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뿌리를 찾아가는 연극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호화 출연진, 개봉 박두!
기후 극장의 무대에는 역사, 과학, 철학, 문화, 문학 등
현대 문명을 이루는 다양한 영역에서 찾아낸 사실들에
상상을 더해 꾸민 여덟 편의 이야기!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탄과 석유는 이산화탄소 배출범으로 지목되어 피의자로 법정에 섭니다. 석탄과 석유는 “우리는 이용당했다”라고 항변하는데요, 정말 그런 걸까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렸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던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는 당시 많은 유럽 상인들처럼 일확천금의 꿈을 품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큰돈을 벌어서 돌아옵니다. 하지만 크게 후회하며 토머스 모어가 살고 있는 유토피아 섬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기후 극장에는 미래를 상상해 보는 이야기도 펼쳐집니다.
먼 미래에 우리는 기후위기가 없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아갈까요? 마침내 타임머신 개발에 성공한 인간은 기후위기가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기 전의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고자 합니다. 2099년,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국제회의장, 세계 대표들은 은밀한 방해 공작을 뚫고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