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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꿀꺽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 ISBN-13
    979-11-92595-83-2 (7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청아출판사 / 봄마중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추가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 역사, 과거 , 대한민국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어린이, 청소년 교양: 역사, 과거 #대한민국 #독도 #독도는우리땅 #어린이교양 #어린이역사 #한국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0 * 215 mm, 124 Page

책소개

“독도가 왜 우리 땅일까?”에 답하는 어린이를 위한 독도 교과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해외에서 온 친구가 “독도가 왜 한국 땅이야?”라고 물었을 때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은 탓이 크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국민 전부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교양꿀꺽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인《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은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명백하고 정확하게 설명한 ‘독도 제대로 알기 교과서’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썼고 독도 전문가인 홍성근 박사님이 꼼꼼히 감수한 내용으로, 독도 관련 도서 중 믿고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 독도의 모든 것

 

헌법에 규정된 우리나라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에 딸린 섬들’이다. 그중에서도 동쪽 끝에 있는 섬, 독도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곳이다. 그 이유는 이웃나라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는 크게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가장 가까운 섬은 울릉도다. 강원도 강릉이나 경북 포항이나 울진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지금도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독도를 찾고 있다. 

독도와 관련한 우리의 옛 기록물들은 아주 많다.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책과 지도에서 독도에 관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지증왕이 명을 내려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한 기록이 적혀 있다. 뿐만 아니라 〈팔도총도〉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그려져 있고, 〈동국문헌비고〉에도 독도와 울릉도의 위치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다. 이에 비해 일본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기록들이 많다. 일본의 지리책인 《은주시청합기》에는 일본에서 바라본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어, 두 섬이 일본 땅이 아니라고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또 〈삼국접양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와 같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걸까?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대한제국과 한일의정서를 체결하면서 제주도와 거문도와 독도 등에 망루를 건설해 군사 기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편입하는 것이 전쟁에 유리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내려 독도를 시마네현에 속하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고는 ‘주인 없는 땅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연합국은 포츠담 선언에 따른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 제677호를 발표해,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등은 일본 영토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독도가 직접적으로 쓰여 있지 않다는 이유로, 여전히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우리를 식민지로 만들어 우리 민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다. 일본이 하루라도 빨리 잘못된 주장을 중단하고, 사이좋게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봄마중 〈교양 꿀꺽〉은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커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역사,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시리즈입니다.

목차

머리말 · 6 

1 우리 땅 독도, 얼마나 알고 있니?· 11

2 우산국을 정벌한 이사부· 23

3 역사 속 기록들-우리나라 자료· 33

4 역사 속 기록들-일본 자료· 43

5 일본을 야단친 안용복· 53

6 일본과 관계없는 땅, 독도· 65

7 전쟁 중에 빼앗긴 섬· 75

8 광복과 함께 되찾은 독도· 89

9 독도의용수비대· 101

10 동해의 평화로운 우리 섬, 독도· 113

본문인용

 

그중에서도 우리 영토 동쪽 끝에 있는 섬, 독도는 특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곳이야. 넓디넓은 동해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 독도가 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을까? 바로 이웃 나라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13쪽

 

독도와 관련한 우리의 옛 기록물은 아주 많아.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같은 책과 옛 지도들이지. 게다가 일본의 옛 기록물과 지도 중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고 기록한 자료들이 많아. -25쪽

 

《삼국사기》는 우산국이 신라에 항복해 신라의 일부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어. 울릉도에 속하는 섬이었던 독도 또한 우산국이 신라에 항복함에 따라 한반도의 역사 안에 들어오게 되었지. -31쪽

 

〈팔도총도〉에는 동해 가운데 우산도(독도)와 울릉도가 그려져 있어. 우리는 이 지도를 통해 조선 초기 우리 조상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으로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 다만 우산도가 울릉도의 동쪽이 아니라 서쪽에 그려진 점은 조금 아쉬워. -38쪽

 

이처럼 17세기에 오키섬을 일본의 북서쪽 한계로 기록한 《은주시청합기》는 당시 일본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알고 있었다는 것을 똑똑히 밝혀 주고 있어. -47쪽

 

안용복은 일본으로 끌려가 호키 지방 태수를 만났어. 안용복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주장했지.

“울릉도는 조선 땅이다! 조선 사람이 조선 땅에 들어갔는데 어찌하여 일본인이 납치를 한단 말인가?” -57쪽

 

시마네현의 질문을 받은 내무성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취급하며 일본과 관계없는 땅이라고 결론 내렸어. 하지만 자기네 영토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일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시 국가 최고 기관인 태정관에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최종적으로 물었지. -69쪽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은 국제법상 무효임이 분명해. 일본은 ‘주인 없는 땅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라는 논리를 내세워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했어.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독도를 우리 땅으로 소유하고 있었어. 특히 고종 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이를 재확인했지. -85쪽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 제677호 3조는 일본의 통치범위를 ‘4개의 큰 섬과 약 1,000개의 작은 인접 섬들’로 규정했어. 그리고 일본에서 제외하는 섬으로 울릉도, 독도, 제주도 등을 열거했지. -93쪽

 

일본은 마지못해 우리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1965년 6월 22일 한일협정을 체결했어. 그 후 우리나라와 일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다시 교류하기 시작했어. 현재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어. 따라서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지. -115쪽

 

우리나라와 일본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서로 사이좋게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야 할 게 있어. 바로 일본이 잘못된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거야. -120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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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현
김현
어린이에게 지혜와 지식을 전해 주는 교양서를 비롯하여 동화와 이야기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 《석탄 마녀의 마법을 풀어라!》,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등의 동화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갠지스강의 축복이 내린 인도》, 《신비하고 놀라운 바다》, 《인문고전 징비록》, 《지구촌 축제, 월드컵》 등의 교양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 모음집 《심야괴담회》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김보경
김보경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청소년 잡지 기자로 활동하던 중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매력을 느껴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책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페르마, 수리수리 규칙을 찾아라》,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재미있고 빠른 숫자 쓰기》, 《세상의 모든 계이름 공부》 등의 책과 초중등 교과서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감수 :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재단
이 책에 자료를 제공하고 감수한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독도를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연구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만든 연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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