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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은 없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너에게


  • ISBN-13
    979-11-90545-64-8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메이드인 / 메이드인
  • 정가
    14,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7-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신일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힐링 #치유 #정신과 #상담 #심리 #공황 #공황장애 #자존감 #자기객관화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3 * 188 mm, 216 Page

책소개

우리 모두의 평범한 삶은

사실 평범하지 않았다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인생의 가장 뜨거운 성장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작가가 써내려간 치유의 기록이다. 취업, 인간관계, 경제적 자립, 가족의 아픔, 정신적 고통 등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며, 흔들리면서도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우리 모두의 삶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에세이다. 오늘도 버티고 있는 당신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 나를 바라본 순간 달라진 보통의 날들

 

Part 1. 괜찮지 않은 보통날의 고백

노력만으론 안 되는 연애와 결혼

조급하면 더 늦어지는 게 현실

우리는 생각보다 행운아다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 그래도 안 되면 그만둘 것

MBTI가 사람을 결정하나요?

이사를 하고 싶은 층간소음

도망가자, 바다나 갈까

당첨되지 않는 로또

나에게 필요한 말, 오늘도 당신 참 애썼다 

가족에게 바라던 것 

사람을 성장시키는 환경 

아픈 기억은 잊히지 않는다

한순간 삐끗할 뻔한 전세대출 

당신의 삶, 수고 많으셨습니다

 

Part 2. 예상치 못한 쉼표, 삶의 방향을 바꾸다

나를 회복시켜 준 글쓰기

버티다 보면 끝은 달라질 수 있어 

네잎클로버와 같은 치과 

아픕니다, 마음이

서툴지만 진심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도파민이 아닌 세로토닌 

나부터 나를 챙겨 주기로 하자

실행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돈으로 못 사는 지혜

긍정의 감사일기 

잠이 만병통치약

 

Part 3. 나만의 색깔로 채워가는 매일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일

누구에게나 그리운 시간은 있다 

사람이 성장하는 동력, 열등감

별이 빛나는 이유 

감사하는 이유 

잊고 있던 꿈 

반려견이 아닌 가족 

항상 건강하세요, 할머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추억 

보통의 삶은 없다 

 

에필로그: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다 

본문인용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이어 나가는 과정도 힘든데, 결혼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이 나온다.

부모님을 생각해 보면 아버지가 30대 초반, 어머니가 20대 중반에 결혼하셨으니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졌다. 당시 우리를 낳은 두 분은 집도 있고 차도 있었으니, 지금의 내가 꿈에 그리던 모습이다.

나는 지금, 혼자 살기에도 벅차다. 

결혼하면 처음에는 좋지, 막상 하면 현실이라고 사람 다 거기서 거기라고 누군가에게 수도 없이 들은 말이다. 매일 같이 살면 싸울 수밖에 없다고 부부가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 했다. (누가 말해줬는지는 말할 수 없다. 그의 기적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결혼’ 중에서

 

상대를 너무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만이다. 그러다가 상대에게 실수하고 상처를 주고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상대를 얼마나 잘 알 수 있겠는가.

반대로 상대도 본인을 잘 모르는데, 나에 관하여 얼마나 알 수 있겠는가.

우리는 처음 만났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부터 처음 만나 천천히 알아가는 사이인 것처럼 생각하고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도 잘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르는 상태인 것이다. 많은 시간 함께하고 시간이 흘러도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평생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니 서로 적절한 거리를 두며 존중과 예의를 갖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관심을 기울여 보자.

- ‘MBTI가 사람을 결정하나요?’ 중에서

 

동생도 크로스핏을 같이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어 거절했는데, 그러다 큰맘 먹고 동생과 같이 하기로 결심했다.

“형이 오기 전에 해봤는데, 이 운동 진짜 빡세.”

“그래? 나 오늘 죽는 거 아니야?”

동생에겐 능청스럽게 웃어 보였지만, 사실 시작하기도 전에 겁부터 집어먹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모르는 사람들과 코치님이 알려주는 대로 운동을 시작했다. 

칠판에 적힌 운동을 시간 안에 세트로 하면 되는 것이었다. 운동 이름만 보면 지금까지 해본 운동과 뭐 다른 게 있진 않은 것 같았다.

처음부터 꽤 힘든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이제 운동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준비운동이었다. 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진짜 죽는구나 싶었다. 벌써 체력을 다 쓰고 힘이 없는데, 이제 시작이라니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 ‘사람이 성장하는 동력, 열등감’ 중에서

 

집에 빨간딱지가 붙인 뒤 부모님과 동생과 나는 두 집으로 나뉘어 살게 되었다. 어쩌면 그때가 가장 행복하고 마음이 편했던 시간이다.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도 듣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니까. 동생과 더 끈끈해졌던 시기였고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다. 물론 동생은 싫다고 한다.

마음이 항상 어렵지만도 않은 것은 그때를 통해 다시 알 수 있었다. 

형편은 바뀌지 않아도 마음은 평안해질 수 있구나.

돈은 없어도 마음은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구나.

살아가는 데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마음은 환경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환경이 변함에 따라 사람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사람을 성장시키는 환경’ 중에서

서평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나는 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할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진솔한 대답이며, 작가의 내밀한 고백이며, 동시에 우리 마음을 깊이 어루만지는 치유 에세이다.

 

저자는 20대 초반, 세상에 내던져진 듯한 막막함 속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글은 그에게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이자, 상처를 치유하는 도구가 되어 주었다. 크로스핏을 통해 열등감과 싸우고, 작은 성취를 쌓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겪었다. 직장과 인간관계에서의 좌절, 가족의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 예상치 못한 사건들까지, 저자는 자신의 삶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일상 속에서, 그는 ‘평범한 삶’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두가 각자의 무게를 짊어지고, 보이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는 작은 깨달음과 감사, 진정성,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삶을 조금씩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 고백을 넘어,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거울이 된다.
취업난, 낮은 급여, 인간관계의 상처, 경제적 독립의 어려움, 가족과의 갈등, 정신적 고통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와 위로를 전한다.
특히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 반려견과의 교감, 아픈 가족을 돌보며 느낀 사랑과 슬픔, 그리고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행복의 순간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준다.
평범해 보이는 삶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고유한 이야기와 의미,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전하는 이 책이, 오늘도 버티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신일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꿈꿔 왔으나
보통의 삶을 사는 이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
생각보다 소박한 것에 감동을 느끼는 사람
나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기 위해 글을 써왔으나
이제는 독자들님들과 그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

인스타그램 @writershinil
작가의 대표작, 독자의 인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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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편집자가 만든 창업 6년차 1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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