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의 글 ◈
“UX 지표는 중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툴리스와 앨버트는 충분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에서는 두 저자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양적 연구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제이콥 닐슨(Jakob Nielsen), PhD,
닐슨 노먼 그룹(Nielsen Norman Group) 대표
“요즘에는 훌륭한 UX 서적이 정말 많아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으실 겁니다. 그럴 때 제가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 사무실 '정말 훌륭한 UX 책' 선반에는 여러 권의 UX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초판 출간 이후 줄곧 가장 뛰어난 책 중 하나로 꼽아왔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양적 연구를 선호하시든, 질적 연구를 선호하시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모든 분이—UX/UI 전문가,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프로젝트 또는 제품 관리자, CEO까지—꼭 읽어 보셔야 할 책입니다.”
-스티브 크룩(Steve Krug),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인사이트, 2014)와
『스티브 크룩의 사용성 평가, 이렇게 하라』(위키북스, 2023)의 저자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독자들로 하여금 특정 UX 지표의 장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와 전체 비즈니스 전략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감성적 몰입도 지표, 얼굴 표정 분석, UX 스코어 카드, 시선 추적, 웹 분석 등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둔 최신 방법론과 기법들을 살펴본다.
◆ UX 지표를 가장 적합한 통계 기법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한다.
◆ 조직 내에서 UX 지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5가지 새로운 글로벌 심층 사례 연구가 포함돼 있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경험의 유형이 무엇이든 (소비자 제품, 컴퓨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서비스일 수도 있고, 또는 이와는 완전히 다른 어떤 유형일 수도 있지만, 경험의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용자 경험 개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이 책의 혜택을 받을 사람들은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일 것이다. 사용성/UX 전문가, 인터랙션 디자이너, 정보 설계자, 서비스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와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팅/시장 조사 전문가, 프로젝트/제품 관리자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다.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1~3장)에서는 UX 지표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배경 정보를 설명한다.
1장은 사용자 경험과 관련 지표에 관해 개략적으로 소개한다. 사용자 경험을 정의하고, 사용자 경험 측정의 가치에 대해 논하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한다. 더불어 UX 지표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을 바로잡고, UX 측정의 최신 개념을 소개한다.
2장은 UX 데이터에 관한 배경 정보와 기본 통계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여러 UX 방법론과 관련된 일반적인 통계 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3장은 지표 관련 연구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참가자 목표(participant goal)와 연구 목표(study goal)를 정의하고, 갖가지 상황에 적합한 지표를 선택한다.
두 번째 단계(4~10장)에서는 UX 지표의 일반적 유형과 (단일 유형에 속하지 않는) 몇몇 특별한 주제들을 살펴본다. 우리는 각 지표에 대해 그 지표가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혹은 언제 사용하지 않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시하는 여러 방법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실제 UX 리서치에서 지표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예시를 보여준다.
4장은 과업 성공 여부(task success), 과업 시간(time-on-task), 오류(error), 효율성(efficiency), 학습 용이성(ease of learning) 등 다양한 유형의 성능 지표(performance metric)를 다룬다. 이 지표들은 사용자 행동(user behavior)의 여러 양상을 측정하기 때문에 성능(performance)의 범주에 속한다.
5장은 만족도(satisfaction), 기대치(expectation), 사용 용이성(ease-of-use), 신뢰도(confidence), 유용성(usefulness), 인지도(awareness) 등 자가측정 지표에 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자가측정 지표는 (UX 전문가가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측정한 결과가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경험에 대해 공유한 내용이다.
6장은 사용성 이슈(usability issue)를 측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사용성 이슈는 이슈가 발생하는 빈도(frequency)와 심각도(severity), 이슈 유형 등을 측정해 쉽게 정량화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표본(sample)의 크기와 사용성 이슈를 안정적으로 포착하는 방법과 관련된 몇몇 논쟁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7장은 시선 추적(eye-tracking)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의 시각적 주의력(visual attention), 관심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기술은 지난 몇 년 동안 더욱 정확해지고 측정 비용도 저렴해지면서 점차 많이 사용됐다. 우리는 시선 추적 기술의 기본 사항들, 이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각적 관심 관련 지표들의 종류, 시각적 관심도 패턴을 사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8장은 감성적 몰입도(emotional engagement)를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지표에는 기쁨(joy), 관여도(engagement), 심지어 스트레스(stress) 같은 정서적 반응을 측정하기 위한 광범위한 기술이 적용된다. 이 모든 지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의 상호작용 경험의 결과로 사용자의 신체, 특히 얼굴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포착한다.
9장은 서로 다른 유형의 지표들을 결합하고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가끔은 제품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이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는 서로 다른 유형의 지표들을 단일 UX 지수로 결합하거나 그 지표들을 UX 점수 카드에 요약하거나 전문가 성능 수준과 비교하면서 수행된다.
10장은 (UX 연구 관점에서 중요하지만 앞서 소개한 다섯 가지 UX 지표 카테고리에 딱 들어맞진 않는) 특별한 주제들을 소개한다. 라이브 웹사이트(live website)에서의 A/B 테스트, 데이터 카드 소팅(card-sorting data), 접근성 데이터(accessibility data), 투자자본수익률(ROI, Return On Investment) 등의 주제들을 설명한다.
세 번째 단계(11~12장)에서는 UX 지표들을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특히 서로 다른 유형의 조직 안에서 UX 지표들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직에서는 UX 지표 사용을 어떤 방법으로 촉진하는지 설명한다.
11장은 서로 다른 연구자들이 수행한 다섯 가지 사례 연구를 소개한다. 각각의 독특한 사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조직에 속한 UX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유형의 UX 지표들을 사용하는 방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방법, 그리고 그 결과들을 살펴본다.
12장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조직 안에서 UX 지표들을 사용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10단계 가이드를 제공한다. 우리는 UX 지표들이 서로 다른 유형의 조직의 업무 활동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조직 안에서 UX 지표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실용적인 팁과 성공 레시피에 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