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일상을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기록한 책, 『나는 나』
아이가 쓴 글을 고스란히 모아 아이의 역사를 엮어 준 어머니의 정성.
이 책에는 저자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써온 글이 담겨 있다. 즐거운 순간도, 속상한 날도, 사소한 일상도 글이 되었다. 하루하루 글을 쓰며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갔다. 저자가 차곡차곡 쌓아온 글들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해 온 흔적이다.
그 속에는 진지한 고민도, 엉뚱한 상상도, 일상의 작은 순간도 담겨 있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색다르게 바라보기도 한다.
이 책은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보여주어 아이들이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에게는 아이의 언어로 써 내려간 글로 자녀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상 속 글쓰기 습관이 감정 표현과 사고력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