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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


  • ISBN-13
    979-11-992445-1-1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라디오북 / 라디오북
  • 정가
    1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5-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조하리 , 허준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우울증, 기타 기분장애 대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우울증, 기타 기분장애 대처 #우울증 #우울증치료 #우울증가족 #우울증수기 #우울증아내 #우울증남편 #우울증환자 #직장인우울증 #우울증치료방법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7 * 210 mm, 234 Page

책소개

우울증이 뒤바꾼 일상, 함께 이겨내기 위한 노력.

우울증의 무게를 함께 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이해를 선사하는 생생한 기록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은 우울증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시선에서 쓰인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대기업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게 되는 아내와 그 곁에서 그녀를 이해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내의 우울증으로 평범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뒤바뀌고, 서로를 이해하고 버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과정은 환자의 이야기를 넘어 가족의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아내가 자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하면서 남편은 비로소 그녀의 내면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의 글에 자신의 생각을 더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습니다. 두 사람의 시선으로 엮인 이 책은, 우울증을 겪는 사람과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이 느끼는 고통과 혼란, 그리고 작지만 따뜻한 희망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우울증 환자와 가족이 병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과 환자와 가족의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엿볼 수 없는 생생함과 진실함, 간절함이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환자만의 싸움이 아니며, 곁에 있는 사람도 그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은 우울증 치료법이나 예방책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 대신 우울증 환자의 진짜 생각과 느낌을 이해하고,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한 소중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혹시 지금 당신 곁에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 안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이 분명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과 그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위로가 되어줄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을 추천합니다.

목차

1. 프롤로그 : 준비도 없이 시작된 우울증과의 전쟁

2. 아침 조회

3. 그와 그녀

4. 퇴근 시간은 이미 지났고

5. 그만두기로 했다

6. 나 회사 안 간다

7. 부모님은 그녀에게 왜? -남편의 기록 I

8. 환우회를 해볼까?

9. 내가 무시했던 딱 한 가지

10. 그냥 한 마디 공감의 말이 필요했어

11. 나는 이제 그들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사람이다

12. 나 아픈 거 맞네

13. 동료애

14.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15. 잔고는 줄고, 몸무게는 늘고

16. 다시 꿈을 꾼다. 악몽을…

17. 건강히 오래 살자, 나의 친구들아

18. 애써 숨겨둔 나의 불안은 숨길 수 없었다

19. 제1회 환우회, 깃털 모임

20. 쉬는 게 참 어렵다

21. 내 정체성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22.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살아야겠다

23. 무기력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24. 진짜 쉬는 것. 제주도에서

25. 모든 인간은 죽는다

26. 쉬기 시작한 3개월 차에 내가 깨달은 것, ‘보람’

27. 헤어질 결심

28. 곧 여름인데, 언제쯤 고요한 일상에 익숙해질까?

29. 울리지 않는 핸드폰 :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는 헛헛함 그리고 불안함

30. 사람과의 인연은 소중하다

31. 다시, 제주. 엄마와 함께

32. 어려운 게 아니라 소중해서 지키고 싶은 거야

33. 때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다

34. 드디어 퇴사하다

35. 퇴사는 했고, 나는 아직 나아지지 않았다

36.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서, 대학병원에 가다 - 남편의 기록 II

37.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 - 생각보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38. 또 다시 제주, 같이 제주 - 남편의 기록 III

39. 나는 아직 불안해, 조금만 힘 내줘

40. 이렇게 한 발짝씩 나아가면 된다 – 제주 그 이후

41. 안 괜찮아도 괜찮아

42. 에필로그 : 끝은 아무도 모르지만

본문인용

-

서평

말로 다 닿을 수 없는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은

우울증을 겪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

두 사람의 시선으로 엮어낸 특별한 기록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리 걱정해도

"힘내", "잊어버려" 같은 말이 상처가 되어 돌아오는 시간들.

말보다 필요한 건 곁에 있어 주는 것,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가르쳐줍니다.

 

늘 밝게 웃던 사람도,

조용히 마음속에서 무너지고 있었음을.

아무렇지 않은 척 살던 가족도,

보이지 않는 전장에서 함께 지쳐가고 있었음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살아낸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힘들어하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

말 대신 마음으로 전합니다.

 

혹시 지금,

당신 곁에도 말없이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당신 스스로도 어디선가 힘겹게 버티고 있다면.

이 책은 분명, 작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을

우울증의 아픔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마음에게 건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조하리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박사 학위 취득 후 국내 제약회사 연구소, 대기업 이직까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감성적인 F형이라 회사 생활이 힘든 건가 생각했지만, 일상이 우울증·공황장애로 한순간에 무너졌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솔직한 경험담이 같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저자 : 허준혁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내를 자랑스러워했던 남편이지만 어느 날 무너져버린 아내를 보고 절망에 빠졌다.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던 부부였고, 힘든 건 알았지만 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서 잘 이겨내는 줄 알았던 아내가 단 1초도 숨을 쉬고 싶지 않았다는 말에 아내를 더 이해하고 싶어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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