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을 모으며 깨달았다. 장기적으로 돈을 모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간의 높은 수익률이 아니었다. 노후 준비라는 길고 지루한 여정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느리더라도 안정적인 수익률과 더불어 꾸준히 자산이 불어나는 마음 편한 투자를 해야 한다. ETF는 막연한 불안감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다.”
“퇴직연금으로 백만장자가 된다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월급의 일부인 퇴직금을 59.5세까지 적절하게 운용하면서 유지하면 백만장자가 된다는 것이다.”
“퇴직금은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원이다. 퇴직금으로 받든 퇴직연금으로 받든 무조건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IRP 계좌로 옮겨서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기업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것이다.”
“연금 부자는 다른 세상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노후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을 갖고 그에 대해 준비하면 된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데, 나는 40대가 되어서야 이 사실을 깨달았다.”
“연금저축과 IRP, 두 계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 비중이다. 연금저축은 100% 주식형 상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IRP는 30%를 무조건 원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그동안 일반계좌 여기저기에 흩어져 푼돈처럼 느껴졌던 자금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연금저축계좌로 옮겼다. 어설프게 투자하던 주식투자도 현금화한 뒤 연금저축계좌로 옮겨 ETF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자금이 모여 목돈이 되니 돈이 불어나는 게 느껴졌다. 연금저축은 월급쟁이 신분으로 목돈을 모으고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직장인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세액공제로, 주부는 과세이연으로, 미성년자는 납입 연도 전환 특례제도로 연금저축을 활용해 보자. 오늘 실현하는 한 푼의 절세가 내 노후를 좀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4차 산업과 관련된 펀드는 지금도 투자하고 있는데, 현재 누적수익률이 +54.85%이다. 코스피 펀드를 매도한 이후에 몇 개의 펀드로 갈아탔었다. 베트남 펀드, 미국 고배당 펀드, 글로벌 펀드, ETF 등을 매수했다가 매도했다. 수익이 난 것도 있었고 손실이 난 것도 있었다. 이 모든 수익과 손실의 결과로 현재 총 누적수익률은 +40.01%이다.”
“아직도 생소한 ‘3층 연금 구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은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 알면 준비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단단한 ‘3층 연금 구조’를 만들어 풍족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해 보자. 나는 축복받는 은퇴를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연금 부자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기자, 목표를 갖게 됐고, 목표가 생기니 라이프스타일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경제관념을 갖게 되고, 장기투자와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게 되고, 노후에 대한 기대감에 은퇴 후의 삶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게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변화된 것이었다.”
“이제껏 연금저축 1억을 모으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제 곧 3억, 5억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5억이든 10억이든 지금처럼 해나가면 언젠가 달성할 것이라는 확실한 자신감이 든다는 것이다.”
“누구나 연금 부자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주는 선물을 믿고 공부하며 희망을 품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식을 모아가면 된다. 막연하게 노후를 두려워하지 말자. 준비하면 된다.”
“1억에서 나오는 자본 소득과 1억을 모으기까지 쌓아온 절약하는 생활 습관이 합쳐지면, 1억을 모으기까지의 시간보다 훨씬 빨리 2억, 3억을 모을 수 있게 된다. 1억 모으기가 여전히 많은 사람의 목표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