는 자료의 탐색, 요약, 논점 정리에 있어 예상 이상의 성과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AI의 활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오롯이 저자에게 있음을 밝힌다. 기계가 수집하고 인간이 판단한 시대정신의 지도―이 책은 바로 그 합작물이다.

목차

차례

 

1부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1장 기후 위기와 딥시크의 시대

2장 삼중의 하늘: 전기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3장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표준 경쟁

4장 생산기술 변화와 배터리 삼국지

5장 자동차 생활의 근본적 변화

6장 일자리의 미래

소결 기술혁신과 일자리의 미래

 

2부 미래차 글로벌 대전

1장 신흥 전기차업체의 질주 I: 테슬라

 ↳ 보론: 실리콘 밸리와 미국 정부의 미래차 지원 정책

2장 신흥 전기차업체의 질주 II: 중국 민영업체의 굴기

 ↳ 보론: 중국 정부의 산업 정책

3장 승차 공유업체 우버와 글로벌 경쟁자들

4장 레거시업체의 대응 I: 폭스바겐의 전환과 위기

5장 레거시업체의 대응 II: 토요타의 병행 전략

소결 권력 이동 시나리오

 

3부 현대차그룹의 대응: 미래차 추격

1장 미래차 기술혁신과 기민한 생산방식

2장 일자리의 변화와 인적자원관리

3장 스마트 팩토리

4장 전환지도: 생산직 일자리 변화와 노사관계

5장 기업 거버넌스: 권위적 실험주의의 진화

6장 부품업체의 양극화

7장 가치사슬의 재편

소결 동전의 양면

 

4부 무엇을 할 것인가?: 혁신과 공정을 향하여

1장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인적자원관리

2장 스마트 팩토리와 숙련노동의 활용

3장 미래협약과 노사관계 혁신

4장 기업 거버넌스: 참여기반 모델

5장 상생의 기업 간 관계와 지역 생태계 확충

6장 정부 산업 정책의 재정립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조형제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동차산업의 생산방식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일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미시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UCSD), 베를린사회과학원(WZB) 등의 방문교수를 지냈고, 비판사회학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적 생산방식은 가능한가: Hyundaism의 가능성 탐색󰡕 (2005), 󰡔산업과 도시: 내생적 지역발전은 가능한가󰡕(2009), 󰡔현대자동차의 기민한 생산방식: 한국적 생산방식의 탐구󰡕(2016), Agile Against Lean: An Inquiry into the Production System of Hyundai Motor(2023, 공저) 등이 있다.
한울엠플러스(주)는 1980년에 도서출판 한울이란 사명으로 설립되어 201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립한 이래 교재와 정기간행물을 비롯해 사회과학(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지리학, 법학, 기타 교양 과목)과 인문학(철학, 신학 등등), 역사학, 영상 예술(영화,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분야로부터 자연과학과 의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의 출판물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