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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제2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 ISBN-13
    979-11-93001-67-7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문학세계사 / 문학세계사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5-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생문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00 Page

책소개


65세에서 100세까지, 인생의 길고도 깊은 시간을 건너온 어르신들이 쓴 원숙한 단 몇 행의 시. 전국과 해외에서 투고한 8,500여 편의 시 작품 중에서 엄선한 77편의 짧은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는 (사)한국시인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학세계사가 주관한 ‘제2회 짧은 시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수록한 작품집이다. 본심 심사는 시인 김종해, 나태주, 김수복이 맡았으며,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오직 시 자체의 힘으로 선정된 작품들만을 담았다.

이 시집 속 시들은 짧은 형식 속에 삶의 통찰과 유머, 그리움과 사랑, 노년의 혜안과 따뜻함을 담아낸다. 대상 수상작 「저녁노을」은 단 세 줄로 인생의 황혼을 금빛 노을로 그려냈고, 「찔레꽃 어머니」는 어머니의 부재를 찔레꽃 향기로 남겨두었으며, 「영감 생각」은 긴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한 사랑의 눈물을 담고 있다.

짧지만 깊은 시어들이 한 편 한 편, 시를 사랑하는 시 독자들의 마음에 조용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이 시집은 단지 어르신들을 위한 시집뿐만이 아니다.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압축된 문장들’을 담은, 삶을 깨우는 한 권의 인생 시집이다.

목차


│서문│노년의 시어詩語로 그려낸 인생의 풍경

1부
영감한테 뽀뽀했더니 영감이 울었다

〈대상〉 저녁노을
〈우수상〉 영감 생각
〈우수상〉 마음
발자국
미안하다 말하면 사랑한다로 듣지요
맙소사
까만 똥
바람 부는 섬
겸손
경로 우대증
봄맛
그리운 손길
침묵
칭구
장닭
처음 가는 길

칭찬
극과 극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2부
추억은 있는데 기억이 없다

〈최우수상〉 찔레꽃 어머니
〈우수상〉 무슨 소용 있나
〈우수상〉 거짓말
알츠하이머
첫사랑
나가기
이명
뒷모습
벌초
빨리 나아요
불공평
시방 간데이
아버지 그리고 갈대
준비
문간
배고프지 않아요, 어머니
인생 동반자
인생
부처님 부끄럽사옵니다

3부
필 때는 저마다 더디 오더니

〈우수상〉 봄꽃
〈우수상〉 후회
〈우수상〉 동창 모임
이웃 할머니
앞바다

안부 전화
아기 천사
병원
배려
새엄마
제인
나물 맛 국 맛
모차르트가 흐르거든
아이와 노인
금기 항목
옹고집
메꾸리
키오스크
호미와 지게

4부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우수상〉 살아 보니
〈우수상〉 간격
〈우수상〉 꿈
이럴 줄 몰랐다
보름달
걸음마 연습
바지사장
뭐가 더 있어?
아내의 손길
나 어디까지 왔노
자존심
변비
늦는 남편
온통 사랑
일흔
흑백사진
나의 엄니
인생

│해설│나태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더 믿어야 합니다

본문인용

-

서평


  • "이번 시니어 짧은 시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생문 님의 「저녁노을」과 같이 단 세 줄만으로 인생의 황혼을 아름답게 압축한 작품들은 시니어 시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를 보여주었습니다."

- 김종해 (시인)

  • "이 작품들에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지혜와 유쾌함이 있습니다. 평범 속에 비범을 찾아야지 비범 속에 평범을 찾으면 안 됩니다. 짧은 형식 안에 삶의 깊이를 담아낸 이 시들은 시간이 만든 원숙한 표현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 나태주 (시인)

  • "시니어들의 시는 젊은이들이 도저히 갖지 못하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주는 경험이라는 보고입니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하는 노인들은 우리 시단의 새로운 경향이자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 김수복 (시인, 단국대 교수)

  • "노년의 삶은 문학적으로 얼마나 깊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이 책에 실린 시들은 단 몇 줄로 한 사람의 인생을 압축해 담아냅니다. 사랑과 상실, 후회와 그리움, 유머와 통찰이 짧은 문장 속에서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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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생문
은퇴 후 홀로 습작하며 시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10.27 법란 문예 대상, 2020년 경북일보문학대전 동상, 2022년 원주생명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작 : <꽃은 오래 머물지 않아서 아름답다>

출판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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